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 를 한번 여행 한다고 벼르다가 귀국을 한40여일 남겨 놓고 가게됬다.
오쉬는 카자흐스탄과 가까운 곳으로 그쪽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다.
여기 봉고 차 같은 것으로 가는데 차가 많지도 않고 8시간이상이 걸리니
좀처럼 엄두가 나지를 않았다. 갈때는 차로 갔다가 올때는 비행기로 비쉬켁 수도로
올라갔다가 차로 내려 오는걸 생각했다.
때마침 갈 때가 연휴가 끼어있어서 비행기 표가 없다고 하였다.
6일 아침 8시에 간다고 누루벡 한테 이야기 하고 오쉬나 비쉬켁 가는 자동차 종점으로
나갔다. 여기는 버스정류장이 아니고 승용차 택시 미니버스 종류들만 장거리 승객을
모아서 가는 곳이다.
우리나라나 여느 선진국같이 택시로 구분되어 표지가 있는게 아니다.
봉고타입 버스도 마찬가지.
그냥 자가용 차들을 갖고 이들은 영업을 한다. 자체적으로 면허를 갖고 하는건 아닌거 같다.
이들은 차앞에 행선지를 써 놓고 손님이 가득 차면 떠난다.
내 경우도 손님들이 11시나 되서 다 차서 떠났으니 3시간이나 정류장에서 기다린 셈이다.
나중에 알았는데 보통 장거리 승객들은 11시경에나 종점으로 나온다니
나도 미리 알았으면 늦게 나올 걸. 한가지 잇점은 좋은 좌석에 먼저 앉은 건 있다.
여행간다고 일정을 다 잡았는데 전날부터 눈이 계속 오느라 못갈 수도 있다했더니
가는 날은 그쳐서 확인시켰더니 차들이 간다고 하여 나간 것이다.
오시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수도 비슈케크에 이어 제2의 도시로 불리며, 약 3,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페르가나 분지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경과 매우 인접해 있어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기에
이 나라 떠나기 전에 한번 가 보고 싶었던 도시이다.
차가 출발하며 시내를 벗어나자 길가에 어제까지 내린 눈으로 눈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런 커다란 가로수에 눈꽃이 피어있는 건 처음이다. 내 생전에 이런걸 여기서 본다.
이 도시 탈라스라는 곳의 고도가 1,200 메타의 지대이다보니 이렇게 눈꽃을 길에서 본다.
800 메타의 비쉬켁에서도 눈꽃을 시내에서 지난 12월과 1월에 있을 때 봤으니.
앞 유리를 통해 계속 핸드폰 카메라로 연신 찍어대며 갔다.
언제 또 이런 광경을 보랴 하면서.
고도 3300 메타 고갯길을 올라가는 산 협곡을 가니 온통 하얀 눈의 나라이다.
설국이다. 하얀 카펫이라도 깔아놓고 기다리는 거 같다. 동화의 나라에 온건 아닌지 하며.
그래도 언덕에는 제설이 되 잇지만 바닥엔 눈이다져진 상태이다.
으뜨목 정상의 3328메타 고개마루이다.
이 고개를 넘으면 삼거리에서 좌측은 비쉬켁이고 오른쪽
카라콜 호수를 거쳐서 오쉬로 가는 길이다.
오쉬쪽 도로를 들어서니 이쪽의 길들은 이렇게 깨끗하게 눈이 치워져 있다.
확실히 물동량이 많은 노선이다보니 이쪽 길을 최우선으로 제설 작업을 해 놓는거 같다.
길 가에는 똑같이 눈이 많이 쌓여 있지만 도로는 아주 깨끗하다.
또하나 마지막 고갯길이다 3천백칠십오 메타이다. 이곳도 넘는 해발 고지의 길이다.
그리고 잘라라바드 주 가 이곳부터란 표지이다. 먼저도 톡토굴 왔을 때 지나며 본 것이다.
이 나라 산들은 대다수가 나무들이 없다. 이렇게 민둥산이다.
계곡에 가면 물이 많이 흐른데도 나무들이 없다.
그래도 나무들이 있으면 유원지 같이들 많은 이들이 즐긴다.
톡토굴이 그렇다. 그리고 탈라스의 베쉬타쉬 별장지대도 그렇고.
이런 산을 보면 한국에서의 등산습관으로 당장 오르고 싶다.
저 눈 쌓인 산길을 바위길 따라 오르고 싶은 맘뿐.
저기 정상에 서 보고싶다.
중간에서 차가 잠시 쉬엇다.
내려서 우리가 내려온 길을 배경으로.
아직 톡토굴은 도착하지 못했다.
다행이 눈을 치운 길이라 내려오는 길인데 위험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쉬는 곳에서 눈덮힌 도로와 산을 뒷배경으로 인증샷을 해둔다.
