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nari 님. 답변드립니다.
1. 26세, 여자, 168cm, 47kg입니다. ◐답변 ①여성이면서 20대라면 대단히 회복력이 뛰어난 시기입니다. 회복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②신장대비 체중은 조금 약한 편입니다. 체력이 약하면 버티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별 이상도 아닌 것에서도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운동으로 몸을 잘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2. 직업: 현재 내과에서 임상병리사로 근무한지 2년째 접어들었어요^^ 책상이 너무 높아서 앉아 있기 불편했거든요.... 허리가 그거때메 아픈 거 같아서 책상을 새로 구입했어요.. 저번 책상은 서서 작업하기 적당할 정도로 높았는데 그 책상에서 10개월 정도 일했어요...
◐답변 작업장의 조건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내몸에 맞도록 갖추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몸의 피로가 장기간 누적되면 여러가지 부조화를 만들어 냅니다.
3. 증상 1) 2005년 10월쯤에 허리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어요. 2) 심하게 아프진 않아서 그냥 운동하면서 지냈구요. 3) 그 후로도 계속 허리와 골반쪽이 아팠는데 가끔 물리치료 받으면서 지냈어요. 4) 2006년 5/8일 부터 두 다리가 저리고 아프기 시작했어요...허리와 골반쪽도... ◐답변 ①다친 것이 아니라면 갑자기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평소의 약하던 곳이 계속 누적되게 되면 어느 순간 버티기 어려운 순간이 옵니다. 그러면 그때서야 비로소 나타납니다. ②허리를 비롯하여 골반쪽까지 아팠다면 이것은 상당기간 허리쪽의 부담이 누적된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③다리가 저리고 아프기 시작했다는 것은 허리의 이상이 좀더 많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점점 고질화되어 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회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4. 검사결과
1) 2006년 2월 20일 척추전문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결과 : 5번 요추와 천추 사이의 물렁뼈가 정상크기보다 얇음 ◐답변 요추5번과 천추1번 사이는 허리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곳입니다. 이곳의 이상은 아주 사소한 것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말썽을 부립니다. 뿐만 아니라 회복도 가장 늦고 애를 먹이는 자리입니다. 평소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의 허리를 보면 이곳이 깨끗한 사람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울 정도로 않좋습니다. 현대적인 생활패턴이 이곳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봐야합니다.
2) 2006년 2/20 ct결과 : 다행히 신경을 누르지는 않음 (물리치료 5회 받음)
◐답변 신경이 눌리고 안눌리고는 그리 중요한게 아닙니다. 비록 지금 눌리지 않았다해도 약함을 가지고 있다면 눌리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젊은 사람이라면 지금 현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하고 그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몸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3) 2006년 5/10 신경외과 의원: 저번에 찍은 ct를 보시고 디스크 팽윤증이며, 심한 상태는 아니라고 하심.. 몸이 너무 굳어서 그렇다고 스트레칭과 물리치료 권유하심.
5. 치료결과
1)그 후5/10일이 후로 물리치료 받다가 다리 아픈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제가 일하는 의원 아래층에 있는 한의원에서 침구치료를 한달 받았습니다. 다리가 아프던 증상이 완화되었지만 완전히 낫지는 않았어요~~ ◐답변 아픔을 없애는데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튼튼한 몸을 만드는데 더욱 중점을 두어야만 됩니다. 초점을 바로 맞추어야만 나중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6. 과거 병력
워낙 아픈데가 많은 체질이지만 크게 아파 입원한 적은 없어요....
7. 기타사항 중앙한의원 허리의사님께 온라인 상담을 받았습니다. 건강강좌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더니 대구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이상이에요~~~
그럼~~~~ 즐건 하루보내세요^^ ◐답변 서울. 대구. 부산. 원주. 모두 옳새바루 식구들입니다. 어디를 가도 괜찮습니다.
◐♣※결론 ①지금까지의 내용을 보면 좀 진행된 상황이지만 기회를 놓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②젊고 여성이기 때문에 완전히 튼튼한 몸이 될 수 있습니다. ③체중이 약하기 때문에 시일이 좀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즉 아픈 것은 쉽게 없어지지만 진정으로 튼튼한 몸이 되기까지는 좀더 시일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더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모두가 빈약한 몸(가냘픈 몸)을 원하지 튼튼한 몸을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선택이 남아있습니다. 즉 자주 아프고 고생하더라도 빈약한 몸(가냘픈 몸)을 유지한 것인지 보다 진정으로 튼튼한 몸을 만들 것인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입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근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