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첫째 해_11월 28일)
<역대상 24,25장>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찬양대”
“다윗이 군대 장관들로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가 이러하니라” (대상25:1)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육하였더라” (대하20:1; 18-23)
“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16:24 )
『다윗은 장차 건축될 성전에서 드려야 할 제사와 예배의 제도를 미리 다 준비했습니다. 먼저 아론의 후손들인 제사장들을 24개 반차(조)로 나누어서 돌아가며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제사장의 직무를 하도록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과 함께 찬송을 드릴 찬양대도 24개 조로 편성하여 매일의 제사 때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조직했습니다. 다윗은 비록 자신이 성전을 건축하지는 않았어도, 이처럼 성전 예배의 모든 기초를 놓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다윗은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나서 찬양대의 우두머리로 삼았던 아삽, 헤만, 여두둔 세 사람의 아들들을 24개 조로 조직된 찬양대의 반장들로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목소리와 수금, 비파, 제금 등의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역할을 맡게 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이 찬양대를 세심하게 조직한 것은 찬양이 하나님을 예배함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기 때문으로서, 오늘날도 교회 예배에서 찬양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처럼 다윗으로부터 시작된 전통이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처럼 찬양대를 조직하면서 찬양하는 사람들을 ‘군대장관들과 더불어’ 세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찬양하는 사람들에게는 군대의 장군들에 맞먹는 권위를 부여할 만큼 찬양의 직무를 귀중하게 여겼음을 보여주며,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이스라엘을 지키는 국방과 다름없다고 인식을 했음을 암시합니다. 달리 말해서 다윗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는 하나님의 군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찬양대가 하나님의 군대와 같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 여호사밧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야기입니다. 즉, 여호사밧 왕 때 모압과 암몬과 에돔의 연합군이 유다를 침공했는데 유다의 힘으로는 도무지 물리칠 수 없는 대규모의 군대였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여호사밧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후에 찬양대를 앞장 세워 나가게 할 때 하나님께서 이방인 연합군을 치심으로 그들은 자멸을 하고 여호사밧은 대역전승을 거두게 됩니다.
신약성경에서도 바울과 실리가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밤중에 하나님을 찬양을 하자 옥문이 열리고 구원을 받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원수의 진지를 깨뜨리며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윗 자신도 ‘이스라엘의 노래(찬양) 잘 하는 자’(삼하23:1)로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에 많은 고난과 곤경 가운데서도 찬양으로써 승리한 체험 때문에 찬양대의 사역을 그처럼 귀중하게 여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성도들의 삶에 어려움과 고난이 있을 때 기도할 뿐 아니라 찬양을 함으로써 우리는 모든 장애들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찬양의 능력을 알고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즐거워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어렵고 힘들 때에도 찬양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R/167
첫댓글 아멘
찬양으로 승리하는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