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영취산(靈鷲山)
2. 소재지 : 전라남도 여수시 삼일, 상암동
3. 일 정 : 2011년 4월 15일(금요일) 11:00 김포공항 출발
4. 코 스 : 돌고개-갈대밭-가마봉-정상(510m)-진래봉-봉우재-흥국사
不遠江山百花滿發(불원 강산 백화만발)
萬紫千紅錦繡齊 머지않아 울긋불긋 자홍색 비단 수놓은 듯 고르고
山禽喜樂樹林啼 산새들 희락하며 나무숲에서 지저귈 것이라
黃峰採蜜于花圃 황벌은 꿀 따러 꽃밭으로 향하고
白蝶尋香越澗溪 흰 나비 향기 찾아 산골짝 시내를 넘나들 것이네
探景吟人鞋襪負 경치 찾아 풍류인은 짚신을 걸머질 것이요
賞春墨客竹杖携 봄을 감상함에 묵객은 죽장을 이끌 것이라
風光滿眼幽懷裡 눈 가득한 풍광 그윽히 품는 속에서
暮日望然詠賦題 해 저물도록 바라보며 시를 짓고 읊을 것이네.
雲樹重重落照斜(운수중중낙조사) : 구름 낀 나무 가득하고 저녁 놀 지는데
黃鷄白酒相醉飽(황계백주상취포) : 닭 안주 막걸리로 서로가 취하고 포식한다.
1. 산행지 : 고려산(高麗山)
2.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3. 일 정 : 2011년 4월 17일(일요일) 08:30 신길역 출발
4. 코 스 : 청령사-진달래 군락지-내가면으로 하산 도로를 따라 원점 회귀
十世作(십세작)-십세작-朴竹西(박죽서)
窓外彼啼鳥(창외피제조) : 창밖의 저 두견새야
何山宿便來(하산숙편래) : 어느 산에서 자고 왔는지
應識山中事(응식산중사) : 산중의 일 너 알고 있겠지
杜鵑開未開(두견개미개) : 진달래꽃은 피었더냐 말았더냐.
봄꽃의 대명사인 진달래를 즐기는 데에 제격인 고려산에 초등동창들과 갔었다.
고려산은 해발 436m로,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낙조봉까지
약 66만㎡에 붉은색 융단 같은 진달래 밭이 펼쳐져 있다.
20여만평의 진달래 군락은 고려산 정상에서 북사면을 따라 355봉까지 약 1㎞에 걸쳐 펼쳐진다.
고려산 산행은 강화도 전경뿐 아니라 한강, 임진강, 예성강, 송악산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사통팔달 전망,
힘들지 않은 4㎞ 정도의 아름다운 능선길, 무엇보다 강화팔경의 하나인 낙조대가 있어 꽃구경과 함께 볼거리가 많다.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하산하여 여의도 섬 일식집에서 한잔하고 벚꽃축제가 한창인 윤중로에 도착하니
활짝 핀 벚꽃은 형형색색의 멋진 조명 빛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첫댓글 진달래, 그 첫사랑의 두근거림,
꽃말은 첫사랑, 절제, 사랑의 기쁨, 희열 등으로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4월 봄날씨가 가장 어울리는 꽃이다.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하고...
벚꽃의 꽃말은? 정신적 아름다움,뛰어난 미모를 뜻합니다.
또 청렴,결백,절세 미인의 꽃말을 지니고 있어요.
금세 피고지는 화려한 그 꽃처럼 잠깐동안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뜻하는거겠죠.
벗들이 있어 그 아름다움이 샤방샤방~~
온 산이 진달래꽃으로 물들었네 또 다시 가고싶어라,,
작년에도 면향우회 날 이더니 올해도 면향우회 날...........
함께하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눈 요기만으로 만족하렵니다.
안까래 분들이 남도를 휩쓸었구만! 모처럼 남도 음식과 자연에 동화되어 향수에 젖고 간 여러분은 진정 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