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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역대상-01 역사를 살펴보라(역대상 1장 1-7절)
성경말씀은 역대상 1장 1절에서 7절까지 봉독합니다.
[역대상 1장]
1 아담, 셋, 에노스,
2 게난, 마할랄렐, 야렛,
3 에녹, 므두셀라,
4 라멕, 노아, 셈, 함과 야벳,
5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6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디밧과 도갈마요
7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다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더라
오늘부터 역대상서를 살펴보게 되었는데, 역대상서는 설교하는 분들이 많지 않은 책이죠.
거의 평생에 역대상서 가지고 설교하는 분 거의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왜 필요한지 또 왜 우리가 공부를 해야 되는지를 첫 시간에 말씀을 드리고, 또 이 책을 성경책을 읽을 때는 이 책 뿐 아니라, 어떤 책이든지 간에 제일 중요한 것은 처음에 이 책이 기록된 목적, 역대상하서가 처음에 어떤 목적으로 어떤 동기로 기록이 되었겠는가..
어떤 책을 쓴 분이 있다면 그 책을 쓴 분의 의도가 있습니다. 의도..
이것을 맨 먼저 파악해야 돼요.
그런 목적과 의도를 놓치고 챙겨보지도 않고 그냥 성경을 무턱대고 펴가지고 스토리가 조금 나오면 알만하고 나머지는 모르고..
이렇게 해서는 성경을 바로 본다는 보장이 없어요.
그래서 역대상서 역대하서는 사실은 원래 한테 붙어있던 책인데, 지금도 유대교가 가지고 있는 경전에는 한테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에서는 너무 책이 길다. 두꺼우면 사람들이 잘 안 읽거든요. 가뜩이나 재미도 없는 책이 두꺼워봐..
그래서 둘로 나누니까 상서와 하서도 나누니까 얇아졌요.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책이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삼상하 왕상하 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이렇게 쭉 역사서를 살펴보는 중인데, 역사서 중에 우리 성경으로는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이게 역사서의 마지막이지만,
히브리인들이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에는 역대상하서 이게 한테 붙어가지고 그들이 갖고 있는 구약성경의 맨 마지막책이 이것이예요.
역대하서 끝이 그들의 구약의 끝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와는 배열 방식이 다르죠.
우리 성경 한구절을 찾아봅시다.
신명기 32장 7절을 펴봅시다.
모세가 남긴 유명한 말씀이 있는데, 32장 7절.
[신명기 32장]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이 신명기는 우리 구약성경 중에서 꽤 일찍이 기록된 책인데, 모세가 남긴 ‘모세의 노래’입니다. 노래..
이 노래가 모세가 은퇴하기 직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런 노래를 지어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쳐줘라.
그런데 그 가사가 꽤 길죠?
32장 1절부터 32장 43절까지가 노래가사예요.
확실히 옛날 사람은 머리가 좋았어. 이 노래가사가 긴 것을 부른것을 보면..
지금 우리가 찬송가 가사는 참 외우기 좋고 간단한데, 제가 가끔 우리 조상들이 조상도 아니고 할아버지 정도가 불렀던 우리 민요가 있거든요.
우리 노래 우리 국민들이 부르던 노래를 보면, 노래라는 것은 나중에 나온 말이고, 노래는 그래도 조금 격이 높은 거예요.
노래도 아닌게 있는데, 노래 이하가 뭐냐 하면 소리예요. 소리..
‘소리 한마디 해 보세요.’ 하는데,
소리는 곡이 있는 것도 없고, 없는 것도 있고 그래요.
곡을 제 멋대로 붙여보다가 해설로 이야기로 해요.
그런 것을 소리라고 해요. 남도 소리 그런 것 있죠?
소리 위에가 노래.. 그 위에 창. 이렇게 좀 격이 높아지는데..
아이고 그 옛날 민요를 보니까 가사가 얼마나 되냐?
한 나절 읽어야 되는 것도 있어요. 한 나절..
그런데 그것을 다 노래 했다는 거야. 옛날 사람이..
여러분 박동진 장로님이 흥부전 같은 것 하면 몇시간씩 하거든요.
딱 서서..
그러니까 그것을 그런 것 보통 소리죠. 소리..
그래서 이 노래 가사가 긴게 아니야. 우리도 하도 짧은 것을 많이 봤기 때문에 길어 보이는 거죠.
그래서 여기 곡이 붙어 있으면 오래 기억이 남습니다.
나라가 망해가지고 포로 잡혀가서 흥얼흥얼하다보면 자기의 신세와 처지가 그대로 노래 속에 담겨 있었구나 하면서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올 날이 있을 것이다.
하고 노래 하나를 가르치라는 거야.
여러분 그냥 이야기체보다 곡이 붙어 있는 노래라면 훨씬 기억하기 좋아서 오래 기억해요.
우리 조선족이라고 해서 한민족인데, 저 중앙 아시아에 가서 살고 있는데, 시장통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인데, 우리말은 이미 다 잊어버렸어요.
자기 아버지 자기 할아버지때에 이쪽으로 갔기 때문에 우리말은 완전히 잊어버렸는데, 아리랑은 지금도 하고 있는 거예요.
물론 곡도 약간 변형되었고 가사도 아리까리한데, 그래도 ‘아리랑’ 하니까 다 알아듣는다는 거야.
그런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인간들이 기억하는데 역시 이야기 보다는 노래가 오래간다 하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모세에게 노래 하나를 써서 가르쳐놔라..
그런데 그 중에 한마디가,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의 신앙중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역사를 생각하라는 거예요.
오늘 제목이 ‘역사를 생각하라’죠.
역사를 살펴보고 역사를 생각하라. 제가 늘 강조하는 편이죠.
저는 여기서만 강조하는게 아니고, 목회 초년생때부터 강조했어요.
역사를 상고하라..
그랬더니 큰 딸이 알아듣고 역사를 전공했죠.
그다 음에 제가 두 번째 강조하는게 윤리죠.
그래서 진리는 역사적이고 진리는 윤리적이고 진리는 보편적이다.
제가 항상 노래를 부르니까 둘째가 알아듣고 언니가 역사를 했으니까, ‘나는 할 수 없이 윤리를 해야 되겠네’ 하고 윤리를 공부한 거야.
그리고 제가 세 번째 생명 환경 이런 것을 자꾸 강조하니까 셋째가 생명공학 해가지고 환경 국립 환경 연구원에 들어갔잖아요.
딸이 30명 되면 30개 과목으로 나누어 주면 사위도 30명, 딸 사위가 60명이면 대학이 하나 안 되겠나..
지금 생각하면 후회 막급하죠.. 중단하지 말고 계속 낳아야 되는 건데..
그래서 역사를 우리가 공부하는 중에 있는데, 항상 하나님께서 역사를 통해서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그래요.
역사 그 자체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 성경이 시나리오라고 하면 역사는 그 드라마처럼 되어있기 때문에 성경이 말씀한다면 반드시 드라마도 말하는 거죠.
여러분 지금도 KBS MBC SBS 할것이 없이 드라마를 만들어가지고 항상 대박을 터뜨리는 것은 사극이죠.
그 테마가 역사물일 때 여전히 시청율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거짓이 아니니까..
