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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사] 권오을 총장 11년간 그림자 보좌…이창진 국회사무총장 비서실장 정치권 공부 모임 '오늘'포럼도 함께 만들어 | ||||||||||
"지금까지 한 번도 국회의원이나 사무총장으로 생각해보질 않았습니다.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한 번 죽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제가 좋아 모시는 것이지 높은 사람에 고용돼 일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권 총장과의 첫 인연은 15대 국회 당시 농어민신문사 기자로 근무할 때였다.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례적인 안부 전화를 걸어왔지만 권 총장만은 직접 찾아와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등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던 게 인상적이었다. "농어민들 삶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당장 사표를 내고 권 의원과 일을 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윤철상 전 의원실에 먼저 들어가게 됐고, 2년 후에야 권 의원실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실장은 15대부터 17대까지 권 의원실에서 행정·정무 총괄역을 담당했다. 권 의원이 18대 국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자 다른 의원들의 스카우트 제의도 뿌리치고 권 의원의 귀국을 기다렸다. 귀국 후 권 의원과 함께 지인을 총동원해 '오늘'이란 포럼을 만들었고, 모임의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정치권 공부 모임인 '오늘'은 지금까지 51회 모임을 열었고,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는 초청 강연자들 덕분에 인기 모임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그는 요즘 국회사무처의 각종 핵심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 국회의사당 주차장 개선, 국회의원 전용 엘리베이터 도입 등 논란이 일고 있는 현안에도 개입돼 있다. 이와 관련, 이 실장은 "발전적 개선안에 일부 비판이 일고 있어 골치 아프지만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앞으로 국회 홍보활동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안동 예안면에서 태어나 포항 대송초교를 졸업했다. 이후 부산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서울에서 대학(서울대 농대)을 졸업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Copyrights ⓒ 1995-, 매일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 2010년 11월 12일 - |
첫댓글 울 실장님! 신문에 나왔어요!
네! 스크랩 캄사합니다 ^^
그림자에도 햇살이 깃들날이 있겠지요.
너무 멋있습니다. 설악인 이창진 카페지기님.
역시 좋은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이 따르나 봅니다.
모두 모두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내십시요.^^
예안사람인 줄 몰랐어요. 어쩐지... 고향후배가 내 고향친구를 잘 보필해 주세요.
사진이 실물을 못따라잡고 있습니다. 또한, 구도도 별로입니다. 하지만 기사만큼은 제대로인듯 합니다. 그래서 '발사진?' 용서해줄 수 있습니다.ㅋ!
항상 모든 일에 열심히 하시는 이창진 실장님 더욱 발전하는 모습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광.전 오르리 등산 때 오시죠? 그때 뵙겠습니다.
앗, 이실장님이 신문에..... 멋있습니다, 홧팅!
ㅎㅎ 드뎌 터질게 터졌구먼...
포럼 [오늘]이 지금만큼 성장하게 된데에는 이창진 실장의 숨은 노력이 아주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설립과 진행의 실무적인 모든 일을 처리하였으니까요.
창진형님..멋져버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시길............~
그림자 보좌란 말이 딱 어울리네요. 아마 그간의 경험들이 쌓여 가까운 미래에 나라와 국민을 위해 중요한 일도 하시리란 믿음이 있습니다. 신문에는 너무 날씬하게 나온 것 아닌지.ㅋㅋ...^^* 혹시 포샵?^^
멋집니다. 화이팅 입니다.........
사진기술이 진보하여 얼굴이 반쪽으로 나왔네요... 행정은 소하보다 뛰어나고 지략은 장량을 능가하니 총장임은 정말 행복한 분 입니다... 항상 일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창진형으로 오래 남으시길 바랍니다...한신올림..ㅋㅋ
이창진 실장님 정말 축하합니다, 사나이 한길 입니다, 그동안도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계속 고생길은 열렸구만..... 그러나 사나이 의리 절대 꺽이지 앉으리.........
음....실물보다 못하긴 하지만, 이만하면, 잘나왔네.....
참의리있고. 멋진남자죠 옆에서 보기도 참 보기가좋습니다
참 의리있으시네요...멋쩌부러.....
한결같이 권총장님을 지근에서 보필하니 그의리 돋보이고 앞으로도 더 좋은일만 가득할겁니다~
창진씨 예안이 고향인줄은 처음 알았네, 돋보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