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lez Moi D'amour Simon & Garfunkel - El Condor Pasa (70)
"콘도르(condor)"라는 말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인 잉카인들 사이에서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콘도르 새 역시 잉카인들에 의해 신성시되어온 새로서 그들의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로 부활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던
그래서 잉카인들의 삶과 종교에서 떼 놓을 수 없는 새로 알려져 있다. 콘도르(condor)는 매목 콘도르과 조류로 몸길이는 1.3m 이상, 몸무게 10kg 정도이며
검정색·붉은색·오렌지색·파란색 등을 띠고 머리의 피부가 드러나 있으며 중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에서 서식하는 아메리카대륙 특산종(種)이다. 콘도르는 맹금류 가운데 가장 큰 종(種)으로서 머리는 분홍빛이고, 수컷은 머리와 턱에 살 조각이 달려 있고 목에는 흰색 솜털이 나 있으며 깃털은 검정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날개의 일부가 흰색이다. 주로 안데스산맥의 바위산에 살며 둥지는 바위 절벽에 틀고 흰알을 2개 낳아 암수 함께 55∼60일 동안 품는다. 먹이는 주로 죽은 동물의 고기를 먹거나 병든 동물을 습격하여 잡아먹는다. 사이먼 과 가펑클(Simon& Garfunkel)이 노래한 '엘 콘도 파사(El Condor Pasa)'의 원곡은
스페인 통치하의 페루에서 1780년에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반란의 중심인물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e Gabriel Condorcanqui)의 이야기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스 로블레스(Daniel Alomias Robles)가 1913년에 작곡한 오페레타 '콘도르칸키' 의 테마음악이다... 마추피추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잉카인들의 슬픔과 콘도르칸키의 처지를 빗대어 표현한 노래...
이 노래의 원래 의미를 알고 나면 철새가 계절이 바뀌어 떠나는 것으로 해석한
사이먼과 가펑클(Simon& Garfunkel) 의 노랫말은 원래 의미와 상당히 동떨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같은 헤어짐에 대한 슬픔이라도 자연의 이치를 받아들여 떠나는 다시 돌아올 기약이 있는 철새와 살던 곳을 빼앗겨 기약 없이 쫓겨 나야만 하는 콘도르가 날아가는 것은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고 여겨진다. 콘도르칸키는 농민만란 1년후인 1781년 체포되어 처형 당하지만,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을 상징하는 이름으로서 커다란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죽어서도 역시 콘도르가 되었다는 전설을 얻었다... 반주는 Los Incas가 맡았고 지난 70년 빌보드챠트 18위까지 오른곡..
즐감하세요...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달팽이보다는 참새가 될거예요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못이 되기보다는 망치가 되고 싶어요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지금은 멀리 날아가버린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한 마리의 백조처럼 나도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어요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땅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은 세상을 향해서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가장 슬픈 신음소리를 내지요 Its saddest sound 가장 슬픈 신음소리를...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도심의 거리보다는 숲이 되고싶어요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이 세상을 내 발 밑에 두고 싶어요 Yes I would, if I only could, 맞아요. 내가 할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정말 그렇게 하고 싶어요 |
출처: 무풍의 돌고도는 세상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