물론 거짓 조금 있죠. 조금 있지만 그래도 그 빼대 자체가 사실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어서 사람들에게, 굉장히 어떤 꾸며낸 이야기보다도 역사물들이 훨씬 사람들에게 흥미를 돋구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하는 설교와 샤론교회에서 하는 대하설교가 자체가 사실 역사설교라는 뜻이예요. 역사설교..
한번만 달랑 떼어서 들으면 역사설교가 별로 남는게 없을 수 있어요.
그러나 꾸준하게 연속으로 들으면 역사설교야말로 가장 오래 남는 거죠.
제가 CTS방송에서도 제가 강의안 것은 사람들 마음속에 오래 남고 잊혀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내가 강의를 썩 잘해서 그런게 아니고, 또 듣는 사람들이 머리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고, 성경에 있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내가 들은 것은 날아가 버려도 성경은 있거든요.
그러니까 오래 남고, 전에 안 보이던 건데, 성경이 보임으로 해서 남아 있는 거예요.
딴분들의 이런 저런 굉장히 좋은 미사여구를 써서 한 설교도 성경에 있는 얘기가 아니기 때문에 들었다해도 날아가 버립니다.
그런데 제가 한 얘기는 성경에 있는 얘기만 했기 때문에 성경 볼 때마다 거기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늘 살아있는 거예요. 거기에..
그래서 우리 교회에도 지금 설교할 분도 많고, 하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 해야 할 분들도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단히 역사를 챙겨둬야 돼요.
그래서 역사와 함께 사람이 소개되고 역사와 함께 교훈이 소개되고 이렇게 하면 오래 남는다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르치는 한 방법인데, 어떤 역사의 현장을 역사의 대상과 역사의 현장을 하나님께서 일단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거죠.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 보니까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이스라엘 역사인데, 한국사람이 왜 이스라엘 역사를 공부해야 되느냐?
이런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해요.
꽤 내노라 하는 학자들도 이런 소리를 하는 거예요.
그것은 아직도 성경 읽을줄 몰라서 그런 거예요.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에 일일이 다 100% 홀로 주관하는가..
이런 생각을 아직도 많이 하는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엊그저께 우리 홈페이지에 제가 신뢰하고 꽤 실력이 있는 분으로 생각하는데, 이 분도 아직도 말한마디를 오해하고 있는 거야.
늘상 우리 입에 오르는 말이 ‘역사를 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런 것 더러 듣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고 역사를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하는데,
여러분 만약에 하나님이 홀로 주관했으면 역사가 잘못된 것은 전부 하나님 책임이야.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나라 강원도만한 조그만한 나라 이 한 나라 역사도 주관이 안 되어서 애를 먹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 된다는 말이 맞는 말 같으면서도 엄밀히 보면 안 맞는 거예요. 그게..
만약에 하나님이 역사를 홀로 주관했다면 모든 잘못된 책임이 하나님께 다 있게..
그러면 심판도 못하고 하나님이 자기 홀로 주관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오히려 심판 받아야 되겠죠.
반대로 성경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면서 하나님 외에 다른 세력이 있다는 거예요.
어둠의 세상을 주관하는 영들이 따로 있고, 사람들이 거기에 매달려 있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습관적으로 역사를 홀로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그러니까 그렇다면 역사에 대해서 일절 아무 말도 못해..
하나님이 하는데 우리가 무슨 소리를 하겠어요?
그래서 역사 공부를 다시 신학적 성경적 역사공부를 새로 정밀하게 해야 되는데,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게 많다는 거야.
‘하나님이 홀로 역사를 주관하신다’ 틀린 말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그 뜻대로 다 주관하신다.’ 이런 말도 신앙이 좋은 소리 같지만 안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 그 뜻대로 되면 얼마나 쉽겠어요?
구약공부 역사서와 예언서를 공부 안 했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데, 역사서와 예언서를 정밀히 공부해보면 하나님이 뜻한게 하나도 제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울어요. 울어.. 그냥 울고 통곡을 해요.
그런 것을 안 보고 역사를 하나님이 홀로 주관하시고 모든 것이 그 뜻대로 될 것이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여기 역사를 공부하면서, 우리가 지금 역사 공부 중에 역대상서 하서를 하게 되면 역사를 총괄해서 역사서 마지막권이 되는 것을 공부하기 때문에 제가 서론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 다음에 이 역대상하서를 누가 썼느냐?
언제 썼느냐 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데, 맨 끝에 보세요.
역대하서 36장을 보시면, 언제 썼는가 하는 것은 대충 짐작이 되는데, 고레스 칙령이 있은 후에 쓴 것이 됩니다. 36장 22절.
[역대하 36장]
22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23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이게 여러분 22절 23절까지 묶어서 이렇게 박스로 네모 안에 딱 정리를 하시고, 위에 제목을 붙이기를 ‘고레스 칙령’이라고 쓰고, 괄호열고 ‘BC538년’이라고 쓰세요.
BC538년에 고레스 칙령이 내려졌어요.
그러면 다시 역대상서 우리가 오늘 저녁에 읽은 본문,
역대상서 맨 첫머리에는,
[역대상 1장]
1 아담, 셋, 에노스,
2 게난, 마할랄렐, 야렛,
3 에녹, 므두셀라,
4 라멕, 노아, 셈, 함과 야벳,
이렇게 하는데, 다시 말하면 이 역대상하서가 커버하는, 역대상하서가 다루는 범위가 어디까지냐 하면 아담에서부터 고레스 칙령까지예요.
아담에서부터 바벨론 포로 끝나는 데까지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역대기의 범위인데, 그러면 최소 빨라도 아무리 빨라도 고레스 칙령 이후겠죠?
BC538년 그 이후인데, 고레스 칙령이 났다해서 바로 이것을 쓴게 아니고, 제가 볼 때는 이 책을 읽다가 읽을 때 제가 늘 기본이 그렇죠?
이 책을 언제 썼느냐?
고레스 칙령이 난 후에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고레스 칙령이 난 후에 썼다.
그 다음에 어디에서 썼느냐 하는 것은 아마도 예루살렘에 와서 썼지 않겠나..
예루살렘에서 썼을 것이다.
바벨론에서 써서 왔다고는 보기 어렵고, 그래서 예루살렘에서 와서 썼을 것이다..
그러니까, 언제? 고레스 칙령 후에.
어디서? 예루살렘에서..
누가 썼느냐 이게 골치아픈 거예요.
여기에 누가 썼다는 말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 어디를 찾아봐도 누가 썼다는 말이 없고, 단 이런 것을 생각할 수 있어요.
여러분 바벨론 포로 기간 중에 위대한 인물이었다면 역시 다니엘 에스겔 이런 분이 위대한 분이죠?
그런데 포로 귀환 이후에 같으면 대제사장 여호수아 그리고 스룹바벨 정도. 이런 분들인데, 그래서 스룹바벨이 이런 것을 썼을 것 같지가 않고,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이방 여자를 아내로 취해가지고 말썽부리다가.. 아무리 봐도 이것을 쓸것 같지가 않아요.
그리고 그 이후에 학개 선지자가 있는데 학개가 썼을 것인가..
