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동해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4 묵호항 개항 73주년 기념 수산물 축제'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묵호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해시 3대 축제였던 '오징어 축제'의 막을 완전히 내리고 올해부터는 '묵호항 수산물 축제'로 새롭게 전환한 것이다.
이번 축제에서 일반 시민은 물론 지역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볼거리와 풍성한 어촌 체험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축제기간 묵호항 일원에서는 수산물 먹거리 시식체험, 어선 승선체험, 수산물 반짝 경매행사, 붕장어 릴레이 게임, 대게와 자연산 활어, 어린이 가족 수산물 낚시체험, 수산물 직매장 판매상품 대박 할인 등 지역의 싱싱한 해산물을 이용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상설공연과 추억의 묵호항 사진전, 동해산 수산물 상설 장터 판매행사, 수산물 노래와 선발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어우러져 참여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8일 오후 묵호항 특설무대에서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윤정, 태진아, 하동진, 우연이 등 국내 유명가수의 특집공연과 겨울 밤 바다를 수놓을 '선상 불꽃페스티벌'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동해시의 관계자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릴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동해 지역의 새로운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