서부영화음악/황야의 무법자
현상금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형된 서부
사나이들의 행각을 보여주고 있는 1960년대 작품.
주인공인 클린트이스트우드는 극도의 회의론자처럼
찌푸린 얼굴과 표정을 알수없도록 푹눌러 쓴 모자에
시가를 물고 등장한다. 그가 목숨건 승부를 할 때마다
남성 합창음과 처량한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팬플루트 가락의 「Titoli」가 흘러나온다. 석양에 물든 황야에
흙바람이 이는 듯한 음악이다. 이 주제곡은 영화만큼이나
전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트럼펫, 전자기타
그리고 휘파람을 결합시킨 독특한 음악 사용법이 영화 음악사의
페이지를 장식했다.
<황야의 무법자>엔니오 모리코네의 "Titoli"
첫댓글 오랜만에 황야의 무법자를 들어봅니다. ^*^))
와!~~ 오래된 영화.... 휘파람 소리가 멋집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나이들어도 여전히 멋지고 감독으로 더 성공을 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