학개도 잠깐 사역한 기간에 이것을 썼을 것 같지가 않고..
스가랴 젊은 예언자가 이 정도를 창세기부터 고레스 칙령까지 자기 민족의 역사를 다 간추릴 수 있는 그런 실력이 있었겠나.. 역시 그런 짐작이 안 가고..
그러면 남은게 인물로는 역시 에스라와 느헤미야 정도가 남는데..
느헤미야가 썼거나 에스라가 썼거나 둘을 놓고 어느 한 쪽을 정한다고 하면 아마도 에스라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상당히 많은 학자들이 에스라가 이 역대상하서의 기자일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만한 분이 없으니까..
역사면 역사, 율법이면 율법, 예언서면 예언서..
시편 119편 같은 경우도 에스라가 썼을 것이다 이렇게 보거든요.
그래서 율법을 너무 너무 사랑하고 또 역사에 대해서 아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이 썼을 것이다.
그래서 에스라가 썼다고 보는데..
언제 어디에서 누가 썼느냐는 것은 대충 정리가 되었고,
무엇을 썼느냐 하면, 역사를 쭉 쓰는데 아담에서부터 고레스 칙령까지 히브리 역사를 쭉 씁니다. 히브리 역사를 썼다.
그 다음에 어떻게 썼느냐?
어떻게 썼느냐 하면 것은 ‘어떻게? 왜?’가 한테 묶여 있는 이야기인데, 참 이것은 곤란해요.
이것이 처음에는 ‘아 족보책인가 보다’ 하고 읽어나가다 보면 조금 가다보면 족보가 아니야. 앞에는 족보책인데..
그래서 어떻게 썼느냐 왜 썼느냐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느 날 제가 알려고 너무 그렇게 보채고 애를 쓰고 애를 태우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참 불쌍해 보였던지 짠 하고, 여러분 참 성령의 조명이라고 하는데,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성령께서 안에 빛을 번쩍 하는 순간이야 순간..
조금만 터치해주면 정말로 진심으로 전심 전력으로 알려고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 날 하나님께서 번쩍하는데, 야 그냥 막 보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여러분 적어도 책을 공부하거나 내지는 남에게 강의할려면 그런게 정리가 되어야 돼요.
최소한도 책을 왜 썼느냐? 무슨 목적으로 쓴 책이냐?
이 책의 저자의 의도가 무엇이냐?
어떤 원칙 하에서 이게 기록되었느냐?
어떤 관점에서 썼느냐?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평소에sms 강의할 마음이 없고 설교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 그런 일도 없는 사람들은 ‘저런 쓸데없는 짓을 뭐하러 하는가..’
그럴지 몰라도 정말 성경을 가르쳐 볼려고 마음 먹었던 사람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게 딱 보이고 나니까, 아이고 역대상하서를 전체를 새로 봐야 되겠다..
읽어보면 아까 봤죠?
[역대상 1장]
1 아담, 셋, 에노스,
2 게난, 마할랄렐, 야렛,
3 에녹, 므두셀라,
4 라멕, 노아, 셈, 함과 야벳,
아무 스토리가 없죠?
‘아담’ 하면 아담이 한 이야기 모르죠?
아는 것 딱 하나 있죠? 선악과 따먹은 것..
아내 말 듣고 선악과 따먹은 것 외에는 딴것 별로 아는 것 없어요.
그 외에 ‘800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더라.’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거든요.
아담 하면 그것은 그냥 지나가는 것이니까 생략하고..
셋. 셋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아는게 없죠?
셋이 세 번째 아들이다. 그냥..
아담의 세 번째 아들이다 그 정도 외에는 전혀 아는게 없어.
에노스. 에노 912세까지 살아다. 그 외에는 아는게 아무 것도 없어요.
그 다음에 게난. 게난은 그나마도 아는게 별로 없고,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므두셀라는 오래 살았다는 것 밖에 아는 것 없죠. 뭘 했다는 말도 없죠. 그냥 오래 살았다.
라멕, 노아..
노아는 꽤 유명하죠?
노아는 ‘홍수 사건’하면서 노아 이야기는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셈 이야기도 별로 없어요.
함도 그냥 자기 아버지 하체를 보고 히히덕 거렸다. 그 외에는 전혀 아는게 없죠.
야벳도 전혀 스토리가 없으니까 별로 아는게 없어요.
그러면서 그 뒤에 5절에, 야벳 자손들이 누구누구며,
8절에, 함의 아들은 누구누구며,
17절에, 셈의 아들은 누구누구냐..
그러니까 노아의 아들 중에 야벳의 자손들, 함의 자손들, 셈의 자손들 할 때,
히브리인들의 사고중에 하나는 중요한 얘기를 나중에 합니다.
중요한 얘기를 나중에 하고 간단하게 다룰 것을 먼저 하는 거예요. 먼저..
그래서 마치 여러분 서양 사람들이 가져온 복싱을 보면 오픈 게임은 간단한 것 2라운드 3라운드짜리 이런 것은 앞에 하고 메인 라운드는 나중에 하는 것처럼.. 그렇게..
간단하게 다룰 것은 앞에 야벳 이야기는 짧게 할 것이니까 야벳 이야기는 먼저 하고, 그리고 함 얘기도 두 번째로 짧게 하기 때문에 그 다음에 하고, 셈 이야기는 언제까지 할 거냐?
요한계시록까지 할거예요. 사실은..
전체 이야기는 셈 이야기 셈의 자손 이것을 이야기 할 것이기 때문에 맨 끝에 합니다.
그래서,
17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과 우스와 훌과 게델과 메섹이라
그래서 여기 최소한도 다른 것은 몰라도 야벳의 아들, 그 손자 증손자는 알 수 없고, 야벳의 아들들은 알아야 돼요.
야벳의 아들은 5절에 보세요.
5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이게 대개 백인계열인데, 이스라엘 땅을 중심으로 해서 북쪽과 서쪽과 서북쪽으로 나간 사람들이예요.
그래서 서쪽 끝으로는 스페인 영국까지 간 사람들이고, 북쪽은 러시아까지 간 사람들이고, 서북쪽으로는 스칸디나비아까지 간 사람들이죠.
서북쪽으로 간 사람들이 야벳의 자손들입니다.
여기 ‘야완’ 하는 사람들이 그리스 사람들입니다.
‘두발’ 하는 사람들이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그 쪽으로 간 사람들이고, ‘메섹’ 하는 사람들이 러시아사람들로 봅니다.
마곡과 마데 다 그쪽 사람들이고 고멜도 마찬가지..
그 다음에 8절에,
8 함의 아들은 구스와,
구스는 이디오피아 그 쪽 사람들이죠.
.. 미스라임과,
미스라임은 우리는 애굽이라 하지만 히브리인들은 미스라임이라고 합니다.
줄을 긋고 ‘애굽’이라고 쓰세요.
미츠라임이죠.
.. 붓과,
붓은 리비아입니다. 리비아..
.. 가나안이요
가나안은 가나안 땅에 살던 사람들이죠.
9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요
‘스바와 드단’ 하는 것은 아라비아 쪽으로 간 사람들입니다.
