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사 소이산모노레일 240619

[어랑 김주호]

철원군 소이산 지뢰꽃길 모노레일이 운행하고 있다.

철원군은 철원 노동당사 일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장한 ‘소이산 지뢰꽃길 모노레일’을 운행하고 있다.

소이산 모노레일은 소이산 정상에서 평강고원과 철원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철원 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소이산 모노레일은 8인승 차량 4대가 왕복 1.8km에 최대경사 33도의 구간을 분당 70m의 속력으로 운행하며 왕복 30여분의 운행시간 동안 스릴있는 경사코스와 소이산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역사문화거리와 전시관, 체험프로그램, 옛 장터촌 등이 조성돼 소이산 모노레일 관광을 하나의 복합 관광상품으로 엮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강원 철원군은 철원의 대표 관광지이자 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인 철원 노동당사 보수·보강 공사를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철원군에 따르면 군은 노동당사의 박리 및 파손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비와 눈, 강풍 등으로 인한 탈락이 심각해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같은 결정은 노동당사 벽체에 균열, 탈락 등이 빈번히 발생해 구조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 시급한 보존처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공사 기간 동안 노동당사에는 비계와 가림막이 설치되며 안전을 위해 일부 관람로 출입이 제한된다.

[어랑 김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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