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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복의 열쇠 원문보기 글쓴이: 보아너게
시편127편 제목 : 축복(祝福) 받은 자의 생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시127;1)
개 요
시127편은 저자는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자의 노래”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본시는 지혜(智惠)자 솔로몬의 교훈적(敎訓的)인 지혜의 시로서 주제(主題)가 분명하고 짧지만 많은 사람들에 의해 애송(愛誦)되어 온 시입니다.
본시는 특별히 해석(解釋)을 하지 않아도 읽으면 두 가지로 확연(確然)하게 분별할 수 있는 데 첫째는 인간의 노력의 헛됨과 (1-2) 다음은 하나님은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3-5)입니다. 인간의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인간은 성공 같으나 실패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생활은 인간의 본분(本分)입니다.
“하나님은 그 권능으로 큰일을 행하시나니 누가 그 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너는 하나님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 일을 노래하였느니라 그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나니 먼데서도 보느니라 하나님은 크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 년 수(年數)를 계산할 수 없느니라“ (욥36;22-26)
내용 분석
1. 시127;1-2 인간 노력의 헛됨
2. 시127;3-5 여호와의 복 주심
시127편 해설
1. 시127;1-2 인간 노력의 헛됨
1-2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1) 1-2절 “헛된 세움” (its builders labor in vain) 시인은 가정이나 성을 세움이 인간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세워져야 헛되지 않다고 했습니다. 가정(家庭)(the house)이나 성(城)(the city)은 건축 구조물(構造物)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는 질서가 있어야하고 순종과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성은 질서와 통치와 올바른 인간관계(人間關係)가 있어야 행복하고 평안합니다.
2) 시인은 1-2절에서 헛됨(vain)에 대해서 말했는데 첫째는 “가정의 세움입니다. 가정을 세우는 데는 집을 건축할 뿐만 아니고 자녀를 통하여 가정을 세워나간다는 뜻이 있습니다. 온전한 가정은 집이 있어야하고 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가정의 필수적(必需的)인 요건입니다.
3)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의 뜻은 집이 무너질 것이기 때문임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자기가 들어가 살려고 지은 집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 살면 그 수고가 헛되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영혼(靈魂)은 하나님이 거실 집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마귀가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마지막이 어떠하겠습니까? 죄를 지은 자의 헛된 결과(結果)에 대해서 신명기(申命記)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집을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성을 지키신다면 복이 있습니다.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와 같이 잘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과실을 쓰지 못할 것이며 네 소를 네 목전에서 잡았으나 네가 먹지 못할 것이며 네 나귀를 네 목전에서 빼앗아감을 당하여도 도로 찾지 못할 것이며 네 양을 대적에게 빼앗길 것이나 너를 도와 줄 자가 없을 것이며 네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종일 생각하고 알아봄으로 눈이 쇠하여지나 네 손에 능이 없을 것이며 네 토지소산과 네 수고로 얻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이 먹겠고 너는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을 뿐이리니 이러므로 네 눈에 보이는 일로 인하여 네가 미치리라“ (신28;30-34)
4) “헛된 지킴” (the watchmen stand guard in vain) 가정(家庭)이나 건물(建物)은 세우는 일이나 지키는 일은 둘 다 매우 중요합니다. 파수꾼이 밤을 새워 교대로 성을 지킨다고 하지만 여호와께서 지키지 않으면 헛되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랜 세월동안 이스라엘을 지켜 주셨습니다. 시인이 예루살렘에 이르렀을 때 성을 보고 성이니까 안전하겠다고 생각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음으로 안전하고 평안했습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이 지켜 주심으로 안전하고 평안하십니까?
5) “헛된 일상생활” (In vain you rise early and stay up late) 사람은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먹고 살게 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생업(生業)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은 먹고 입고 사는 문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시인은 사람의 수고는 일찍 일어나는 것과 늦게 자는 것과 먹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이러한 수고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면 헛되다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모든 일에 하나님이 복 주심으로 복이 있는 것입니다.
6) “수고의 떡” (toiling for food) 수고의 떡과 잠은 밀접(密接)한 관계가 있습니다. 수고의 떡만 먹고 사는 인생은 저주 아래 있고 심판 아래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처지를 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우맹(愚氓)이요 어리석은 자입니다.