10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세상에 처음 영걸한 자며
11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12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으니 블레셋 족속은 가슬루힘에게서 나왔으며
그러니까 블레셋 족속이 함 족속이면서 가슬루힘에서 나왔다는 거죠.
13 가나안은 맏아들 시돈과 헷을 낳고
‘두로와 시돈’ 하는 그 시돈이 가나안의 맏아들이예요.
헷은 히타이트 족, 굉장히 강한 족속이 있습니다.
14 또 여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은 예루살렘을 다윗때까지 차지하고 있었던 사람들이죠.
가나안 족속중에 여부스 족속이예요.
..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15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16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을 낳았더라
전부 다 가나안 족속들인데 꽤 강한 족속이예요.
그 당시에 가나안 족속은 아주 막강한 족속입니다.
아브람함때만 해도 아브라함은 아무 힘도 없는 사람이고, 여기 가나안 족속은 막강한 족속이야.
헷 족속은 철기문화를 일찍부터 발달시킨 힛타이트 문화가 굉장히 강한 민족이고,
여부스 족속도 얼마나 강한지 베냐민 지파가 한 400년 동안 쫓아내지 못했던 족속이 여부스 족속이죠.
아모리 족속은 이것 감당을 못해요. 아모리 족속은..
아모리 족속은 아무리 쫓아내도 도망 안 가는 족속이야.
그래서 이 아모리 족속이 애를 먹이는 사람들인데, 결국은 모세와 여호수아 때에 정복 되었죠?
여기까지는 대개 가나안 땅을 중심으로 있던 사람들이고,
그 다음에,
17 셈의 아들은 엘람과,
엘람은 지금 현재 이란 남부입니다. 이란 남부.. 페르시아만 맨 안쪽..
.. 앗수르와,
앗수르는 잘 아시죠?
니느웨 쪽을 차지했던 앗수르..
.. 아르박삿과,
아르박삿이 우리가 앞으로 공부할려고 하는 아브라함 쪽에 조상입니다.
아브라함 계열이 아르박삿 족속으로 내려옵니다.
.. 룻과 ,
룻은 루디아라는 나라를 만들었는데, 터어키 서쪽에 사대라는 나라예요.
사르디스 루디아 왕국의 수도가 사르디스 우리 성경에 사데라는 곳인데, 천하장사 헤라클레스라는 사람이 이 족속에서 나온 사람이예요.
.. 아람과,
아람은 지금 현재 시리아죠.
옛날에는 아람이었는데 지금은 시리아예요.
.. 우스와 훌과 게델과 메섹이라
이런 사람들은 별로 이름들이 알려지지 않아서 어느 땅을 차지했는지 잘 모릅니다.
그 다음에, 말할려고 하고 사람은 역시 아르박삿이죠.
앞으로 아르박삿 족속 이야기가 계시록까지 갈테니까..
18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고
19 에벨은 두 아들을 낳아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 때에 땅이 나뉘었음이요,
땅이 어떻게 나뉘었는지 모르지만, ‘땅을 나누어서 땅을 차지했다’ 하는 말이 언어의 혼잡 때에 일어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기도 합니다.
.. 그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어떤 사람은 욕단이 바로 ‘우리 단군 자손의 할아버지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해..
그것 캔다고 일평생 허비해가지고 정작 볼 것을 보지 못하고..
확인되어도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확인된다고 그 공로로 노벨상 받을 것도 아니고 아무 것도 없어요.
그 다음에,
20 욕단이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웨ㅅ과 예라와
21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2 에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3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욕단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24 셈, 아르박삿, 셀라,
25 에벨, 벨렉, 르우,
26 스룩, 나홀, 데라,
27 아브람 곧 아브라함
그러니까 결국은 1장 1절에서 1장 27절까지의 이야기는 아담으로 시작해서 어디까지 이야기를 끌고 갔느냐 하면 아브라함까지 끌고 갔어요.
아담부터 시작해서 아브라함까지 끌고 오고, 여기 아담은 우리 모두의 조상이죠?
우리 육체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고, 아브라함은 우리 믿음의 조상이예요.
그렇죠?
역대상서 1장에서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려도, 우리 전 인류의 조상은 아담이다 하는 것과, 우리 믿음의 조상은 아브라함이다. 그것은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반드시 시험에 나옵니다.
역대상서 1장에서 우리가 무엇을 봐야 하느냐?
주관식이예요. 주관식..
28 아브라함의 아들은 이삭과 이스마엘이라
29 이스마엘의 세계는 이러하니,
또 역시 덜 중요한 것을 먼저 다루죠?
.. 그 맏아들은 느바욧이요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30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31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라 이스마엘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그 다음에,
32 아브라함의 첩 그두라의 낳은 아들은,
역시 덜 중요한 것부터 다룹니다. 중요한 것은 나중에 진지하게 다룰셈 치고,
..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요 욕산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요
그러니까 여기 ‘미디안’ 하는 모세의 장인이 속해있던 그 족속도 어때요?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의 소생이야.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영 이방인은 아닌 거죠?
혈통으로 하면 적어도 아브라함의 후처에서 난 것이니까..
지금도 이스라엘과 늘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크게 두세가지입니다.
첫째는 이스마엘 소생들이 속을 썩여요.
그 다음에는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에서 난 것들이 속을 썩이는 거요.
그리고 속썩이는 것이 함 족속들.. 검둥이들이 아주 속을 썩이는 거야.
이 세 족속들이 아브라함의 약속을 따라난 이삭의 자손들을 괴롭히는 거죠.
이런 것 정도를 모르면 역사공부가 안 됩니다.
그래서 세계사를 공부할려면 반드시 역대상서를 공부해야 되고, 여러분 이 역대상서를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도 성실하게 봤어요. 이 양반이 아주 세밀하게 본 거야. 이 역대상하서를..
그래서 사람들이 누가를 보고 이분도 아마 역사가였을 것이다. 역사가였는지 모르죠.
어떻든 역대상하서를 사람들은 되게 재미 없어하지만, 성경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가치가 있습니다.
이게 없으면 이야기가 안 돼..
그 다음에, 33절에,
33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니 그두라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그 다음에,
34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으니 이삭의 아들은 에서와 이스라엘이더라
‘에서와 야곱이다’ 하지 않고 ‘에서와 이스라엘이더라’ 바꿔진 것을 이야기 하죠?
또 에서부터 이야기 하죠? 왜냐하면 에서가 덜 중요하니까..
35 에서의 아들은 엘리바스와 르우엘과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요
36 엘리바스의 아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비와 가담과 그나스와 딤나와 아말렉이요
여기 아말렉은 속썩이는 사람들이죠.
에서의 손자죠. 아말렉이..
‘이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 그런 말 있었죠?
어디에서 본 얘기죠?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것은 사무엘 때에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했지 않소?
그런데 진멸하지 않고 좋은 것 가져왔지..
37 르우엘의 아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밋사요
38 세일의 아들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요
39 로단의 아들은 호리와 호맘이요 로단의 누이는 딤나요
40 소발의 아들은 알랸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비와 오남이요 시브온의 아들은 아야와 아나요
41 아나의 아들은 디손이요 디손의 아들은 하므란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42 에셀의 아들은 빌한과 사아완과 야아간이요 디산의 아들은 우스와 아란이더라
전부 읽을 줄만 알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라요.
