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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당나귀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단신 '시라소니' 입니다.(아~ 웃겨. ㅋㅋ)
조용조용 예고(?)한 대로 지난주 금요일 대표 알콜매니아 '서현아빠님'과 함께 오산서
출발~ 부산까지 가는 길고도 지루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라이딩을 통해서 두 사람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에 빠져들어 현실과 판타지가 아직도 헷갈리는.. -0-;;
여튼 재미는 없을 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부턴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점에서
서술하므로 경어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프롤로그.
11년 올해 나의 라이딩 프로젝트는 크게 두가지.
1> 280랠리 완주.
2> 오산~부산 라이딩.
두개 중 첫번째는 참가했으나, 허접한 실력과 준비로 역시 실패.
남은 오산~부산 라이딩은 지난 8월 휴가때 실시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휴가가는 주 부터 비가 온다는 망할 비보로 그냥 접었다. ㅠㅠ
하지만,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고 했던가? 마침 추석연휴때 고향을 가지 못한 서현부친께서
연휴 이후부터 시간이 난다고 하시길래.. 얼렁뚱땅 시간을 맞춰 같이 가기로 결정! (감사합니다.__)
날짜를 잡고 부터 알콜매니아 서현부친.. 그 좋아하는 술을 멀리하고 다이어트 모드로 돌입.
자출, 실내자전거, 코랴씨씨, 진위천을 넘나들며 미친듯한 체중감량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D-day까지 입에 술 한방울도 안대신건 절대 아니다. ㅋㅋㅋ)
물론 나도 트레이닝을 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내 최고기록(230km)보다 훨~씬 웃도는 거리라
완전 부담 100배.. -0- 게다가 예정된 금~토요일 중 토요일,일요일은 비예보로 완전 망했다.
일단 금요일 새벽이라도 일찍 출발해야 비를 피할 수 있는데 금요일 반차를 쓸 수도 없었다.
타임을 써서 빨리 퇴근해야 새벽 3시. 4시는 되어야 출발할 수 있겠군..
24시간 라이딩 계획이라 라이트 배터리도 부족한터, 수원의 무등급님 네 가게로 가서 배터리도
몇개 구입하고 (헉!! 빨교주님도 만났다. 오징어 ㄳㄳ 요~ ㅎㅎ) 이것저것 잔차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뒤 목욜 저녁에 출근~ 금욜 새벽 3시에 퇴근하여 4시에 출발~
2.라이딩 본편.
▣ 코스개요 : 크게 1번국도~4번국도~35번국도
1번국도 : 오산~평택~천안~대전
4번국도 : 대전~옥천~영동~김천~칠곡~대구~경주
35번국도 : 경주~언양~부산(끝)
8월쯤에 누군가 올린 로그를 바탕으로 해서 코스를 잡았는데 이게 지옥의 코스가 될 줄이야..
▶어쨌든 4시에 오산 롯데마트에서 서현아빠님을 만나 아침을 먹는다.
약밥은 배가 불러서 일단 키핑.
▶해가 많이 짧아졌다. 요즘같은 날엔 6시가 좀 넘으니 밝아진다. 난 추울 줄 알았는데
퇴근할 때 땀이나길래 긴바지+반팔져지+방풍자켓 조합으로 준비.
▶천안시에서 대전시로 가는 국도는 안개가 왜이리 심한지.. 간만에 라이트 빔샷 지대로 봤다.
아직까진 순조롭다. 오산기점 한 80km지점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근처 편의점에서 휴식.
평속이 27.7km/h ㄷㄷㄷ 나도 놀랍다. 편의점 앞에서 대학생들 밤새 술 퍼마시고 있는데
억지로 앉아있는 여학생들을 보니.. 가여운 마음만.. ㅋㅋㅋ
쥐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바나나를 먹으려 했는데 바나나가 없어 바나나 우유로 대체.
▶밝아졌는데 안개때문에 흐리다. 초반 페이스가 너무 올라갔다고 합의하에 떨어트렸는데
다시 속도가 올라간다. -0-
▶첫 펑크!! 튜브 교체는 제가 직접 합니다. ㅎㅎ 새로산 인플레이터 써봤는데 역시나 작고
사용하기 간편하다. 도X에 가면 제뉴인이노베이션 제품이 있는데 진짜 강추다.
(두가지 중에 첫번째 거 임.) 펑크는 한번으로 끝나길 간절히 기도했으나.. 나중에 또 났다. ;;
▶9시쯤 대전에 입성해서 10시에 해장국 먹음. 대전서 2차 펑크. 역시 여유있게 조치.
비만인이 펑크에 취약한건.. 사실인걸까?
▶ 이런 귀요미 소금은 처음 봤네. 서현아빠님과 참 잘 어울리는 소금이다.
