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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운샘의 세계 탐방 (IMOK 배움터) 원문보기 글쓴이: 동운쌤
서유럽 문명의 발상지 아테네[Athens]
신화와 올림픽의 도시이자, 유럽 문명과 민주주의의 요람인 아테네는 이 도시의 수호신이자 지혜의 여신이며 전쟁의 여신인 아테나에서 유래되었다. 산이 많은 그리스는 아주 오래전부터 작은 도시국가[폴리스]로 구성 되었으며, 가장 큰 폴리스가 지금의 수도가 된 것이다. 아테나의 신을 모시는 파르테논 신전은 유네스코각주[1] 에서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 제1호이자, 유네스코의 심벌마크로도 사용되고 있어 그리스인들의 자긍심이 큰 도시~ |
아테네 호텔에서는 아침 식사가 없는 곳이다. 새벽에 페리를 타고 가야하는 일정이 있었기에 자가 취사를
계획했던 것이다. 새벽에 몇 번 깨고, 07시 경에 일어나서 밥하고, 국 데우고 찌개도 끓여서 여유를 갖고
맛있게 식사를 하는 시간이다.
[아침 식사가 제공되지 않은 호텔이기에 아침 식사도 준비하여 먹게되었음.
이유로는 7월 30일 새벽에 체크아웃을 하기 때문에 절약도 할겸~]
[장기간 생활 시에는 세탁이 중요하고, 어떤 곳에서든지 빨래줄을 연결하고 건조를 하는데 심혈을 쏟음~]
[호텔 로비에 전시된 죽공예 오토바이가 정교하고~]
예전에도 탐방을 했던 아테네이기에 여유를 갖고 교장선생님께 소식을 보내다.
지중해성 기후 특성상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기에 매우 강렬한 태양과 무더움을 감수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파르테논 신전에 가기로 했지~ 지하철 24 시간용[1인 4유로]을 구입하고
아크로폴리스 역에서 하차하다. 파르테논 신전 입장료는 1인 12유로[15,500원 정도]
[오모니아 역에서 아크로폴리스 역으로 가기 위해 매트로를 이용하고~]
[아침 시간에는 출근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듯~]
[아크로폴리스 역의 에스칼레이터 모습~]
[세계적인 유적지가 있기에 역 내부에도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인상적인 모습이다.]
2008년 여름에 왔던 곳이니 만 7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파르테논 신전의 복원 모습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느낌이다. 그만큼 철저하게 검증 복원을 한다고 보면 될 듯~ 아니면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소규모로 복원이 될 수도.. 7년 전에 아크로폴리스 관리실의 온도계가 40도를 가르쳤는데, 2도가 높은
42도이니 참으로 무더운 날씨다. 땀을 흘리면서 파르테논 신전을 돌고, 원형극장을 둘러본 후 아고라를 향하다. 다양한 유물과 조각상이 진열되어 있으며 특히 도자기 파편을 이용해서 독재자를 추출 했던 도편추방제의
재료 이었던 도자기 파편[도편]도 전시되어 있어 인상깊게 볼 수 있었다.
[아크로폴리스 입장료는 12유로(15,000원 정도)~]
[디오니소스 극장은 반원형 형태의 스텐드로 되어 있다며 1만 5천명~1만 8천명 정도가 앉을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발굴된 '춤추는 소녀상'은 국립고고학 박물관에 보존 되고 있다고 하며 아크로폴리스 아래에 위치~]
[돌로 만든 좌석은 예술적으로도 가치가 있는데 많이 소실되고 일부만 보존된 상태~]
[아크로폴리스에서 바라다 본 디오니소스 극장의 모습~]
[아크로폴리스에서 줌인하여 촬영한 제우스 신전의 기둥들... 사람들과 비교하여 매우 웅장함을 알 수 있었다.]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은 BC 161~160년에 건축된 음악당이라고 한다.
현재도 6~9월 경에는 고전극, 콘서트, 오페라 등 주요 행사가 열린다고 하며 방음 시설도 뛰어나다고 한다.]
[그리스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곳, 사람이 가장 많은 파르테논 신전을 오르는 계단~]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나 여신을 모시는 신전이며, 배흘림 기법의 기둥으로 가장 안정감이 있는
건축 기술로 평가를 받고 있다. 7년 전과 비교해서 복원상태는 더디다는 느낌을 갖게 했지~]
[도리아 양식으로 건축 된 또 다른 방향의 파르테논 신전 모습~]
[지붕 쪽의 경사진 곳의 조각상도 정교하고 인상적이다.]
[반석 위에 축조된 파르테논 신전~ 언제 복원이 마무리 될지...]
[에렉티온 신전의 모습이다. 진품 4개는 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있으며,
왼쪽에서 두 번째 소녀상은 영국의 엘진 경이 반출해 대영박물관에 있으며, 1개는 파괴 되었다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에서 바라다 본 리카비토스 언덕은 아테네에서 가장 높으며 정상에 교회가 있다.
푸니쿨라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고, 도보로도 가능하다. 7년 전에 야간 도보로 탐방하였지~]
[아테네 시내의 모습, 전반적으로 건물 높이는 높지 않고 평온한 느낌을 받기도..]