이사람들이 뭐 했는지 이름밖에 안 나오니까 아무 스토리가 없으니까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거야.
그 다음에, 43절은 아주 중요한 얘긴데,
43 이스라엘 자손을 치리하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린 왕이 이러하니라,
이 말은 여기에서는 쓸 수 있는 말이예요.
그렇죠?
이 말이 여기에서는 쓸 수 있는 말인데, 이 말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창세기 36장 31절에 이런 말이 나오는 거야.
여러분 이 말이 여기에서 나올 때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창세기를 쓸 때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땅을 다스리는 왕이 이러하니라. 이런 말이 안 되거든요. 창세기 때는..
이스라엘에 왕이 있을려면 앞으로 수백년이 있다가 있을 얘긴데, 한 400년 후에 모세가 썼다손쳐도 400년이나 500년 후에 이스라엘에 왕이 생기는데,
왕이 생기기 400년 전에 이스라엘에 왕이 있기 전에 이런 말은 못 쓰거든요.
그래서 이 말과 창세기에 있는 말이 똑 같습니다. 내용이..
에서 족보가 나옵니다. 창세기 36장에..
그래서 역대상서를 기록한 분이 창세기도 기록했을 것이다.
오늘처럼 창세기가 만들어졌다는데 유대인들은 에스라가 5일만에 오경을 다 불러줬다. 유대인들은 그렇게 알고 있어요.
모세가 썼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모세의 주요 사역이 나오는 책이란 뜻이지, 모세가 이것을 다 기록했다는 말이 아니예요. 이게.. 오경이라는게..
그래서 유대인들 학자들도 유대인 랍비들도 에스라가 5일만에 이 오경을 다 불러줬다.
좀 무리한 것 같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고 모든 학자가 ‘야 그것은 너무 심하다.’
이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어떻게 에스라가 다 불러주고 다섯명에게 불러줬는데, 다섯명이 받아써서 오경이 나왔다고, 유대인들이 그렇게 하는데,
우리 초창기 기독교인들도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받아들였는데, 그 뒤에 생각해볼 때 5일만에 다 불러줬다는 것은 너무 심하다 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저는 이런 저런 자료를 볼 때 에스라가 지금 현재 오경도 지금 모습으로 다 다듬었고, 물론 일부분은 있었습니다.
일부분은 사료 사초가 있었겠고, 지금 모습으로 완성시킨 것은 에스라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거죠.
역대상하서가 에스라의 저작이라는 이와 같은 문체로 창세기부터 오경이 기록된 것을 볼 때 그럴 수 있다는 거야.
그리고 그 기초 소스, 기본 자료, 예를 들어 레위기라든지 신명기 이런 것은 거의 다 그 때 있던 소스가 많이 있었고, 지금 모습으로 다듬은 것은 에스라가 했을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그 다음에,
.. 에돔 땅을 다스린 왕이 이러하니라 브올의 아들 벨라니 그 도성 이름은 딘하바며
44 벨라가 죽으매 보스라 세라의 아들 요밥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45 요밥이 죽으매 데만 족속의 땅 사람 후삼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이 쪽 이야기는 우리가 별로 잘 모르는 거죠.
왜냐하면 이게 에돔족속의 역사예요.
에돔족속의 이야기는 54절까지 이어집니다.
2장에 가면,
[역대상 2장]
1 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제일 큰 아들이죠? 야곱의 아들..
..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이게 레아에게서 난 큰부인 레아에게서 난 먼저 난 네 아들이죠.
.. 잇사갈과 스불론과
2 단과 요셉과 베냐민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더라
3 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과 셀라니 이 세 사람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이 유다로 말미암아 낳은 자요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에르’는 ‘엘’이라고도 하거든요. 엘..
.. 에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죽이셨고
어떻게 악했는지 모르겠어요.
이 엘이 유다가 낳은 큰 아들인데, 어떻게 악했는지 왜 악했는지 전혀 설명이 없어요.
짐작하기로는 유다가 자기 동생 요셉을 팔아먹는데 앞장을 섰어요.
형님 동생을 다 선동해가지고 요셉 팔아먹는데 앞장을 서고 아버지를 속이는데 앞장을 섰어요.
자기 아버지 야곱을 속이고 요셉을 팔아먹는데 앞장을 섰는데, 그리고는 집을 뛰쳐나가서 자기 아버지로부터 축복도 받지 못하는 그런 결혼을 해요.
그래서 제가 결혼하는 분들에게 그런 말을 합니다.
할 수 있으면 부모님들이 기꺼워하지 않는 결혼을 억지로 하는 것은 생각해봐라.
아버지 어머니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그런 결혼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축복을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어떻든 유다가 한 일이 동생을 팔아먹는 일에 앞장을 섰는데, 그 이후에 가서 제일 큰 아들이 못됐다는 거야.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다는 거야.
우리가 죄를 짓고 나서 악을 행하고 나서 그 뒤에 받는 그런 벌이 있다면 괴악한 자녀가 태어나는 거야.
못된 자녀가 태어나서 그것보다 부모님 가슴이 아픈 것이 없어요.
평생 병이죠. 아들 하나 잘못된 것 태어나서 속을 썩이면 평생 고질병이 되는 거야.
반대로 복 중에 복은 믿는 가정에 복받을 만한 가정에 경건한 자손이 태어나는 거야.
경건하고 건전한 자녀가 태어나서 자라는 것 그것보다 더 큰 복이 없어요.
최고의 복이야.
최고의 불행은 그 아들이 못된 아들이 태어나서 그 못된 아들이 저주받거나 해서 아버지 어머니보다 먼저 죽어버리는 것..
이게 아마 가장 불행한 것이 될 거야.
인간이 겪는 가장 큰 불행은 못된 아들이 태어나서 저주받을 짓만 하다가 엄마 아버지보다 먼저 죽어버리는 것.. 그것보다 더 큰 불행이 없는 것 같아요.
반면에 여기 아마도 유다는 동생을 팔아먹고 아버지를 속이고 했던 것 때문에, 그 아버지 야곱이 매일 같이 요셉 없어진 것 때문에, 슬퍼하며 식음을 전폐하고 자꾸 말라가고 잠도 못자고 그런 것을 보고,
그 얼굴을 볼 면목이 없으니까 집을 뛰쳐나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 내려가서 수아의 딸을 취해가지고 아버지에게 연락도 안 하고 제멋대로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게 엘이고 오난이고 셀라인데,
셀라는 모르지만 어떻든 여기 엘과 오난이 나쁜 사람이야.
그 얘기는 창세기 할 때 우리가 배웠으니까요..
4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유다로 말미암아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으니 유다의 아들이 모두 다섯이더라
이게 아들인지 손자인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에르와 오난과 셀라로 내려가는데, 셀라라는 아들 쪽으로 장자의 명분이 내려가지 않고, 그 며느리와의 사이에 태어난 베레스 쪽으로 내려간 겁니다. 가계가..
5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6 세라의 아들은 시므리와 에단과 헤만과 갈골과 다라니 모두 다섯 사람이요
7 가르미의 아들은 아갈이니,
여기는 ‘아갈’이라고 되어 있죠?
