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남짓 아기일때 신동아 아파트 부근에서
피부병을 가진 채 상처투성이로 발견되어 병원에 맡겨진 흰냥이 입양갔습니다.
함께 케이지에 있던 노랑이 친구도 떠나고 혼자 남아 풀이 죽어 있던 모습에
병원을 지날 때 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지요.
예쁜 모습 때문에 병원으로 입양문의는 많았지만 다들 피부병이 나으면 데려가겠다고 했답니다.
하지만 피부병이 언제 나을지 모르는 것이고
좁은 장안에서 크고있다는 것이 너무 불쌍하여 걱정하던 차에 입양을 하시겠다는
천사와 같은 젊은 부부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치료를 계속해야하는 꼬망이를 가족으로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꼬망이가 엄마 아빠의 사랑의 손길로 빨리 다 나을 것이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꼬망이를 잘 보호하고 치료해주신 병원 선생님, 그리고 특히 간호사 DANNY맘님 감사합니다.
데니맘님 안계실때 꼬망이가 입양가서 오늘 아침 출근하시면 섭섭하실 것 같네요.
엄마 품에 안겨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 꼬망이

첫댓글 꼬망이 표정이 너무 평화롭네요 >_< 엄마 품인걸 아나봐요~ 정말 감사합니다 ^--^
애가 정말 마음을 놓는것같아 보이네요..... 좋은 엄마아빠랑 늘 행복하길....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꼬망아 행복해라!
이쁜 꼬망이가 이제야 제 집을 찾았네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너무 예쁜 신혼부부셨는데..꼬망이를 섭득 안아주시고 입양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 곧 건강한 모습의 소식이 올라올것 같아. 두근두근 ^^
세상이 험하다지만 그래도 사랑이 많이 남아 있어서 마음 따뜻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