난 따로 식염포도당을 챙겨가서 이건 안먹었다. 사실 그 이후로 내가 챙겨간 식염포도당만 먹음.
(편한게 장땡임.) 코스를 이리 잡아서 맘에 안든다고 이때 부터 괴롭힘을 당한다. ㅠㅠ
▶브런치(?) 후 대전에서 4번국도로 갈아타기 전 한컷.
배가 진짜 많이 들어가셨다. 이장님께서 취한 알매님을 들었을 때 야위어서 맘이 아팠다는 말이
절대 거짓이 아니었다.
▶팔에 땀이.. 진짜 날씨 덥다. 아직 정오도 아닌데..
▶ 대전 시가지를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허비되었다. 앞으로 큰 시는 대구가 남았는데
이런식이면 걱정된다. 대구에 입성하는 시간이 대략 늦은 밤이 될 텐데.. 일단 팔팔할 때
관리하기로 하고 얼음물 한병 져지 뒷주머니에 꼽고 테이프르 사서 무릎에 도배한 후에 4번국도를
통해 옥천으로 간다.
가는 도중 혼자 로드타는 라이더를 봤는데 점이 된다. ㄷㄷㄷ 처음 본 라이더였는데 이렇게
가버리다니. -0-
▶잘잘한 업힐코스. 장거리 라이딩엔 코스에 따른 공식적인 속도가 있다.
평지 30, 다운 45~50, 업힐 15. ㅋㅋ
▶아마 이때가 사진이 가장 많을 거다. 내가 멀쩡할 때 였으니.
국도가 볕에 노출이 가장 많아 땡볕에 고생할거라고 예언하셨으나 우리 우측에 태양이 있고
산이 있어 그늘이 생각보다 많다.
▶져지 뒷주머니에 꽂은 얼음물.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고, 알매님의 눈을 뜨게 했다.
▶물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알매님. 트럭이 쌩~ 지나갈 땐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매연은 필수옵션. ㅋㅋ
▶내리막은 페달링을 안해도 중력가속도에 의해 신나게 ㄱㄱ~
알매님 : 깨비님이 부산서 올라올 때 얼마나 걸렸지?
나 : 작년에.. 저녁 6시에 출발해서 담날 정오에 도착했고 ,저녁먹은시간 1시간이면 17시간 걸렸죠.
알매님 : ... 갑자기 우울해 지네.
나 : -0-;;
그렇다. 이 페이스라면 우린 24시간도 모자란다. 더깨비님이 갑자기 존경스러워 진다.
▶옥천을 지나 영동으로 가는 길은 하늘도 맑고 차도 그닥 없고, 경치도 좋고~
▶지금 시간이 13:50쯤. 한참 더울때다. 식당에서 밥먹고 좀 쉬었다 가자해서 들어간 갈비집.
▶잔차를 주차했다. 알매님에 비해 난 주렁주렁 매단게 많다. 이놈의 아줌마 근성.. ;;
▶메뉴판은 필요없다. 더워서 냉면이다.
▶냉면 전문점이 아닌 갈비 전문점이라 냉면은 소박하다. 맛은 그럭저럭.
하지만, 이모님들이 참 친절하셔서 편히 쉬었다.
▶냉면 한그릇 비우는데 시간은 얼마 안걸리지만, 볕을 피하기 위해 잠깐 눈을 붙이기로 하고
이모님께 양해를 구한 뒤 누웠다. 그런데, 그런데.. 아 그런데!!!
오전에 갖가지 카페인과 타우린을 과다 섭취해서 그런지 잠이 안온다. 호부호형 하지 못하는
길동이 심정이나, 쪽잠도 자지 못하는 내심정이나.. 순간 길동이와의 교감이 극을 달했다.
▶결국 잠을 한숨도 못자고 뒹굴다, 출발~ 이모님들이 손을 흔들어 주시네. 감사합니다.
이모님, 근데 담번엔 못올거 같아요. 코스를 이쪽으로 아니잡을것이라.. ㅠㅠ 그래도 영동오면
갈비 먹으러 꼭 올게요~ 다짐했다.
휴식을 취해서인지 기분이 좋아진 야윈 비만인. ㅋㅋ
알매님 : 타이어 바람이 좀 없는거 같은데 펌프 있나?
나 : 펌프는 없는데 co2쓰실래여? ㅋㅋ
알매님 : 쌩~
나 : ㅋㅋㅋ
▶영동을 지나오는 길은 휴식을 너무 많이 했을까? 진짜 기어왔다. 둘다. 물통엔 그냥 물이니
더운 날씨에 금방 미지근해 지고.. 이런 물은 마셔봤자 갈증만 더 부추긴다. 그래서 황간쯤에
왔을 때 각얼음을 사기로 한다.
