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귀농운동본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사단법인 전국귀농운동본부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경기 군포시 속달동 소농학교 교육장에서 제5기 '자립하는 소농학교'를 열고 귀농교육에 나선다.
소농학교는 다음달 1일 개강해 농사실습과 이론교육, 워크샵 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동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으로 매주 토요일 강의가 열린다.
전국귀농운동본부는 귀농희망자와 귀농자를 대상으로 1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뒤 22~23일 면접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0명 내외로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면접 이후 교육생들에게 개별공지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국귀농운동본부 홈페이지(refarm.org)에서 입학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pro@refarm.org)로 접수하면 된다.
전국귀농운동본부는 "값비싼 석유를 이용하고 지력을 수탈하는 현대의 기계화 농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소농학교는 유기물을 순환시켜 흙을 살리는 노동집약적인 소농의 방식으로 다가올 식량위기의 대안을 다같이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소농학교의 취지를 전했다.
문의 (031)408-4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