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구,,이번엔 좀 무사히 넘어가려나 했더니,,
또 혓바늘 돋고,,눈 다래끼가 나버리네요 ㅠ 에휴~
3주 동안 아버님 제사모시구,,엄마 기일이라 당일로 광주 다녀오구,,추석지내구,,나니
그닥 피곤한지는 몰랐는데,, 긴장이 풀려서 그러는지 몸이 고장나 버리네요,,
추석 지나구 여행가기로했는데,,눈이 미워서 사진도 못찍구,,여행은 또 미뤄지네용 ㅠㅠㅠ
요즘 옆지기가 우유를 끊어버려서,, 냉장고에 우유가 날짜가 다되어가길래,,레몬 사와서 리코타치즈 맹글어봤어요~
우유 1.5L 끓여주다가 미지근해지면 천일염 1t 넣어 녹여주구요~
소금이 다 녹고 우유가 끓어오르면 일단 불을 꺼주구요~
레몬즙 6T, 식초 1T 를 냄비 가장자리로 넣어준 뒤 아주 약불로 1시간정도 끓여주면
요레 치즈와 맑은 유청으로 분리가 됩니다~(불이 세면 바닥이 눌어버려요~)
레몬 1개 즙을 내면 6T정도 나오구요,,레몬즙을 넣은 뒤에는 젓지 않고 기다려주기만하면 됩니다^^
채반에 면보 올려 건더기만 걸러주구요~
유청은 냉동에 넣어두고 빵 만들때 물 대신 사용할거예요~
요대로 냉장고에 뚜껑덮어 하루동안 물기 빼주었어요~
청계천 마마스의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흉내내보구 싶었는데,,샐러드채소가 없네요 ~
대신 양배추,토마토,오이 깔아주구요~
수저로 치즈 떠서 올려주구요,,아몬드랑 크랜베리랑 블루베리 좀 올려줬어요~
바게뜨가 있음 좋으련만,,엊그제 만든 아몬드 컵케익만 있네요 ㅋ
집에서 맹글어먹는 수제치즈맛은 사먹는 것보다 많이 부드럽구요~
레몬향이 향긋한게 아주 좋아염^^
우유와 생크림을 2:1의 비율로 만들면 더 맛있다고하는데,,생크림은 휘핑크림으로만써도 모자라
치즈 만들 여분은 안남더라구요ㅎㅎㅎ
유제품을 별로 안조아라하는 옆지기는 쪼메 거들구요,,거의 저 혼자 폭풍흡입을 했어요,,치즈 리필까지하며 ㅋㅋㅋ
담엔 바게뜨빵에 발사믹소스 뿌려 같이 함 먹어줘야지요~
담날은 남은 치즈로 수플레 치즈케익 맛나게 만들어 먹었어요^^
수플레 치즈케익 만들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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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