이게 0.9kg짜린데 24oz짜리 폴라물병에 두명이서 나눠담고 나머지는 접어서 져지 뒷주머니에
넣었다가 녹았을 때 물통에 조금씩 넣으면 딱이다. 전에 보라님과 춘천갈 때 처음 써먹어 봤는데
효과 좋다.
▶김천으로 가는길에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네.. 포도밭이다.
달달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퍼질러 앉아서 포도가 먹고자왔다.
▶김천까지 아직 한참 남았다. 고담대구까지 105km..
▶김천가는 4번국도도 진짜 차 없고 좋다. 볕에 노출되는거 빼고.
▶아마 저 물통엔 시원한 얼음물이 있겠지?
▶드뎌 김천도착! 편의점에 들러 또 카페인과 타우린을 복용. 이미 우리는 약물중독.
▶오전에 찾은 바나나를 이제 먹는다.
작품명 : 바나나먹는 역팬더. -0-;;; 지금은 이정도까진 아니라도 암튼 라인은 확실하게 잡혀이씀.
▶ 쉬면서 노닥거리다~
▶김천을 빠져나와 칠곡으로 향한다. 칠곡군에 있는 왜관이 나의 큰집이지만..
거기 들를 시간은 우리에게 없다. 전진 뿐!!
▶칠곡을 지나 대구로 향할 땐 퇴근시간이 겹쳐 차가 엄청 쌩쌩 달린다. 엄청 쫄면서 대구로~
4번국도 진짜 길다.. 대구로 향하는 국도도 고담시티 급이고, 대구 입성해서는 레알 고담대구. +_+
알매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밥맛이 없다. 현재시간 20:00 정도. 편의점에서 우동 한그릇
사먹는다. 물론 카페인 섭취도 게을리 하지 않고. 낮에 이온음료와 식염을 지속적으로 섭취했으나
머리가 띵~ 한게 볕에 노출되어서 그런갑다. 타이X놀을 섭취한다. 이때 사모님이 자고가라고 연락왔는데 내가 그 말을 들을 리가 없지. ㅋㅋㅋ
대구시를 빠져나와 경주로 향해야 하는데 시가지를 빠져나오는 이 짧은 거리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했다. 체력보단 정신적으로. 괜히 고담대구가 아니었다. 대구시민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운전자들의 마인드.. 진정 이건 아니었다.
차량 스트레스 보다 더 심한건 로위에 만난 한 MTB라이더 였는데 헬멧도 미착용하고
우리 둘을 칼치기해서 추월하질 않나..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어떤 차량이 들이 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하고.. 암튼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
로그 경로에선 이탈하는 바람에 서현아빠님의 네비로 다시 무사히 4번국도로 진입.
4번국도의 끝 경주로 향한다. 대구 시가지를 빠져나와 경주로 가는 길도 50km 정도.
여기도 진짜 장난이 아니다. 300km도 못가 몸은 이미 지쳤고, 덤프트럭의 무자비한 운전에
정신적 공황상태. 아마 대구시에 진입한 260km 지점부터 더깨비님이 이야기 한 문제의 그
사점 (死點 Dead Point) 에 도달한것 같다. 쉬면 퍼질 것이다.
쉬고 싶은데 다리는 움직인다. 신기하다. 근데 괴롭다. 서현아빠님도 마찬가지겠지.
이제부턴 즐거움 따윈 없다. 자고싶다.. 내가 왜 이 고생을 일부러 하는걸까? -0-
영동에서 대구로 가는 100km가 넘는 구간 보다 더 지겹다. 시를 빠져나오니 편의점도 안보인다.
물도 떨어지고 배도 고프고.. 서현아빠님의 폭탄선언!! 경주에서 그만 두겠단다. 그도 그럴것이
엉덩이도 아프고, 체력도 다 하고.. 몸이 힘든것 보다 정신적으로 더 힘드셨을 것이다.
일단은 경주로 간다. 09년 입문해서 지금까지 자전거 타면서 지겹고 드러눕고 싶을 때가 지금까지
딱 2번. 280 랠리때, 그리고 경주로 향하는 이 4번 국도.
어쨌든 꾸역꾸역 간다. 경주대 앞 벤치에 누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같이 부산까지 가고
싶었지만 그건 내 욕심이었다. 집중력이 떨어졌을 지금 이 시점에서 강행했을 때 서현아빠님께
문제라도 생기거나 내게 문제가 생기면 큰일이지. 나도 쉬고 싶었다.
그런데 지난 6월 280랠리때가 생각났다. 결과적으로 중도포기였다. 정신적 무장이 부족했겠지.