톡토굴의 한 식당앞에 정차하고 점심들을 먹는 시간을 갖었다.
이 곳엔 지난번에도 보았지만 토종꿀 생산이 유명한 곳이다.
이렇게 하얀 반고체 꿀은 3000 메타 이상의 고지대 야생화에서 채취되는 꿀이다.
액상의 꿀은 나무꽃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이건 들꽃의 꿀이라 맛도 좋다.
나도 이걸 알고부터는 계속 이 꿀만 사먹고잇엇다.
좌측 젊은 사람이 운전수이고 오른쪽은 다른 차 운전수가 내가 앉은 테블로 왔다.
이 톡토굴은 계곡 물도 좋고 숲도 계곡사이로 울창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찿는다고 한다.
대형식당도 있어 결혼식이라던지 커다란 행사 같은 것도 하고 .
벌꿀 통들이 길 가다 보면 많이들 보인다,
야생화들이 이 계곡과 산에 많이 있는 모양이다.
톡토굴을 지나 톡토굴 저수지 호수중간에서 협곡산 안으로 들어간다.
톡토굴 저수지를 지나면서 보이는 상류 모습들이다.
하류의 넓은 곳으로는 차가 지나질 않아서 볼 수가 없다.
협곡을 우측으로 하고 산 허리를 돌아 가는 길이 이어진다.
계곡 안에 군데 군데 동네도 지나고
터널도 2군데나 지난다. 이런 터널을 지나면서 통행료가 있나보다.
이제는 협곡 옆으로 계속 내려가는 길이다. 이렇게 협곡으로 흐르는 강을 나린강이란
이름이 있다. 이런 멋진 협곡을 관관상품으로 개발하면 중국같이 많은 이들이 올텐데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협곡을 지나면서 6개의 수력발전소 댐이있다고 한다.
이 나라는 모든 전력이 이런 수력발전으로 한다니 값도 싸고 공해도 없고.
협곡 옆으로 길을 내다보니 이런 터널이 필요한가보다.
이렇게 좁은 협곡의 나린강을 끼고 계속 내려간다. 이렇게 따라가는 도로가
M-04 고속도로라고 한다. 수도 비쉬켘에서 오쉬까지의 도로명이다.
계속 이런 좁은 협곡으로 가며 나린 강물을 보니 멋진 풍광이다. 고산지대 물이라
백두산 물 색갈이다.
댐과 발전소가 하나 보인다. 여지껏 오면서 보이지 않던 댐과 발전소 건물이다.
이런 시설이 부럽기까지 하다. 물이 풍부한 나라. 이 나라는 화력발전도 원자력발전도
풍력은 더더욱 없는 나라이다.
키르기즈스탄의 제2의 발전소인 쿠르프사이 수력발전소 ( Kurpsai Hydroelectric Station)이다.
설치용량이 800MW( 200 MW 터빈 4기) 에 달해 상류에 있는 톡토굴 발전소( 1,200MW)
에 이어 이나라에서 2번째 큰 규모의 수력발전소라한다.
댐의 구조로는 높이 113m, 길이 364m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댐 ( Concreat Gravity Dam)
구조로 건설 된 댐이다.
구 소련시절인 1976년에 건설 시작하여 1981~1982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하였다고 하며 년간 26억 3천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지나다 보니 저녁 해가 진다.
지는 햇살이 강가를 비춘다.
협곡의 나린강을 다 지난 곳이다보니 유속이 느린거 같아보인다.
탈라스 시에서 톡토굴 저수지 지나 콕크르 아타 까지 여정 Relive 영상
콕크르 아타에서 오쉬까지 여정 Relive 영상
탈라스에서 오쉬까지의 자동차 코스다.
주유소다. 기름값이 이 나라도 싸다. 기름이 나오지 않는 나라지만
소득이 적은 나라가 어찌해 싸다. 이 기름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온다고 한다.
거긴 기름이 많이 나오니. 1달러가 70 솜이니 43 솜이면 600원정도 1 리터에.
키르기즈스탄도 아마 기름이 매장 되있을 텐데 개발비용이 없어서 개발을 못하는건 아닌지.
왜냐하면 옆 나라에서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 그 줄기가 있을 터이니.
울창한 가로수가 산악이 아닌 평지를 알려준다.
도로가에가 나무가 울창하다.
차안의 승객들과. 봉고차 같은 작은 밴으로 가는 차다.
오쉬 시내로 들어오니 가게 간판들하며 불이 환하게 켜져있는 시내길이다.
오쉬 시내로 들오왔다. 밤에 핸폰으로 찍으니 잘 않나온다.
운전수가 내가 묵을 호텔을 물어보고는 호텔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내일 관광으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