[아고라 광장 한 켠에 위치한 미니 교회의 모습~]
[교회 천정에 그려진 예수상의 모습~]
[아고라 광장은 고대 아테네의 정치, 종교, 문화의 중심지, 1931년부터 미국 고고학팀의 발굴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상류틍의 사교장 역할을 한 건축물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으며, 건물 내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발굴된 도자기 들을 전시해 놓은 모습~]
[박물관 내부의 모습~]
[아크로폴리스를 밑에서 바라다 본 모습~]
레스토랑에서 점심 때 수우끼와 음료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서는 아테네 남단의 항구 피레우스 항을
향하다. 7월 30일 새벽에 페리 탑승을 해야 하기에 발권을 하고, 페리 승선장도 확인하기 위해서였지~
대형 페리로부터 다양한 선박이 운행되고 있는 나라 그리스~
우리가 타고 갈 페리는 씨젖 일반 페리보다 2배 정도 빠른 속도로 운항을 하는 중형의 선박~
티켓을 확보하고, 승선장도 파악한 후 다시 오모니아를 향하여~
야채시장과 까루푸를 들려서 식자재를 구입하고 저녁을 맛있게 요리해서 먹은 후 또 아테네
야경을 보기 위해서 아크로폴리스 부근을 향했지~
[아고라 광장 인근의 레스토랑에서 코치와 샐러드로 식사를 하고..]
[무더운 여름 7년 전에는 40도, 현재는 42도의 무더위 속에서 탐방은 계속되고..]
[마트에서 쌀, 통조림, 음료 등을 구입하고..]
[야채도 구입하여 골고루 섭취하려 노력했던 시간들...]
[야간에 다시 아테네 유적지를 돌면서 파르테논 신전도 촬영하고..]
[하드리안 문을 통해서 본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하드리안 문은
로마 황제 하드리안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서 건축한 문이라고 한다.]
7월 29일(수) 9일 째
아테네는 생각보다도 안정적인 느낌을 갖게 했다. 어쩌면 당연한 사실인지도 모르겠다.
관광 수입 의존도가 큰 나라에서 관광에 타격을 입는다면 더욱 어려워질 테니 관광객에 대한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당연지사~ 아침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먹고 신타그마 광장을 향해 걷는다.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인데 걷다가 쇼핑도 하면서 신타그마 광장에 도착을 했지..
매 정시에 위병 교대식이 엄숙하게 진행이 되고, 그것을 화면에 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날도 긴 옷, 두꺼운 스타킹을 착용한 위병들은 땀에 흠뻑 젖어든다.
관리하는 선임 병이 땀도 닦아주고, 음료도 초소에서 제공하는 모습, 애처럽게 느껴지기도 했지..
신타그마 광장을 기준으로 정면 위에 국회의사당이 위치하고 광장 국회의사당 아래 무명용사의 탑이 위치해
있으며, 인접에 국립정원이 자리하고 있어서 많은 아테네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아테네에서는 아침 식사가 제공되지 않기에 자체 준비하여 해결하고..]
[정치 1번지 신타그마 광장과 국회의사당의 모습]
[정면의 벽과 바닥의 반원형이 무명용사의 탑이 있는 곳이며, 매 시간 교대시에는 의식행사를 정중히 하기도~]
[42도의 무더움 속에서도 움직이지 않고 근무를 서는 위병의 모습~
위병은 땀이 흠뻑 젖었다. 동운샘도 부동자세를 취하고 한 컷~]
[근무를 하기 위해서 들어오고 있는 위병의 모습~]
[교대식은 매 정시에 이루어지기에 많은 인파가 모여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도 한다.]
[무명용사의 탑에서 의식을 진행하는 모습~]
[신타그마 광장에서 비둘기들은 빵조각을 먹기 위해 모여들고..]
우리도 국립정원을 걸어가는데도 날씨가 무더워서 그늘을 찾는 상황이다.
국립정원에는 다양한 나무들과 물고기, 조류와 동물들도 관리하는 모습이다.
아테네 의류점들이 세일기간이라서 오모니아로 가면서도 쇼핑을 하면서 걷는다.
오후 일정은 호텔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이동을 해야 되기에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는 짐을 꾸리는 시간이다. 무더운 여름 아테네의 밤은 깊어만 간다.
[시내에서 피레우스 항구까지 투어버스의 모습도 보이고..]
[국립정원은 신타그마 광장에서 5분 거리로 근접해 있으며, 아테네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곳~]
[밴치가 많이 설치 되어 있어서 휴식을 취하는 데 좋았던 것 같다.]
[국립정원 연못에 일광욕을 하고 있는 자라 위에 비둘기가 올라타고...]
[국립정원에는 조류, 규모가 작은 동물원도 운영하고 있었다.]
[마트에 들러 식료품도 구입을 하고..]
[간식으로 햄버거도 구입해서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첫댓글 ^^ 도리아 양식~~ 미술책에서 시험준비 하느라 외웠던 것인데
직접 가서 촬영하신 사진을 보여주셨네요.^^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이겠습니다. 지금 문득 여행 떠나고 싶은 충동이 훅---일어나요^^
7년 전에는 40도 온도계를 촬영 했었던데, 이번에는 42도가
찍혔더군요.. 생각보다는 아테네가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