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돼지삼형제 보드게임을 해보았어요.
책을 그대로 보드게임으로 옮겨놔서 재미가 더했답니다.
늑대가 되어서 집을 날려보기도 하고 내가 계획한대로 집도 지어보아요.
주사위 운이 좋지 않아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해도 엄마랑 함께하니 재미나게 게임했답니다.
먼저 아기돼지삼형제의 기본인 폴갈돈의 책을 읽고 다양한 버전의 책을 소개했어요.
오늘은 늑대책을 추가했지요. 난 무서운 늑대라구! 알고보니 책있는 교양있는 늑대? 늑대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게 이야기 나누었어요.
<게임설명>
짚, 나무, 벽돌 등 3가지 재료 그리고 각 재료마다 문, 창문, 지붕 등이 나뉘어 있어요.
이 타일들을 모아 집을 짓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에요.
집을 완성하면 집의 재료와 모양에 따라 점수를 받는데 늑대가 출동하면 태풍이 불 듯 다 날아가요.
엄마라고 아이를 봐주지 않네요 ㅎㅎ. "이건 놀이야~ 울지 않기로~~" 먼저 달래놓습니다. 아이라고 질 순 없죠. 가차없이 엄마 집을 날려버리네요 ㅋㅋ
전략도 중요하지만 운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가족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재미난 시간이었네요.
첫댓글 형아가 최고네요..^^
가족들이 함께해서 즐거움이 배가 되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