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학기 11월 26일 부터 27일 까지 촬영 세미나를 다녀 왔다. 참석학생은 A팀 10명이 김수빈(팀장), 이 율, 조지훈, 고설빈, 민지희, 윤민희, 이동우, 김태호, 조민기, 이동우가 참석했고 B팀 7명은 주효우(팀장), 왕정정, 왕정여, 서신, 한자운, 선비약, 왕약명이 참여했다. 방동환교수와 내가 지도교수로 참석했다. 학생들과 촬영을 하기 위해 학교로 부터 멀리 떠나가는 것은 어려운데, 캡스톤디자인 과목으로 개설하여 실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장소는 우선 문발에 있는 출판단지의 지지향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이용하였다. 프로그램은 첫 날에는 주변의 촬영과 BBC 영상물(길 위의 사진가들)을 시청하는 것으로 하였고, 그 다음날은 아트 뮤지움 미메시스에서 이세현의 '개꿈'을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정였다. 아직 학생들이 모두 고양에서 강의를 하지 않아 다소 불편하지만, 나름대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내년에는 이른 시간에 출발하여 촬영하고 세미나를 진행하면 더 교육 내용이개선이 될것으로 보이고, 올해처럼 쿠팡에서 숙소를 계약하는 것을 기억하면 저렴한 경비로 해결할 수 있다.
'건축의 시인' 알바루 시자(Alvaro Siza)의 유려한 설계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조형예술가인 알바루 시자는 국내 첫 작품 '알바로시자홀(한국에서는 대개 이렇게 쓰고 부른다.)'이 명칭을 빠꾼 '안양파빌리온'이다.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Álvaro Joaquim de Melo Siza Vieira, 1933년 ~ )는 포르투갈 현대 건축가로, 포르투 근교의 마투지뉴스(Matosinhos)에서 태어났다. 시자는 자신의 시적인 모더니즘을 통해 보편적 상황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1949년부터 1955년까지 시자는 포르투 미술대학(Escola de Belas Artes do Porto)에서 수학했으며, 졸업하기 전인 1954년에 첫 건축물 설계를 맡았다. 1955년부터 1958년까지 페르난두 타보라(Fernando Távora)와 함께 작업했다. 시자는 모교의 건축학부에 출강했으며, 1976년에 조교수가 되었다. 시자는 같은 학교의 교수였던 타보라와 함께 설계 작업을 하면서 건축부지에 무엇이 부족한가에 중점을 두었다. 이 작업들에는 건물과 자연, 새 것과 옛 것, 감각적인 것과 이성적인 것들이 언제나 엄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1988년 시자는 알바 알토 메달을 받았고 1992년에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다. 또 2001년에는 울프 예술상을 수상했다. (위키 백과에서 가져 옴.)
이건 구글에 있는 것을 가져 왔는데, 전체적인 양감과 형태를 잘 보여 준다.
2014년에 시자가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지금도 활동하는 건축가라는 것을 아래 설명에서 증명해 주고 있다.
Winner Grand Prix: Álvaro Siza / Rudolf Finsterwalder, Stephanskirchen, Germany | Siza-Pavillon Insel Hombroich, Germany Photo © Tomas Riehle (submission to the Fritz Höger Award 2014
너무 추워 로비 주변에 꼽혀 있는 책들을 레디메이드 해 보았다.
반사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플래시 디퓨저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도슨트를 맡아 주신 미메시스 경영관리팀장 심화봉 선생의 모습이다.
참여한 학생들의 시간을 이 공간에 함께 가두어 보았다. 물론 아무리 가두어 놓는다 할지라도 가두어 지지는 않겠지만 이 순간 만큼은 이 한정된 시간에 가두어 보았다. 모두 가두었으니 나의 선택된 레디메이드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사진에 들어간 목록이 되었다.
록 스타들처럼 험상궂게 표정을 지으라고 한 결과로 나타난 사진이다.
아이고 왕약명은 계속 자고 있네. 약명아 일어 나라! 아침이다.
아듀! 나중에 다시 만날 때 까지 나의 목록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