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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뉴스 및 소셜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를 마주한다. 종종 뉴스에서 재벌총수 가족이나 유명 연예인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법적으로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런 법이 어디 있느냐”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지난 2008년 등교하던 8세 여아를 강간, 폭행한 조두순은 술을 먹고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단 이유로 감형을 받았다. 내년 2020년 출소를 앞두고 재조명되고 있는 이 사건의 판결은 더 이상 바꿀 수 없는 것인가? 그리고 항공사 부사장이 기내의 땅콩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를 하던 항공기를 돌려 세운 ‘땅콩 회항 사건’. 이 사건의 당사자가 대중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5개월 만에 풀려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변호사인 저자가 15건의 실제 사례에 적용된 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의 설명을 듣다 보면 법에 대한 여러 궁금증과 오해가 명쾌하게 풀린다. 혹시 법을 처음 접하거나 잘 모르겠다면 주저 말고 『(김변의 방과 후) 법률사무소』의 문을 두드려 보기 바란다.
저자 소개
김민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정치 외교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법과 인연을 맺었고, 지금은 변호사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노빈손과 천하무적 변호사 사무소』,『소파 위의 변호사』가 있다.
책 속 한 문장
“잘못한 일은 따끔하게 혼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법에 관심과 애정도 줘야 합니다. 법에 부족한 점이 있긴 하지만, 누구도 법 없이는 살 수 없으니까요.”(2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