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 아직도 쿵꽝쿵꽝.ㅋㅋㅋ
울둘리 월요일에 퇴원하면서 혈당체크결과 88... 월요일저녁 인슐린 건너뛰구여~
어제아침소변 받아서 출근했다 저녁에 퇴근해서 부랴부랴 병원에 가서 혈당 쟀더니 338..ㅠ.ㅠ
집에 오자마자 혈당이 다시 높아지다니 제가 몰 잘못한건지 덜컹했습니다.
요당도 좀 나오구 다행이 케튼은 더이상 검출이 안돼고 있다 하시네요.
그래서 인슐린주사 받아가지고 집에와서 w/d건사랑 w/d캔이랑 비벼서 저녁을 먹인후 10분뒤 바로 인슐린주사 투여
에휴~ 첨 해보는거라 어찌나 떨리던지 제대로 맞힌건지 주사약이 안으로 들어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 병원샘은 밥을 먼저 먹인후 10분뒤 바로 주사를 맞히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다른 사람들은 주사부터 맞히고 한두시간후에 밥먹이고 그런다던대요. 했더니.
그건 사람한테 쓰는 방법이고 강아지한테는 밥먹고 바로 주사 맞히는게 젤 효과적이라고 하시더라구여.
여기 계신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보고 싶지만 아직은 시작단계고 매일 병원을 가야하니
일단은 선생님말씀대로 따라해보려고 합니다.
당분간은 둘리 혈당패턴이 잡히질 않아서 매일 병원가서 혈당재고 그날그날 인슐린 투여 결정을 하기로 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ㅠ.ㅠ 혼자사는 빤한 월급쟁이라. 한숨만 나옵니다.
요검사비 만원..혈당검사비 만원.. 인슐린주사값은 그냥 검사비에 포함해주시기로 해서 매일 2만원이네요.
한달이면 50만원입니다.. 빨리 패턴이 잡혀야 둘리도 살고 저도 살텐대요. 쩝
목밑에 V자모양의 뼈밑쪽 살가죽을 들어올려 가운데에 쑥 찔렸는데 바늘이 들어간건지 어쩐건지 느낌이 없더라구여.
주사맞은후 둘리도 내내 잠만 자서 몬가 잘못됐나 밤새 걱정했네요.
일단 혈당곡선체크 입원비를 참고삼아 말씀드리자면
둘리가 댕기는 병원은 부산 가야동에 있는 병원이구여.
첨 혈액검사. X-Ray이 비용이 10만원
금요일 아침에 입원해서 월요일 저녁에 퇴원해 4일 비용이
하루4번 혈당검사랑 수시로한 요검사비용은 그냥 입원비에 포함해 주셧구여.
하루입원비4만원에 수액만원. 몬지 기억 안나는데 만원해서 하루 6만원으로 협상하고.
금.토.일 3*6=18만원에 월요일은 입원비빼고 2만원만 받으신다하여
4일입원 20만원 계산하고 왔네요.
선생님이 얼마전에 둘리 암수술로 돈도 많이 쓰셨고 앞으로가 더 문제니
많이 빼드렸다고 하시던데 그런거 맞죠? ㅋ
둘리가 이대로 제옆에 오래오래만 있어준다면 매일 병원가는 수고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가난한 엄마가 혹시라도 돈때문에 아가한테 해줄껄 못해주는 일이 생기질 않게
빨리 혈당패턴이 잡혀서 병원가는 횟수가 줄었음 좋겟네요..ㅠ.ㅠ 저 너무 못된엄마죠..ㅠ.ㅠ
첫댓글 동물병원은 왜 할인쿠폰이나 ok캐쉬백.. 적립카드 등등이 없을까요. 증~말~ 미스테리합니다.
첫 주사할때 그 느낌 저역시도 잊지 못할것 같아요.. 익숙해지기 전까지 주사 놓다 도중에 빠지는 경우도 생길수 있어요.. 부산분이시구낭.. 저도 부산인뎅 방가워요..^^ 병원마다 병원비가 차이가 나겠지만 저 정도면.. 흠.. 글쎄요.. 우리 병원 하루 입원에 만원했던것 같은뎅.. 비슷한것도 있고 비싼것도 있는것 같아요~
목밑이란 목덜미를 말씀하시는거지요?? ^^ 아가들마다 인슐린과식사시간이 차이가잇으니 내아이에게 잘 맞는 방법을 하시면되요,, 딱히 정답은 없습니다.. ^^ 못된엄마라니요~~ 건강해져서 병원자주 안가는것이 좋은건 당연하지요~~!! 동물병원들이 보험이 안되서 정말 우리카페회원님들 매달 허리가 휘청휘청합니다,,, 휴 ==3=333
어떻게 몬 제도가 좀 안생길까요,,,,ㅠ,ㅠ
음........제생각엔요,,호두님이 수의대가셔서 당뇨병원차리시는게 빠를것 같아요~~,그럼 저렴하게 원가만 받아주세요!!!!!!!!
아,,,, 정말 어제먹은 저녁메뉴라도 안까먹는 정신이 되면 공부를 해보고싶습니다.......... ㅠ.ㅠ 머리가 너무 썩어서리,,,,ㅡㅡ;;;
혈액검사를 하는데,,소변검사두 따로 해야하는건가요??..당분간 매일해야하는데,,비용부담이 크시겠어요,,,/참!!주사바늘 31G맞지요??,,첨에 루루는 병원에서 주는대로굵은걸루 맞았어요..나중에 제가 알고 바꿨거늗요,,,바늘두 체크해보세요,,<--노파심임다,,ㅡ.ㅡ;;
아. 주사기도 다 다른가요? 전 병원에서 주사기에 아예 담아주시길래 걍 받아서 맞췄는데 주사바늘이 가늘어서 사람 손마디 하나정도 되던데... 요검사는 첨에 케톤이 좀 검출돼서 그런지 요당이 검출돼서 그런지 같이하면 좋다 하시더라구여. 일단 엄마들은 팔랑귀라 좋다면 해야하잖아여. ㅋㅋㅋ 어제 저녁에도 혈당이 280정도가 나와서 희석한 인슐린 0.3을 맞았는데 의젓하게 잘 맞더라구여. 어찌나 이쁜지.. 의사쌤 말씀이 오늘도 저녁 혈당이 높게 나오면 24시간 주기로 패턴을 잡아보자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