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 갑상선 여포종양 분야에 해박하시고 관심도 많으신 거 같아 고견을 듣고자 질문 올립니다
저는 40세 여성으로 2주전 모대학병원에서 초음파검사, 세침검사상 여포성종양으로 진단받고 3개월 후 세침검사 재검사를 앞두고 있어요 의사선생님은 세침검사만으로는 악성양성여부를 가리기 어렵지만 여포성종양이 악성일 확률이 20~30%로 낮아서 바로 조직검사를 하기는 그렇고 3개월후 세침검사를 한번 더 해보자고 하셨어요. 갑상선 기능쪽은 1차 혈액검사를 했는데 산후갑상선염으로 의심된다고 하셨고 1개월후 혈액 재검 예약돼있구요, 여포암은 수술하지 않고는 확진이 어렵다고 알고있는데 제가 궁금한 건 첫째, 3개월후 세침검사로 어느정도 판별이 가능할지, 둘째, 만약 여포암인 경우 전이나 악화가 빨라 진단에 시급을 요하는 건 아니지지, 저처럼 진단에 몇개월씩 소요를 해도 되는 것인지, 셋째, 여포암은 혈행으로 전이가 잘 된다고 들었는데 전이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는 건지, 넷째, 전 일단 세침검사 후 조직검사, 수술 순으로 진단절차를 예상하고 있는데 모두 힘든 검사이고 검사하고 결과 확인할려면 시간도 그만큼 많이 걸릴텐데 세침검사나 조직검사로 어차피 확진이 안될거면 바로 수술을 하는 게 나을지, 다섯째, 여포성종양을 놔두면 나중에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커서 단순종양으로 확진되어도 미리 제거를 하는게 나을지 등이 궁금합니다. 애기들도 아직 어린데 너무 걱정돼서 도저히 다음 진료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선생님께 고견을 구합니다. 제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참고로 결절은 왼쪽에 두개 각 1.2센치,1.4센치, 오른쪽에는 물혹이 있는데 물혹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