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임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향우회원님!
그리고 고문님을 비롯한 하늘같은 원로 어르신과 내빈 여러분! 제48차 재 제주호남향우회 호남인의 대축제와 호남새마을금고 창립 제 36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향우회원님들께서 따뜻하고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제16대 회장의 임기 3년을 무사히 마치고 떠납니다. 한숨 졸다보니 3년이란 세월이 금방 지났습니다. 어떻게 지났는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을 했는지도 어리둥절 합니다. 저가 회장을 맡으면서 크게 7가지정도 약속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지난 시간이 아쉽기만 하고 회원님들께 부끄럽기도 합니다. 특히, 향우회 운영의 가장 큰 덕목인 소통과 화합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신경썼습니다만, 미흡하지 않았나 저 스스로 반성해 봅니다. 또한 향우회와 제주지역사회에 봉사단조직을 꾸려 봉사한다고 했습니다만 회환만 남습니다. 모든 일이 시작이 절반이며 마무리는 전부라고 생각하고 이 시간까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임기는 끝났지만 향우회 발전을 위해서는 한시라고 잊지 않겠습니다. 제17대를 맡으신 허진광회장님은 향우회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신분이고 리더쉽도 탁월하신분이여서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킬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허진광회장님께 성원 있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향우회에 깊은 애정으로 물심양면 성원하여 주신 원희룡도지사님, 도의회의장님, 이석문도교육감님을 비롯한 내외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향우회원님과 원로어르신, 각지역동 회장,총무, 청년회 그리고 향우회 대의원, 호남새마을금고 김용석이사장님과 임원진께도 감사드립니다. 더욱 고맙고 미안한 것은 많이 부족한 회장과 함께한 제 16대 집행부의 부회장단, 부장단, 여성봉사단, 남도민속보존회 풍문단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향우 회원님!
내외귀빈여러분!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16년 5월 15일
재 제주호남향우회 제16대 회장 송 영 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