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9장
출애굽 한 이스라엘의 역사
그 연대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고 중요한 시기는
출애굽 1년과 2년 차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 때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 다섯 가지를
행하게 됩니다.
첫째 시내 산에서 받은 율법으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이
‘언약의 백성(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것’이 됩니다.
둘째 율법에 따라 성막을 지음으로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셋째 율법에 따라 제사장과
이스라엘 지도자와 레위인을 성별케 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일(봉사)
감당하게 됩니다.
넷째 징집대상자(이십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수 있는 모든 남자)의
인구 조사를 실시합니다.
다섯째 율법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기억해야할 날을 정하게 됩니다.
안식일 안식년 희년 그리고 유월절입니다.
9:1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2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9:3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9: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9:5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
그래서 지금도 유월절(페샤흐)은
안식일(샤바트)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이스라엘의 절기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유월절 그 기록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9: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9:11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9:12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그렇게 해서 애굽땅에서 구원받은 날,
유월절이 모든 이들의 축제가 되게 됩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