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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우루무치에서 발생한 유혈 시위 당시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한 2명의 여성 |
중국 정부가 지난 5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 발생한 유혈 시위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 유가족에게 우리 돈 8천만원(42만위안, 1위안=190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21일 "전날(20일) 신장위구르자치구 제11회인민정부 제2차전체회의에서 우루무치 '7·5사건'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이들에게 총 42만위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결정된 총 42만위안의 위로금은 일전에 알려진 20만위안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으로, 이중 20만위안은 신장 정부가, 20만위안은 사회 각계에서 보내온 성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1만위안의 장례식 비용과 1만위안의 위로금이 추가돼 사망자 유가족에게 모두 42만위안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한편, 중국에서는 교통사고 등 재난으로 사망할 경우 통상 도시민은 20만위안(3,800만원), 농촌 거주민은 5만위안(9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다.
첫댓글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려나..... 에궁.....
우리돈 팔천만원정도에 액수면 중국에서도 낙후된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는 정말 큰돈이랄수있겠는데요 아마도 세계적인 이목을 의식해서 정부에서 큰돈을 내놓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