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전 유학가족 여행에는 약 40여명의 유학가족과 학생들이 함께 했습니다. 주말 당일치기로 다녀온 코로만델 여행으로 운전자들은 조금 피곤할 수 있지만 학생들은 짧고 굵게 재미난 하루였다고 하네요.
코로만델은 저희 유학원에서 그래도 자주 방문하는 인기 코스입니다. 1박 2일로 숙소를 빌려 하룻밤을 자고 오기도 하고 이렇게 당일 치기로 주요 명소들만 들려 오기도 합니다. 당일치기는 힘들수도 있지만 짐이 가벼워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죠. 코로만델 길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알고 계시듯이 갈 때는 기대감에 떠들면서도 조금 힘이들긴 합니다만, 한창 잘 놀고 돌아오는 길에는 거의 대부분 녹초가 되어 잠이 들기 때문에 학생들은 오히려 더 좋겠습니다.


물 때를 잘 맞추어 가야 하는 핫워터비치는 백사장에서 뜨거운 온천물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바닷가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물이 빠져 나갈 때 부터 자리를 잡고 열심히 삽으로 땅을 팠구요. 우리들은 역시나 한국인 그래도 끄거운 물이 좋아 찾아 다녔는데 아마도 인근에서 가장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에서 놀지 않았나 합니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 2편'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역시 명소로 산 위 주차장에 차를대고 바닷가 백사장까지 약 30여분 걸어가는 거리입니다. 걸어내려가는 바닷가 풍경이 너무 좋은데요. 어떤 분들은 말씀하시네요. 다시 올라가야 하는 길을 힘들게 내려가고 있다고^^














코로만델 핫 워티비치가 어떤곳인지 아이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잠시 모래를 파더니 시원한 파도로 뛰어나가네요. 지난 주말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파도도 적당히. 안전하게 아이들이 놀 수 있었던 감사한 하루였네요.
점심은 준비한 도시락으로 물놀이 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일이며 시원한 음료들을 준비해 주신 어머님들께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많았지만 사고 없이 건강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것도 두루두루 큰 형아 누나들이 동생들을 잘 챙겨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막내 수아도 오래 걷는게 조금 힘들었는데 큰 오빠들이 돌아가면 안아주고 손 잡아 주고 해서 잘 다녀왔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신품에 비하면 별로 좋지도 못한 핸드폰 카메라인데 너무도 예쁘게 잘 나온 하루였네요. 하루 종일 고생하시고 아이들 챙기느라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멋진 추억들 서로 나눠가져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갈까 벌써 고민하게 되는데요.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첫댓글 코로만델 해변에서 놀기에는 정말 최고의 날씨였네요... 물놀이가 이렇게 시원한 적은 저도 오랜만이었네요 ㅎㅎㅎ
이날 날씨 정말 좋았죠~~^^
덕분에 좋은 여행이었어요~
요런 여행 자주 계획해주세요~^^
원장님을 빠뜨리지못한 아쉬움 가득..
체력을 조금 더 기르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