맞아요?
그런데 우리가 여호수아서에서는 이름이 뭐죠?
‘아간’이죠? 그렇죠?
발음이 더러 몇군데가 달라져 있습니다.
역대상하서와 열왕기상하서와 다른 역사서와 발음이 제법 달라 졌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아간인데, 여기는 아갈..
.. 저는 마땅히 멸할 물건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자며
8 에단의 아들은 아사랴더라
9 헤스론의 낳은 아들은 여라므엘과 람과 글루배라
이것은 헤스론이 람을 낳는 쪽으로 가서 족보가 되는 거죠.
10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으니 나손은 유다 자손의 방백이며
11 나손은 살마를 낳았고,
‘살마’를 낳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살몬’으로 배웠죠? 기억나세요?
살몬인데 여기는 살마..
.. 살마는 보아스를 낳았고
12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13 이새는 맏아들 엘리압과 둘째로 아비나답과 세째로 시므아와
14 네째로 느다넬과 다섯째로 랏대와
15 여섯째로 오셈과 일곱째로 다윗을 낳았으며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다윗이 여덟째죠?
그런데 왜 여기는 일곱째 입니까?
제가 전에 극동방송에서 성경 상담을 했거든요.
한 6개월쯤 했는데, 그 때 이런 것을 질문한 분이 있었어요.
일반사람들은 이런 것 질문하지도 않습니다. 잘 보지도 않으니까..
그런데 아주 꼼꼼하게 보는 분이 있어요. 누구냐 하면 시각 장애인이야.
시각 장애인인데 성경을 제일 세밀하게 보는 거야.
우리 같으면 눈이 좋으니까 대충 읽는데 이분은 손으로 더듬거든요. 천천히 꼼꼼하게..
그러니까 ‘왜 이게 나는 다윗이 여덟째로 봤는데 왜 일곱째냐?’
그분은 꼭 두주간만에 질문하면서 한꺼번에 꼭 두가지를 물어요.
‘두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하면서 꼭 두가지만 묻는데, 제일 수준높은 질문을 하는 거예요.
어떤 때는 저도 미쳐 준비 안된 것이 나와요.
다행히 임기응변을 잘해가지고 어물쩍하고 넘어갔습니다만, 생방송인데 제가 모르는 것 물으면 큰일 나잖아요.
여러분 라디오 생방송을 하는데,
답이 안 나와서 ‘에~ 아~ 저~ 아~ 그러니까~’ 그러면 방송실에 있는 사람들 전부 일어납니다. 사고났다 싶어서..
하여튼 그분이 제일 세밀하게 묻는데, 대답이 뭐냐하면,
여덟명 중에 다윗보다 먼저 난 사람 하나가 나기는 낫지만 일찍 죽었을 것이다. 다른 것으로는 설명이 안 되겠죠.
다윗이 분명히 여덟째 맞는데, 왜 여기는 일곱째라고 하느냐?
아마 일찍 죽었지 않겠느냐?
이런 것은 빨리 지혜가 나와야 돼. 다른 답이 없거든. 그것은..
제가 성경을 100번도 더 읽어봤는데 다른 답은 없고, 아마도 하나가 일찍 죽은 것 같다...
그렇게 했더니 ‘그렇습니까?’ 그럴 수 있다는 거죠.
이런 것은 순발력 없으면 방송 못해요.
그런 위기가 몇번 있었어요.
영 틀린 것은 아니죠?
16 저희의 자매는 스루야와 아비가일이라 스루야의 아들은 아비새와 요압과 아사헬 삼 형제요
기억나시죠?
다윗의 누나되는 스루야에게서 아비새와 요압과 아사헬, 삼형제인데,
아비새는 다윗 밑에서 열심히 일하던 장수이고, 요압은 속 많이 썩였죠?
아사헬은 발이 빨랐는데 너무 발이 빨라서 아브넬에게 죽었죠?
17 아비가일은 아마사를 낳았으니,
이 아마사라는 사람이 요압의 뒤를 이어서 군대장관으로 선발 되었는데, 요압이 바로 죽여버린 사람이 이 아마사예요.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데,
.. 아마사의 아비는 이스마엘 사람 예델이었더라
18 헤스론의 아들 갈렙이 그 아내 아수바와 여리옷에게서 아들을 낳았으니 그 낳은 아들은 예셀과 소밥과 아르돈이며
19 아수바가 죽은 후에 갈렙이 또 에브랏에게 장가들었더니 에브랏이 그로 말미암아 훌을 낳았고
20 훌은 우리를 낳았고 우리는 브살렐을 낳았더라
여러분 이 이름들이 이스라엘 사람들 이름은 이름 전체해봐야 몇개 안 돼요.
다 중복되어서 이름은 같은데 동명이인(同名異人)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잘 모르면 실수해요.
아버지 이름도 같고 아들 이름도 같고, 3대까지 똑같은 그런 것도 있어요.
그러니까 영판 그 사람인가 했는데, 연대 맞춰보면 딴 사람이야.
그럴 때는 아주 조심해야 됩니다.
21 그 후에 헤스론이 육십 세에 길르앗의 아비 마길의 딸에게 장가들어 동침하였더니 저가 헤스론으로 말미암아 스굽을 낳았으며
헤스론이 60세에 장가가서 아들을 낳았다는 거예요.
22 스굽은 야일을 낳았고 야일은 길르앗 땅에서 스물 세 성읍을 가졌더니
23 그술과 아람이 야일의 성읍들과 그낫과 그 성들 모두 육십을 그들에게서 빼앗았으며 저희는 다 길르앗의 아비 마길의 자손이었더라
그 뒤로 별로 중요한 것 없습니다.
‘누가 누구를 낳았다’ 해도 다 죽었으니까 어차피..
많이 낳아봐야 이미 다 죽은 사람들이니까..
3장으로 넘어갑니다. 문제는 다윗 이야기로..
그러니까 이야기가 아담에서부터 아브라함으로. 그렇죠?
아브라함에서 어디로? 다윗으로..
다윗 다음에는 별로 중요한 것 없고 결국은 예수님에게로 갑니다. 이야기가..
[역대상 3장]
1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이 이러하니 맏아들은 압논이라,
압논 아시죠? 상사병 나가지고 배다른 공주 다말을 연애해서 죽은 사람이죠.
죽어도 동생에게 얻어맞아 죽었어.
연애도 시원찮게 해가지고 동생에게 맞아죽고..
다윗의 장남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죽었어요.
..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둘째는 다니엘이라 갈멜 여인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이 사람도 우리가 별로 아는게 없습니다.
그런데 악한 시대에는 별로 이름이 없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야.
시대가 악할 때 유명한 사람은 다 나쁜놈들이죠.
악한 시대에 유명한 사람은 다 나쁜놈들이고, 여기 별로 이름도 안 알려진 이런 사람이 착한 사람이죠.
착하니까 이름이 안 나온거죠.
2 세째는 압살롬이라,
압살롬 이름 아는데 못된 놈이야.
그러니까 유명한게 중요한게 아니죠.
유명한데 못된 사람 많다니까..
..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네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이 아도니야도 아는데 나쁜 놈이죠.
