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태극종주 90km (1-2) 덕산교. 웅석봉. 천왕봉. 바래봉. 구인월 : 2024-09-27-29
지리산 태극종주 [덕천강태극] (90km)
* 위 치 : 경남 사천. 산청. 함양 전남 구례, 전북 남원.
* 산행일시 : 2024년 09월 27,28,29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 산행코스 :
9월27일 : 30.5km / (10:50분 출발)
동남능선 : 덕산교-시무산 → 판짐재 → 수양산(502.3m) →벌목봉 →마근담봉 → 동부능선 : 웅석봉(1099.3m)
→925봉→956봉→밤머리재→동왕등재(935m)→서왕등재(습지)→ 산죽구간. (왕등재습지에서 약3.5km 지점의 산죽구간)
+ 밤머리재에서 휴식 및 저녁식사 : 17:37분 →18:52분 : 1시간15분)
9월 28일 : 44.5km
외고개→쑥밭재(1,315m)→1,258봉→국골갈림길→하봉(1,781m)→중봉(1,875m) → 주능선 : 천왕봉(1,915m)→통천문→제석봉(1,806m)→장터목대피소→연하봉(1,667m)→삼신봉→촛대봉(1,703m)→세석평전(세석대피소)→영신봉(1,651.9m)→칠선봉(1,576m)→선비샘→덕평봉(1,521.9m)→벽소령(1,350m)→형제봉(1,442m)→삼각고지→연하천대피소→명선봉(1,586m)→토끼봉(1,537m)→화개재→삼도봉(1,499m)→노루목→임걸령→돼지령→노고단(1,507m)→코재(1,240m)→ 서북능선 : 성삼재(1,100m)→작은 고리봉(1,248m)→묘봉치→만복대(1,438.4m)→정령치(1,172m)
+ 연하천 대피소에서 약45분 휴식 (30분 취침)
+ 성삼재 도착 : 15:35분 → 20시45분 출발 (5시간 10분 정도 휴식)
+ 성삼재에서 휴식 및 취침 (석식 및 2시간 정도 취침)
9월 29일 : 16.7km (06시58분 도착)
큰 고리봉(1,305m)→세걸산(1,222m)→1,122.8봉→팔랑치→바래봉(1,165m)→덕두산(1,150m)→구인월
+ 정령치에서 30분 휴식
* 산행시간 : 27일 11:08분 - 29일 06:58분 (산행 43:49분/휴식시간:10시간 12분) (취침시간 약2시간30분 과 산행시 쪽잠)
* 산행속도 : 2.73km/h
* 산행거리 : 91.76km
* 날씨 : 맑음 (안개)
* 기온 : 27℃ → 20℃ → 14℃ → 13℃
* 약수터 정보 :
1. 웅석봉 정상에서 내려서면 안부에 헬기장, 좌측 20~30m 아래에 샘이 있다.
2. 연하천, 벽소령, 세석 선비샘, 장터목 대피소, 연하천태피소
3. 임걸령 샘은 오른쪽에 있다.
4. 성삼재 매점
5. 세걸산을 내려서면 세동치 헬기장 못 미처 오른쪽 샛길 쪽에 샘터. 세동치 샘.
6. 바래봉 아래 샘터
* 조망점 : 반야봉, 각각의 봉우리..!
* GPX 트랙 : 트랙에 설명과 산죽구간 및 밧줄과 봉우리 고개 이름이 표기 되어 있음.
첨부파일
지리산 태극종주 90km 2024-09-27 11.0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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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난이도 : 고도차:최상, 거리:최상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조망.
1. 지리산 태극종주 코스 종류
지리산 태극종주는 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의 지리산 주능선에 서북쪽과 동남쪽으로 능선을 이어 태극(S) 문양을 이루는 종주코스를 말한다.
‘산은 스스로 물을 가른다’는 의미의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즉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는 원리에 따라 마루금만으로 이어졌다.
보통 해발 1,000미터가 넘는 덕두봉부터 웅석봉까지의 마루금을 말한다.