인생은 수고의 떡을 먹으며 고생하다가 죽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십니다. 이는 곧 안전과 영혼의 평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가 집을 세우려 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성을 지켜 주시고 평안히 잠을 자게 인도 하십니다. 그리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 주셨습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3;17-19)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28-30)
2. 시127;3-5 자녀를 둔 자의 복됨
3-5절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1) 3-5절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 (Sons are a heritage from the LORD) 솔로몬은 생명의 근원(根源)을 육체에서 찾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創造)에 두었습니다. 그 생명을 주관(主觀)하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자식은 하나님으로부터 상속받은 기업이라고 고백했습니다.
2) 땅의 육신(肉身)의 부모(父母)는 자식을 하나님께로부터 잠시 맡아서 양육(養育)하고 교육하여 올바른 성장(成長)으로 하나님께로 돌려 드려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비록 부모가 자식을 낳았지만 그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이며 선물(膳物)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은 가정을 이루어 나가는데 기초가 됩니다. 자식은 부모의 기업이 아니라 여호와의 기업임을 알아야합니다.
3) “언약의 자녀” (it is the children of the promise) 아브라함 자손 중에서도 육체를 따라난 자식 “이스마엘”이 있었고 약속을 따라 난 자식 “이삭”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약속을 따라 난 이삭을 통해서 영원한 언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롬9;6-8)
4) “젊은 자의 자식” (sons born in one's youth)은 나이가 젊어서 낳은 자식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태의 열매인 상급이 전투의 이미지로 바뀌고 있는데 이는 곧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손 안(the hands of a warrior)에 있는 화살과 같다했습니다. 이 자식들이 전통에 가득한 자(quiver is full of them)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전통”은 화살을 담는 통을 말합니다.
5) 사람이 젊어서 자식을 낳고 그 자식(子息)이 또 자식을 낳고 세대 간의 단절(斷切)이 없이 계속 그렇게 낳고, 낳고 이렇게 인류의 역사가 진행 되어가는 동안 아비들은 용사의 손에 화살이 과녁을 향하여 바르게 날아가듯이 아비가 목적한 곳에 정확히 박히는 화살처럼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6) “화살이 전통에 가득한 자” (the man whose quiver is full of them)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전사(戰士)가 전쟁에 나갈 때 화살 통에 화살이 한두 개 밖에 없다면 힘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전쟁에서 패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 온 인류는 대적 마귀와 전쟁 중입니다. 죄로 인하여 인간의 영혼(靈魂)은 이미 죽었습니다. 이 사실을 다 아신 하나님은 그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十字架)에 죽게 하셨고 부활(復活)하심으로 마귀와의 전쟁을 승리로 완성하셨습니다. 언약의 자녀가 많으면 용사의 화살 통에 화살이 가득한 것처럼 복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15;54-58)
7) “수치를 당치 않는다.” (They will not be put to shame) 자녀들의 자녀들은 다음 세대의 담당자(擔當者)들입니다. 그러므로 젊었을 때부터 진리의 말씀으로 잘 양육(養育)을 받아 마귀와 대적하여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원수와 말할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전신(全身)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식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경영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8) “자녀 양육의 문제” (child rearing problem) 자녀를 둔 부모라면 양육문제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고 당당하고 씩씩하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 성장하는 것을 원할 것입니다. 그러자면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쳐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 말씀인 성경(聖經)을 가르쳐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을 알고 사랑하며 섬기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셋째 유일하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게 해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깊이 마음에 간직하게 해야 합니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3;15-17)
결 론
본 시편은 솔로몬의 시입니다. 솔로몬은 축복(祝福)받은 자의 삶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시고 파수꾼이 되어 지키시고 하루 종일 일하고 수고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편히 쉴 수 있게 잠을 주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육신(肉身)의 부모를 통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지만 인간의 기원은 하나님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인간 부모는 젊어서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은 또 자식을 낳고 하나님의 섭리(攝理)의 은혜가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인간은 마귀와의 전쟁입니다. 전통에 화살이 모자라면 그 전쟁(戰爭)은 패한 것입니다. 사탄 마귀는 인류가 증식하고 번성(繁盛)하는 것을 막고자 인구 감소정책을 사용하고 전쟁을 일으켜 지구에서 인류를 말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창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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