자고 일어난 그 다음날 포기하지 말껄 하는 게 자꾸 생각났다. 그 생각이 뇌리를 스치니 가야겠단
생각이 드는 것이다. 계속 걱정하는 행님껜 죄송하지만..
경주 터미널에서 헤어지고 언양~양산을 통해 부산으로 가는 코스가 남았다. 아마 집까진 95km
정도 남았을 것이다. 와.. 언제 다 가냐. 이 어둠을 뚫고 혼자서.. 괜히 간다고 했나 싶었다. ㅎㅎ
35번국도. 여긴 차도 진짜 없다. 차라리 차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한 20여 키로를
달렸을까? 언덕길인데 빨간 불빛이 반짝인다. 혹시나 했는데 허걱!! 라이더다.
아마 이때 내 표정이 ^___________________^ 이랬을 것이다. ㅎㅎ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드랍바라 '이 친구도 로드를 타고 왔구나..' 했는데 레버가 안보인다.
헐...... 픽시를 타고 온거다. 그것도 서울에서. 세상에.. 놀랄 노 자다.
▶ '싱글기어' 라는 픽시카페서 활동하는 '박무헌' 이란 친구.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
이런걸까? 난 금욜 04출발. 이친구는 목욜 20시 출발. 충주서 3시간 자고 계속 라이딩 중이란다.
나보다 더 한 친구다. 진짜 경이롭고 존경스럽다. 어떻게 픽시로 서울~부산 라이딩을 할 생각을
했을까? 레전드도 이런 레전드가 없다.
새벽을 혼자 보내야 하는 내게 보낸 서현아빠님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같이 부산으로 오면서 진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픽스드바이크' 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듣고. 픽시도 장거리 많이 간다고 한단다. 내리막은 어떻게 타는지 궁금해 했었는데 다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업힐은 무조건 댄싱! ㅋㅋ 변속을 당연시 여기는 내가 왠지
꼼수를 쓰고 있단 생각이 갑자기 든다. -0-;;;
▶언양~양산을 빠져나와 드디어 부산입성. 물론 여기서도 한참을 더 가야 하지만 이번만큼
부산 이정표가 반가웠을 때가 있었을까?
▶부산시 북구서 동네 사하구 까진 좀 가야한다. +_+
▶이 동생은 친구를 만나러 부산대으로 간다고 하고 난 강변도로를 타기위해 화명동에서 헤어진다.
인증샷도 찍고, 페이스북 친구등록도 하고.. 언제 서울에서 한번 만나야지. 꼭!!
▶강변도로서 부터 약 17km를 타고 집 코앞까지 와따!!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무슨힘이
생겨서 35km 이상을 밟고 있을까? 인체의 경이로움은 끝도 없다.
▶드뎌 집 도착.. 헉헉. 말도안돼. 예상보다 30km를 더 탔다. @.@;;
▶이번 라이딩 준비물.
라이딩 다 끝나고 짐쌀 때 확인해 보았다. 의류, 헬멧을 제외하고 4kg이나 된다.
배터리 무게가 젤 마니 나간당. -0-;;
더깨비님 말씀으론 짐 1kg당 평속 1km/h 까먹는단다. 이번에 24.5km/h 나와뜸.
▶이번 라이딩 이동경로. 속도계랑 한 4km정도 차이 나지만 거의 동일 함.
3. 에필로그.
많은것을 돌아보게 한 라이딩이었다. 앞으로 살면서 힘든일이 있을 때 이때를 떠올려 보면
어떤 일이든 돌파할 수 있겠지? ^^
함께해 주신 서현아빠님께 정말 감사하고, 실시간으로 응원해 주신 오병동, 당나귀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재미없는 후기를 마무리 할 까 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코스는 완전 비추다. 절대. 네버. 고담대구는 절대 피해야 한다!!
그래도 꼭 따라갈 사람이 있을거 같아서 일단 로그는 올려둔다. ㅋㅋㅋ
끝!!
첫댓글 개고생한 시솔군 앞으로의 삶도 부산 갈때의 그 마음으로 살면 성공100%.
소니야 정말 고생 했구나... 그래도 목표를 달성했으니 인생의 목표를 한가지는 이루었쟌아
대박이시네용~~~~>.< 정말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ㅎㅎㅎ
대단하십니다...시소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완전 대박.....할말을 잃었습니다..
불꽃남자의 팬더 메이크업 완성~!!^^
Baby one more time -쥬얼리-
Guys~! one more time (2)
참으로 귀가 맥히고 코가 맥히다 그쵸?
서현아빠,시라소니고생했고 한번더가자 길마좀해라
강력한 엔진, 적절한 사진, 재밋는 글 솜씨의 후기
결론은..
너가 찍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