서북쪽으로는 구인월교 남천에 닿고, 동남쪽으로는 웅석봉까지 온 후에 여러(총 여섯) 갈래로 갈라져 경호강(鏡湖江), 덕천강(德川江), 남강(南江), 진양호(晉陽湖)로 이어진다.
- 경호강의 어천 또는 지곡사 코스를 경호강 태극, : 80Km
- 덕천강의 원리교(이방산 경유) 또는 덕산교(수양산 경유) 코스를 덕천강 태극 :90Km
- 남강의 묵곡교(석대산 경유) 코스를 남강 태극 :100Km
- 진양호의 금성교(백운산 경유) 코스를 진양호 태극 : 120Km이라 한다.
3. 지리산 태극종주 준비물
1) 옷
- 옷은 상하 2벌 정도 필요함. ( 밤머리재, 성삼재 환복)
- 2024년 9월 27일에 따른 기온 : 기온이 17~24도 예상
- 어천리-> 밤머리재 (약 22km) 등산로 상태가 좋아서 반바지에 반팔도 무방함.
- 밤머리재 -> 천왕봉(약 17km) 간혹 산죽길도 있고 비탐이라서 등산로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긴팔에 긴바지 필요.
- 천왕봉에 새벽 4시 이후에 도착을 기준으로 한다면 중간에 휴식 또는 잠을 청해야 함.
- 어천리 -> 밤머리재 18km/6시간/3km/hr(17시 도착)
- 밤머리재 휴식 -> 3시간 예상 (20시 출발)
- 밤머리재 -> 천왕봉 18km/8시간/2.5km/hr [휴식시간 1시간] (새벽 4시경 도착 예정)
- 양말을 갈아 신음.
- 천왕봉에서 성삼재까지
- 약 26.5km/12시간/2.5km/hr [휴식시간 2시간 포함] (저녁 4시 도착 예정)
- 기온은 약 18~24도 예상으로 반바지에 반팔도 무방함.
- 양말 갈아 신음
- 식사 및 휴식시간 4시간 (저녁 8시경 출발)
- 성삼재에서 구인월까지
- 약 22km/11시간/2.5km/hr [휴식시간2시간 포함] (아침 7시 도착 예정)
- 기온은 약 17~19도 예상으로 긴바지에 긴팔 필요함.
- 환복 필요.
- 양말 갈아 신음
* 전체 소요시간 약 45시간
2) 신발
- 필요하면 성삼재에서 갈아 신어도 될 것 같음
- 될 수 있으면 가벼운 신발이 편할 것 같음.
- 경등산화 또는 트레일 러닝화
3) 등산장비
- 가벼운 배낭이 필요
- 10L 정도 근거리 및 트레일 러닝용 배낭이 필요함.
- 등산 스틱은 최대한 가벼운 스틱으로 카본스틱 또는 약200g/1ea 이하의 스틱이 좋음.
+ 네이처 하이크 Z폴딩스틱 98-115cm 175g/1ea
+ 네이처 하이크 3단 플립락 120cm 159g/1ea
- 무릎보호대
- 비상담요
4) 랜턴 및 배터리
- 헤드렌턴 경우 광량 1,000 루멘 정도 되는 수준으로
- 18650 배터리 1개 최대 밝기로 3500mA의 경우 약 3~5시간 정도 사용 가능함.
- 18650 배터리 2개짜리 랜턴의 경우 약 7~1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함.
- 따라서 저녁 6시 일몰 아침 6시 일출의 경우 여분의 배터리 3500mA 2개 이상이 필요함.
- 만약을 위해서 비상용 랜턴도 필요함.
- 밤머리재에서 천왕봉까지 헤드랜턴 1개와 18650 밧데리 3500mA 2개 이상이 필요
- 성삼재에서 구인월까지 헤드랜턴 1개와 18650 밧데리 3500mA 2개 이상이 필요
- 즉 1개의 헤드랜턴과 비상용 랜턴 및 18650 밧데리 3500mA 6개 이상이 필요함.
- 휴대폰 보조 밧데리 : 10,000mA/2ea 또는 20,000mA/1ea 정도 필요함.
5) 식사
- 처음 시작이 오전 11시경으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삼각김밥이나 빵등이 필요함.