그러니까 이름 모르는 사람이 좋은 사람들이고, 이름 난 사람은 대개 나쁜 사람이야.
3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소생이요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4 이 여섯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라,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기 전에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이 이만큼 낳은 거예요.
여섯명..
.. 다윗이 거기서 칠 년 육 개월을 치리하였고 또 예루살렘에서 삼십 삼 년을 치리하였으며
5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네 사람은 다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밧수아’는 우리가 딴데에서는 어떻게 배웠죠? 밧세바죠.
밧세바라고 했는데, 여기 바벨론 포로 갔다오니까 혀가 꼬부라져서, 바벨론에서 70년 살았기 때문에 ‘밧수아’ 이렇게 한 거예요.
아간이 아니고 아갈 한다든지..
오래 가다보면 정상적인 것도 발음이 달라진다는 거야.
그런 것을 고치지 않습니다.
원문에 그렇게 되어 있으면, 후에 발음이 달라져도 손대지 않고 그대로 놔둡니다.
발음의 변화가 있었구나 하는 증거가 되니까..
6 또 입할과 엘리사마와 엘리벨렛과
7 노가와 네벡과 야비야와
8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 아홉 사람은
9 다 다윗의 아들이요 저희의 누이는 다말이며 이 외에 또 첩의 아들이 있었더라
첩의 아들은 아예 수에 치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결혼해서 낳은 사람은 19명이예요.
19명과 홍일점으로 다말이라고 하는 압살롬의 누이동생 하나 있었죠?
그리고,
10 솔로몬의 아들은 르호보암이요,
이 르호보암이 나중에 뒤를 이어서 왕이 되는데, 나쁜 놈이야.
그 뒤에 쭉 해봐야 이름 우리가 별로 아는 사람 없고,
.. 그 아들은 아비야요 그 아들은 아사요 그 아들은 여호사밧이요
11 그 아들은 요람이요 그 아들은 아하시야요 그 아들은 요아스요
12 그 아들은 아마샤요 그 아들은 아사랴요,
아사랴의 다른 이름은 웃시야죠.
.. 그 아들은 요담이요
13 그 아들은 아하스요 그 아들은 히스기야요 그 아들은 므낫세요
14 그 아들은 아몬이요 그 아들은 요시야며
15 요시야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하난과 둘째 여호야김과 세째 시드기야와 네째 살룸이요
‘요하난’이라고도 하고 ‘여호아하스’라고도 합니다. 여호아하스..
여호하난 요하난 이것이 나중에 요한이 되죠.
여호하난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 하는 말인데, 여호하난 하다가 요하난 하다가 신약에 가서 요한이 되죠.
헬라어로 할 때는 요하네스라고..
우리는 요한이라고 하죠.
16 여호야김의 아들들은 그 아들 여고냐, 그 아들 시드기야요
여기 ‘여고냐, 그 아들 시드기야’가 잘못 되었거든요.
자 이리 보세요.
잘못된 것도 모르죠?
요시야가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이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맛다냐예요.
그리고 여호야김의 아들이 여고냐 혹은 여호야긴이예요.
그러니까 여호야긴의 삼촌이 맛다냐인데, 그 맛다냐라는 이름을 고쳐서 시드기야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여고냐, 그 아들 시드기야’ 하면 틀린거죠.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니까..
가끔 이런 것이 있어요. 삼촌을 아들로 만들어가지고..
무슨 말인지 모르니까 다행이죠.
여기 시드기야가 여고냐의 아들이 아닙니다. 삼촌이예요. 삼촌..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17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은 그 아들 스알디엘과
18 말기람과 브다야와 세낫살과 여가먀와 호사마와 느다뱌요
19 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와 그 매제 슬로밋과
이름이 쭉 나오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이름밖에 아는게 없고..
조금만 더 보겠습니다. 4장에 가면,
[역대상 4장]
1 유다의 아들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훌과 소발이라
2 소발의 아들 르아야는 야핫을 낳았고 야핫은 아후매와 라핫을 낳았으니 이는 소라 사람의 족속이며
3 에담 조상의 자손들은 이스르엘과 이스마와 잇바스와 저희의 매제 하술렐보니와
4 그돌의 아비 브누엘과 후사의 아비 에셀이니 이는 다 베들레헴의 아비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소생이며
그러니까 ‘베들레헴’도 사람 이름이고 ‘에브라다’도 사람 이름이죠.
5 드고아의 아비 아스훌의 두 아내는 헬라와 나아라라
6 나아라는 그로 말미암아 아훗삼과 헤벨과 데므니와 하아하스다리를 낳았으니 이는 나아라의 소생이요
7 헬라의 아들들은 세렛과 이소할과 에드난이며
8 고스는 아눕과 소베바와 하룸의 아들 아하헬 족속들을 낳았으며
9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오늘 여기까지만 하겠는데, 무슨 얘기냐 하면, 서점에 가면 ‘야베스의 기도’라고 해서 책이 나왔어요. 그렇죠?
참 답답한 소리야.
그래가지고 질문이 또 많이 와..
야베스의 기도를 읽고 큰 은혜받았다 하면서 질문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미국의 어떤 학자가 ‘야베스의 기도’가 굉장히 훌륭한 기도라고 해서 책이 나온 거야.
읽고 큰 감동을 받았대.
자기도 매일 아침에 야베스의 기도를 하고 있는데, 하면서도 잘 하는건지 잘 못하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거야. 자기가..
그 질문하는 사람에게 제가 답을 썼습니다.
우리 성도 중에 야베스의 기도 아침마다 따라하는 사람 있는가 싶어서..
한마디로 야베스라는 사람을 우리가 아는게 없어요.
야베스가 그 뒤에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려진 것도 없고, 야베스의 기도가 최고의 기도라고 극찬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혀 틀린 말입니다.
최고의 기도는 예수님의 기도야.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기도가 최고의 기도이고,
야베스의 기도는 제일 이기적인 기도, 자기 중심적인 기도, 세속적인 기도. 이런 것 밖에 안 됩니다.
내용을 보세요.
전부 자기 잘 되겠다는 것 아냐?
아무 내용도 없고 복에 복을 더하사 환난을 안 당하게 해 달라고..
여러분 우리가 적어도 신약시대에는 주의 이름을 위해서 환난을 당해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해야지..
환난 안 당하게 해달라.. 복에 복만 받겠다.
그게 무슨 위대한 기도입니까?
전혀 유치한 기도인데,
그리고 남의 기도를 계속 흉내내고 있는것 그런 것 하나님 별로 안 좋아합니다.
네 기도를 해라. 네 기도를..
남의 기도 흉내내지 말고..
그 다음에 계속 똑같은 말하는 것 하나님 제일 싫어하는 겁니다. 중언부언하는 것..
‘너 지난번에도 그 말 했잖아. 너는 맨날 그 말 밖에 없나?’
그러면 얼마나 짜증 나겠어요?
그리고 하나님 제일 싫어 하는 것이 길게 기도하는 것..
여러분 어른들에게도 말을 길게 하면 안 돼요.
하나님께 아니고 일반 어른들에게도 말을 길게 하는 게 아닙니다.
짧게 간단 명료하게 알아들을 만하게 해야지..
