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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030년 부산 국제박람회 (엑스포) 유치를 알리기 위해 특수 제작(래핑)한 항공기를 3일 공개했다.
세계적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이미지가 새겨진 항공기는 4일 인천발 파리행 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부산엑스포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형기 기자
1.한국 수출기업이 지난 3년간 2500개 이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
최근 한국 수출량이 7개월 연속 줄어든 배경에는 수출기업 증발 현상이 자리잡고 있는 것.
코로나19로 국가 간 교역이 줄어들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외에서 국내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수출을 아예 포기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수출기업 2600곳 증발 무역적자 갈수록 태산
♢3년간 코로나·경기불황 직격
♢對中수출 기업 5100곳 줄어
♢수출한국 기반부터 흔들
2.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8명은 윤석열 정부 1년 동안 가장 잘한 정책으로 강성 노조에 대한 원칙적 대응을 꼽아(81%·복수 응답).
기업규제 완화(68%)와 법인세·보유세 감면(62%)도 높은 점수를 받아.
반면 미흡했던 대책으론 저출생·고령화 대책(82%)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고물가 대응(56%), 수출 활성화(32%)도 잘못했다는 지적 나와.
♢매경, 경영자 100人 설문
♢규제·법인세 완화조치 호평
♢고물가·수출 대책은 아쉬워
3.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 제약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수천억 원을 투자해 대전광역시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를 구축.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의약품의 원·부자재 공급망을 안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머크는 향후 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구축하는 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급할 물량을 생산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3자 양해각서 체결...
♢제약·바이오 생산 공정 시설 설립 예정
4.문장을 자유롭게 만들어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미국 사교육 시장을 뒤흔들고 있어.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교육기술 업체인 체그(Chegg) 주가는 하루 새 반 토막이 나.
전일 실적 발표에서 “챗GPT 때문에 향후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하자마자 투자자들이 겁에 질려 투매한 것.
이날 뉴욕 증시에서 체그 주가는 전장보다 48.5% 급락한 9.08달러를 기록.
2013년 상장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루 만에 시가총액 10억달러가 사라져.
♢"2년내 AI가 수학도 가르쳐"
♢빌게이츠 예언 1주일만에..체그, 매출감소 우려 커지며 하루새 시총 1조3000억 증발
♢듀오링고 10% 피어슨 14.6%...美에듀테크 기업들 주가 급락
5.윤석열 대통령이 ‘노사 법치주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들에 대한 형사처벌은 물론 공공 입찰 제한이나 금융권 대출 제재 등 페널티를 대폭 강화하기로 함.
지난해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는 총 24만명이며 체불액은 1조3500억원에 달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상습체불 근절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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