- 행동식 (양갱, 초콜릿(자유시간) 육포, 과일 종류
- 밤머리재에서는 식수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음.
- 밤머리재에서 취사 및 전투식량으로 식사. (식사 후 휴식/취침을 가지는 것이 좋음)
- 밤머리재에서 다음날 먹을 식사를 준비하여 가지고 가야 함.
- 밤머리재에서 성삼재까지
+ 3끼의 식사
+ 삼각김밥 또는 전투식량과 빵종류
+ 장터목 대피소와 연하천 대피소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음.
- 성삼재에서는 식당에서 매식이 가능함.
+ 성삼재에서 구인월까지
+ 1끼 또는 2끼의 식사
+ 삼각김밥 또는 전투식량과 빵종류
6) 물
- 식수는 처음에 간단하게 1,2병만 챙겨서 밤머리재까지 가면 되고 필요하면 웅석봉 약수터에서 보충이 가능함.
- 밤머리재에서 식수 2병 정도 챙겨서 천왕봉 장터목까지 마시는 것으로 한다.
- 지리산 주 능선에서는 물 보충이 쉽기 때문에 1병~2병 정도 가지고 가면서 물이 떨어지면 대피소에서 보충하면 된다.
- 성삼재에서 구인월까지는 중간에 바래봉아래에서 물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1,2병 정도 필요함.
- 바래봉에서 물을 다시 채워서 구인월까지 가면 된다.
7) 간식
- 등산 시 운동보충제가 필요함.
- 에너지 겔 : 밤머리재까지2 , 성삼재까지 4, 구인월까지 2개 정도 총 8개 정도가 좋음.
- 물에 타먹는 미네랄 또는 비타민 피로회복용 보충제 스틱 (링티스틱, 아르기닌 기타 )
- 고출력 에너지를 위한 간식으로 자유시간등 초콜릿
- 단백질 보충제
- 영양갱 등
- 포도, 오이, 기타
8) 구급약
- 근육이완재
- 소화제, 지사재
- 파스 (뿌리는 파스 및 붙이는 파스)
나에게는 정말 큰 도전인데..
이야기 들어보니 정말 이런저런 고수들이 정말 많네요..!
한 번도 이런 장거리를 해보지도 않았고..!
하다가 안 되면 중탈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
* 가장 어려운 것..!
- 장거리 산행이고 또 잠을 잘 수 없는 무박이기 때문에 잠과의 싸움이었다.
- 중간중간 식사를 해서 칼로리 소모를 보충해야 하는데 먹는 것이 한정되어 있어서 거의 매끼 라면으로 해결했다.
- 밤머리재에서부터 중봉까지 비탐으로 산죽과 길 찾기가 어려웠다.
- 체력도 받쳐 줘야 하지만 몸도 버텨줘야 하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있다..
* 산행이 끝나고서 하루가 지난 현재 상황
- 눈이 아프다. 아무래도 잠을 자지 못하고 깨어 있는 상태로 산행을 하고 눈이 쉬지 못하여 아픈 것 같다.
- 발목이 1주일 전부터 좋지 않았는데 별 탈 없이 마무리가 되었지만 현재 테이핑을 하고 있다.
-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저하되어 있는 것 같다.
- 몸풀기로 천천히 걸어서 오늘 20KM는 걸었다.
* 장거리 산행에서 가장 필요한 것.
-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식사, 물, 옷차림, 쉬는 것, 산에 대한 정보 등)
- 장거리 산행을 위한 체력이 뒷 받침 되어야 한다. (부족시 부상위험이 있다.)
- 기본적으로 장거리 산행의 100%는 아니더라도 50% 이상의 거리는 산행 경험이 있어야 할 것 같다.
- 트랙 및 지도와 함께 등산로 상황과 코스 습득이 필요하다.
- 가능하면 아는 사람들과 동행하여 알바, 부상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첫댓글 지리산 태극종주 해보신분 있나요?
지태 하시게?
익산백두에서 10월 셋째주 해요
하시고싶으면. 도전해봐요
중탈아님 내가끝까지 리딩해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