또 사람은 잘 못 알아듣는 수가 있어서 길게 말할 필요가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벌써 말 시작하기 전에 ‘알았다. 알았다.’ 합니다.
그런데 길게 해가지고 중언부언하고 남의 기도 흉내내고 이런게 좋은 기도가 아닌데, 우리 한국에서는 전부 거꾸로 가르쳤어요.
‘저희는 말을 길게 하여야 알아들을 줄 생각한다.’
저희예요.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는거야.
그리고 우상에게는 뭘 빌 때 반복을 합니다. 우상은 잘 못 알아들으니까..
부처에게는 귀가 멍청하고 잘 못 알아들으니까 여러 번 해야 되고, 같은 말 길게 해야 되고,
하나님은 귀가 어두운 분도 아니고, 질긴분도 아니고 우리가 자꾸 말해야 설득하는 그런 분도 아니거든요.
어떻게 우리 한국기도는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중언부언하고 길게 기도하고 성경에 하지 말라고 하는 것 골라가면서 하고도 잘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야베스의 기도같은 이런 것은 순 기복적인 기도 이기적인 기도 자기 중심적인 기도.. 이런 것을 가지고 책을 어떻게 썼는지 모르지만, 내가 볼 때 책은 잘 썼는가 봐..
사람이 감동받은 것을 보면..
별로 좋은 내용도 아닌 것을 가지고, 책 팔아먹을 정도로 글을 쓴 것은 잘 썼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한 거야.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짧게 간단하게 하세요.
남의 기도 흉내내지 말고, 자기 기도를 하라고..
그리고 어디가서 ‘기도 받으라 간다.’ 하지 마세요.
그 말도 틀린 겁니다.
기도를 누가 받아요?
기도를 받는 것은 하나님만 받습니다.그렇죠?
여러분이 어디에 ‘기도받으러 간다..’ 여러분이 하나님이예요?
우리는 기도하는 거죠. 맞아요?
우리는 기도하는 겁니다.
‘기도 부탁하러 간다’ 하면 말이 되는데, ‘기도 받으러 간다’ 하면 말이 안됩니다.
거의 미신적인 수준이야. 거의 다..
말 자체가 ‘기도 받으러 간다. 기도원에 기도 받으러 간다..’ 틀린 겁니다.
‘축복 받으러 간다’ 하면 말이 됩니다.
기도 받으러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제가 들은 대로는 저 혼자만 지적을 하는 거예요.
기도 받으러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우리가 ‘기도 부탁하러 간다’는 것은 말이 됩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여러분의 기도를 여러분이 하는게 하나님께 더 응답이 잘 될까요? 목사가 하는게 더 응답이 잘 될까요.
우리 애들을 셋을 길러보니까, 셋 중에 어떤 놈은 자기가 필요한 것을 꼭 자기가 직접 와서 자기가 요구를 해요.
그런데 한 놈은 꼭 동생을 앞세워서..
그러면 아빠가 뭐라고 하겠어요?
‘직접 오라고 해!’
왜 자기가 직접 안 오고 동생을 시켜서 앞세워가지고..
비굴하게 뒤에서 숨어가지고..
내가 그런 것을 보면서 성도들에게 자꾸 우리가 기도를 부탁하는데, 물론 우리가 기도 부탁할 수 있습니다. 어렵거나 너무 애가 탈 때에는..
습관적으로 자기는 안 하고 남에게 기도 부탁만하면 좋은 것 아닙니다.
자기가 직접 해야지..
어설프게 해도 자기가 직접 해야 돼요.
여러분 아무리 청산유수같이 목사가 잘해도, 더듬더듬 하게라도 여러분이 직접 하는 것을 하나님이 더 기뻐하십니다. 믿어집니까?
직접 기도하세요.
그리고 청산유수같이 잘해야 되는게 아니고, 아니면 써. 그냥..
내용을 꼭 마음에 있는 것을 써서 하나님 앞에 읽어봐요. 읽어도 돼요.
‘써서 하는 것은 은혜가 안 된다.’ 그것도 미신이야.
은혜가 안 된다는 말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소리고, 기도 받으러 간다는 그것도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 받는게 아니고 기도 부탁하러 가는 거예요.
이런 것도 좀 빨리 고쳐야 돼요.
다시는 ‘어디 기도받으러 간다.’ 그런 소리 하지 말고,
축복 받으러 간다는 것은 말이 됩니다.
여러분 축복은 하나님이 하는게 아니고, 목회자가 하거나 우리보다 신앙의 연조가 높은 분 깊은 분 또 연세가 많은 분은 축복할 수 있어요.
그런 분에게 축복받으러 가는 것은 말이 됩니다.
기도 받으러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돼요.
기도는 하나님만 받으시는 분이고,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이죠.
그리고 야베스의 기도라는게 아주 기복적인 수준 그것을 못 넘어서요.
복에 복을 더하시고 그냥..
지경을 넓혀 주시고 환난을 안 당하게 해 달라. 그런 정도의 수준인데, 그것은 신약시대에 와서는 아주 낮은 수준이예요.
그래도 여기에 응답이 된 것은 왜 응답이 되었느냐?
그 때는 전부 우상에게 빌고 했는데, 그래도 모처럼 하나님께 어떤 놈이 몇백년 만에 하나 기도하러 온거야.
그러니까 하나님이 너무 기특해서 들어줬다는 거죠.
그 정도 수준입니다. 앞뒤 내용을 보면..
그러니까 성경을 볼 때 우리가 뭐 앞에도 못 보고 뒤에도 못 보고 그런 수준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분위기를 앞에도 보고 뒤에도 보고 이런 내용이 어떤 건지 분별할 수 있는 그 정도 실력이 되어야 돼요.
오늘 4장 10절까지 봤는데, 집에 야베스의 기도 걸어놓고 매일 중언부언하는 사람은 그것 별로 잘 하는 기도 아니니까..
그렇다고 그게 죄 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한다해서 죄 짓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기도의 모범인줄 아는데,
실제 기도의 모범은 예수님께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마태복음 6장에 있는 기도가 제일 균형잡힌 기도예요.
그리고 그 예수님의 기도에 보면 욕심이 없습니다. 개인적 욕심이 없어요.
첫째 하나님께 영광을,
우리에게는 그저 일용할 양식이나 주시고, 시험에 들지 말게 하시고, 혹시 죄 지은 것 있으면 그것이나 용서해달라.. 그것 밖에 소원이 없는 그런 기도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친 기도인줄 믿습니다.
11절 이하는 다음 시간에 보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역대 역사를 살펴보는 그런 시간을 가졌는데, 아담에서부터 다윗이 태어나는 데까지 살펴보았고,
또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와서 새로운 나라를 시작할려고 할 때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가 하고 역사를 살펴보는 중에, 다윗과 솔로몬 시대 그 영광스러운 그런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을 마음에 기원하면서,
이런 역사를 깊이 살피고 헤아려서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갈려고 하는 지도자들의 마음가짐이 엿보이는 그런 대목을 읽어보았습니다.
역대상하서의 남은 부분도 우리가 잘 배워서 그 속에 있는 교훈을 우리가 배움으로서, 우리의 믿음이 한단계 더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