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9월 말경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그 중간 중간 많은 곳을 다녀왔더랬쬬.
제주도는 거의 10년만에 갔는데요.. 많이 변하기도 했고 여러 문제들도 있었지만 큰 탈 없이 다녀왔답니다.
휠체어 : 수동
동행 : 엄마
항공 : 대한항공
차량 : 엄마가 운전하시므로 렌트 (2014년식 아반떼 10만원)
숙박 : 롯데호텔 2박 (삼성화재 리프래시로 반값에 다녀옴52만원 조식 별도 1인당 48000원)
다녀온 곳 : 용연, 용두암, 쇠소깍, 테디베어박물관, 사려니숲길, 허브동산, 절물자연휴양림, 섭지코지, 한림공원
맛집 : 김희선 몸국, 국수바다(고기국수)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부터 사실 뒷목 잡는 일이 있었지요..렌터카를 찾으려면 렌터카 업체에서 제공되는 차량을 타고 사무실까지 가야 한다는 것~!!!! ㅡㅡ;;; 다행히도 버스아저씨가 친절하셔서 작은 버스에 휠체어 싣고 다리들고 올라가고 쌩쑈를 하며 올라갔습니다.
다음은 렌터카~!! 휠체어를 싣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투어에다가 가스차는 안된다고 말을 했는데, 렌터카 업체에서 준비한 차는 가스차량.. 자기네한테 들어온 싸인은 가스차였다고 하는 그들... 하*투어에 연락했더니 자기네가 또 다른 작은 여행업체에 지시를 내렸는데, 그게 꼬인 모양... 조금 기다려서 준비된 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다음 대박 열받는 사건은 담날 쇠소깍에서 벌어졌으니... 투명카약을 타고 싶어서 가기 1주일 전에 전화를 했죠..
나 휠체어 타는데, 그거 탈 수 있냐고.. 그랬더니 직원들이 도와줄테니 와서 전화를 하랍니다... 하하하하.. 즐거워라..
암튼 그렇게 찾아갔는데, 헐.. 거기 앉아있는 직원은 몬소리냐며.. 혼자 온 사람은 못태워 준답니다.
모 그렇다고 치는데, 이 직원이 하는 말이..
"저희가 고객님 한 분 때문에 일 손 다 놓고 도와드릴 수는 없잖아요?"
와.... 진짜 열받... -_-;; 내가 혼자오는 줄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한 마디 하면 될거를 저렇게 사람을 열받게 만드네요..
바로 제주도청에 전화해서 대표에게 사과전화 받았죠.. 집에 도착해서.. ㅡㅡ^
암튼 그 외에는 정말로 재미진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물어보세용~~~ 그럼이만~~
첫댓글 와우~환상적이예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보내셨네요^^
네~^^*
오우 저기풍차 롯데호텔 같은데요...
롯데호텔에 묵은거 맞아요~ 내용에써놓았는데 사진만 보신 듯 ㅎㅎㅎㅎ
사진솜씨가 훌륭해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
아이고....별말씀을요~~ 카메라덕이죠.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