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클기업협의회 조순열국장취임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24년간 근무
수도산업의 발전흐름 협의회에 접목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최인종,미드니대표) 초대 사무국장으로 지난 6월말로 한국상하수도협회를 정년퇴임한 조순열국장(61년생)이 취임했다.
조국장은 경남마산이 고향으로 격동의 상하수도협회(한국수도협회포함)에서 24년간 근무한 인물로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완만한 대외소통으로 평정을 잃지 않았던 인물로 임기 말년에는 협회의 중심부서인 기획처장을 2년간 역임하기도 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은 100여개 기업으로 제조가 30여개, 지사 및 연구분야 기업이 70여개로 형성되어 있다.
물클러스터에 입주한 새싹기업으로는 태창종합기술사(김태현,하수관로물돌리기),눕버디(배정환,3중 열 교환기),빌드업(윤성욱,서희연,수배전반),이엔아이씨티(전대수,하수도악취제거),아쿠아윅스(신용일,우터젯산기관),넥스트(양영곤,녹조포집),엘스텍엔바이런먼트(박승일,중금속처리),티에이비(오환종,UV램프)등이 있다.
2019년 9월 대구 달성군에 문을 연 클러스터는 개소와 동시에 실험장비 도입도 추진했다.
2020년 12월까지 물기업이 수질 분석 및 수도용 기자재 역학시험 등의 시험분석 지원을 위해 8개 분야 173종 329대(총사업비 196억원)를 도입하여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준비해 왔다.
최근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2021.7월)받았다.
클러스터는 ▲먹는물, ▲미생물, ▲수질오염도, ▲수처리제, ▲위생안전기준, ▲표준재료시험 등 6개 분야의 239개 항목을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활용이 가능한 국제공인 성적서를 발행하게 된다.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을 경우 해당 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에 대해 아시아태평양인정기구(APAC) 회원국 28개국과 국제시험소인정 기구협의체(ILAC)에 가입된 104개국에서 상호 인정받게 된다.
조순열국장은 1997년 한국상하수도협회 전신인 한국수도협회에 입사하여 협회가 발전적 해체 이후 정명수(물기술인증원으로 이직)과장과 상하수도협회로 이적하여 협회의 성장과정을 지켜본 유일한 인물이다.
한국수도협회는 자생적으로 협회운영을 하고 있던 민간업체들의 모임인 수도공업협회와 정부가 합류하여 1973년 9월 설립되여 2001년 발전적 해체가 되기까지 현재의 한국상하수도협회로 재탄생하는 원동력으로 28년간 운영되었다.
한국수도협회 설립 준비위원회에는 김해림(작고,도화엔지니어링 설립)위원장을 중심으로 정규영,김원만,서영석,박중현,이봉춘,이학림,최욱선,박형석,한봉영씨등이 참여했다.
창립총회를 거쳐 초대회장에 오석환(작고,아시아 항업대표),부회장에 김원만(작고,한양대교수),서영석(수도공업협회 이사장)씨가 취임했다.
초대 이사진 구성은 정규영(작고,서울시수도국장역임),권숙표(작고,연세대),박중현(서울대),김경린(한국산업기지이사(현 수자원공사전신,시인),김수원(대구시 수도국,계명대교수),박원환(한국수처리산업대표),손정호(초석건설),이병주(울산시건설국장),장학순(삼양정수대표),정세영(작고,서울시토목시험소장),조달종(동양철관상무),신경식(국립건설연구소장),이주송(인천시수도국장),하수덕(한국pvc협회전문),한정우(한국주철전무),허기도(부산시수도국장),홍기준(광주시수도국장),추월민김경천,박종평,이인용(수원수도과장),진오봉(제주수도과장),최욱선(춘천수도과장),유인배(청주시 수도과장),이범호(한국종합기술개발이사,현 한국종합엔지니어링설립자),김인기(전주시 건설국),김형체(서울구의소장),김충음(영일화학대표),이봉춘(유니온밸브(연합밸브)대표),손정호,한정우,백남서(마포산업)가 선임되었다.
감사에는 박형석(서울시 수도국경리과,상수도본부 경영국장역임),이학진(인천수도국장)으로 구성되었다.
회원으로는 학계에서는 최영박(고려대),이홍근,정문식(서울대보건대학원), 건설부에서는 이형부,신영철,노해규(건설시험연구소장역임, 도화엔지니어링고문),박용승(건설부 수자원,상하수국장역임),박종문, 유재소(도화엔지니어링 2대 대표 역임,현 회장), 서울시에서는 염창호,염병호(작고,신우엔지니이링 대표),배희완,김형채,이해원,이시환등이 동참했다.
한국수도협회의 설립 초기 회원구성은 현재의 한국상하수도협회의 구성보다 오히려 탄탄하고 상하수도 관련 전문집단이라는 우호적 체계로 인간적 소통이 원할했다.
1985년에는 당시 건설부(현재는 환경부),내무부의 적극적 지원과 한국수도협회 회원사들의 자발적 자금지원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시아국가들의 수도자재 전시회인 아시아 상하수도전시회를 63빌딩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 상하수도협회로 재탄생하기 위해 한국수도협회가 발전적으로 해체한 2001년 마지막 회장에는 곽영필 도화엔지니어링회장이 역임했으며 부회장과 이사진에는 김순용(작고,한미대표),양재근(동명엔지니어링 전남지회장),김원택(부덕실업대표),민신웅(아세아조인트대표),김재호(신진정공회장),김선배(수경산업대표),김동환(환경경영신문발행인)등이 활동 했다.
수도협회의 발전적 해체와 한국상하수도협회 창립을 위해 수도협회 마지막이사진들이 결집(김원택,김재호,민신웅,김선배,김순용,양재근,김동환)하여 국회 강장석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환경부 남궁은 상하수국장(담당 주봉현 수도정책과장),서울시 조성현 급수부장,한국환경공단 김창환처장,수자원공사 허태준처장등과 함께 일본 수도협회를 방문하여 한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본을 마련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창립 20여년(2022년)을 앞두고 초창기부터 활동했던 조순열국장이 협회를 떠나므로서 협회의 창립임원진으로는 양재근 비상근부회장만 유일하게 남게 되었다. (환경경영신문,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