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수채화그림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백야
탄도항/누에섬의 노을
탄도항/누에섬의 노을
비가 내리는 시화호의 형도와 우음도를 돌아보고 탄도항 누에섬의 낙조를 담아 보는 일정이 잡혔지만 먹구름에 빗줄기가 여전하기에 오늘 마지막 일정의 탄도항 낙조는 보지 못하 곘다는 생각으로 탄도항으로 향합니다.
안산시의으 끝자락 화성과 인접한 안산시 선감동에 자리한 탄도항은 매년 국제 요트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곡항과 이웃하고 있고 누에 모양을 닮았다는 무인도 누에섬과 무인등대가 관광상품으로 알려져 나들이객들이 많이 찿는 명소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년초에는 100m높이의 풍력 발전기 3기가 세워져 누에섬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풍경으로 아름다운 서해의 일몰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가님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여지는 곳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탄도항에 도착하면서 먹구름이 조금씩 열리면서 붉은 햇살이 멋진 빛내림의 아름다움을 연출 하기 시작... 세찬 폭우와 먹구름에 포기 했던 아름다운 저녁 노을의 모습을 볼수 있음에 마냥 기분이 들떠 신바람이 납니다.
바로 옆의 전곡항에는 멋진 요트들이 저녁노을에 물들어 더욱 아름답고 누에섬의 풍력 발전기 또한 한껏 멋스러움을 자랑합니다. 6시간 간격으로 탄도항에서 누에섬 등대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물때 시간대가 맞지 않아 누에섬 등대까지는 들어 가지 못했지만 탄도항의 아름다운 저녁 노을과 빛내림을 볼수 있었기에 우중의 시화호 출사길도 화이팅~ 으로 끝내고 부지런히 귀경길을 재촉합니다. 모세의 기적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 다시 한번 탄도항 누에섬을 찿겠노라 약속을 남기고....
|
첫댓글 이국인줄 알았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에 잠시나마 취해봅니다.
멋진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