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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지역 여행(1) -고차박물관. 황하- 강원도 지방행정동우회 회원 131명이 중국 산동성지역을 역사, 문화탕방하였다. 인천항에서 선체 중량 16,000톤급의 대형여객선 '향설란'을 타고 중국 산동반도의 연태(옌타이)항에 도착하여 3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상동성 화남평야지역에 건설된 고속도로를 3일동안 1,600km 넘게 달려서 고대 중국의 유적지를 관광하였다. (1) 춘추전국시대의 유물이 전시되여있는 "고차박물관" (2) 세계 4대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 한곳인 중국인의 젓줄 "황하" (3) 성인 공자님의 고향 3대 유적지 "공부", "공묘", "공림" (4) 중국인들의 숭앙이 지나칠 정도인 5대 명산인 "태산" (5) 곧게 펴진 낚시바늘로 제나라를 세워 왕이 된 "강태공" 유적지. 이번 중국 여행에서 촬영한 사진을 3편에 나누어 편집하였습니다. '강원도지방행정동우회'를 '동호회'라고 잘못 썼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국 대기
대형여객선 향설란호 승선 티겥 출국 수속 인천항 부두에 정박중인 향설란호 여객선 향설란호의 위용 승선후 침실을 배정 받고서 선박 안에서 저녁 만찬
여객선의 사방이 수평선인데 동쪽 수평선에서는 태양은 솟아 오르고 있다.
중국이 가까워 오니 태극기를 내리고 중국 오성기를 게양한다. 운행하는 여객선 배 안에서 16시간 동안 하룻 밤을 지새고 하선 대기중이다. 이 여객선은 건조 된지 약 25년이 넘은 낡은 선박이여서 내부 시설이 엉망이다. 3편에서 선박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 연태(옌타이) 항구 여객선에서 하선 중국 입국 수속 우리 일행을 3일 동안 태우고 다닐 관광 버스 3대
중국에서의 첫 점심식사 우리나라 가이드와 중국 여행사가이드(중국 연변출신 조선족. 가이드 대표)의 대화 중국은 땅 덩어리가 넓어서 산과 평야지대가 많다. 중국은 만주 길림성, 용강성, 흑용강지역의 '만주평야지대'와 양자강과 장강지역 호북성 일대의'호광(湖廣)평야지대'와 강서성 일대의 '강서(江西)평야지대. 상동성, 강소성지역을 포함한 동남쪽지역의 '화북(華北)평야지대'로 구분된다. 우리 일행이 방문한 상동성지역도 넓은 평야지대에 많은 고속도로를 건설하였다. 연태에서 제남으로 가는 6시간 동안 '심해고속도로'와 청은고속도로' 주변은 1시간 30분은 중국인의 주식인 빵을 만드는 푸른 밀밭이 고속도로 양편으로 전개되고 2시간 동안은 사과나무 과수원 단지가 전개되고 또 1시간 30분 동안은 백색의 비닐하우스 단지가 펼처지는 장관이 였다. 중국인의 묘지가 도로변 특히 농경지 옆에 많았다. 고차박물관(古車博物館) 1990년 제남~청도간의 '청은고속도로'를 건설하다가 우연히 발굴된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강성함을 상징하는 순마갱(殉馬坑) 화석 유물 박물관이다. 지금 부터 2,700여년전 춘추 전국시대 때에 전쟁터에서 사용하던 전차(수레) 10량과 말 32필, 그리고 모든 부장품을 순장(생 매장) 한것이 화석화 된것을 원형 그대로 발견되여 보존 전시하고 있다. 이 유물 전시장 위에는 고속도로 자동차가 달리고 있다.
보존되여 있는 화석 모형 그대로 복원하여 실물을 전시하고 있다. 황하(중국명 황허-Hwanghe. 黃河)는 중국 서부에서 동북부로 흐르는 거대한 강이다. 중국 총면적의 7.8%를 차지하는 길이가 5,464km로 양자강(揚子江) 다음 가는 중국 제2의 긴 강이다. 청해성의 바얀하르산(巴顔喀喇山)과 야허라다허쩌산(雅合拉達合澤山) 기슭에서 발원하여 사천성, 감숙성, 영하희족자치구, 내몽고, 산서성, 하남성, 산동성 등의 9개성, 자치구를 거쳐 몇개의 큰지류와 합치면서 화북평야를 지나 발해로 흘러든다. 황하는 황토를 대량으로 운반하여 물이 누렇게 흐르기 때문에 황하로 불린다. 중국 지형의 현저한 특징인 서고동저의 형태로 서에서 동으로 흐러면서 해발 4,000m 이상인 청정고원지대, 내몽고고원지대, 황토고원지대, 황준해평원을 지난다. 동부지역의 평원은 수로가 지면 보다 높아 매년 홍수의 위험속에 있으나 토지가 비옥하고 풍부한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어서 중국 고대문명이 이곳에서 발상되었으며 중국 문명의 요람지로 유명하다. 황하는 세계 4대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의 한곳이다. -인도 인더스강 유역의 '인더스 문명', -이집트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이라크, 이란지역)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중국 황하 유역의 '황하 문명'이 그 곳이다. 황하는 청장고원, 황토고원지대를 지나면서 마치 힘찬 몸짓, 말그대로 '용틀림'하는 용 모양을 흡사하게 닮아 '황룡(黃龍) 같다고 하여 중국인들이 숭상하는 황룡을 상징하고 누런 강물 색깔 때문에 '황하'라 이름 지어진것이다. 누런 빛깔은 상류에서는 맑은 물이였으나 감숙성 일대의 벌거벗은 민둥산 계곡을 지나면서 모래와 황토 썪인 물들이 혼합해서 변한것이다. 제남의 '황하공원' '염황이제상(炎黃二帝像)' 염제(炎帝)와 황제(黃帝)를 말하는 '염제이제상'은 하남성 정주의 황하변에 화강암으로 쌓아 만들어졌으며 석상의 높이는 무려 106m로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보다 8m 가 더 높다. 기원 전 BC 1,800년 경의 고대 중국 은(殷), 주(周) 나라 시절의 황제였던 염제는 농경의 신(神農)이며 중국 삼황(三皇) 중의 한분으로 중국 민족인 한족의 시조로 여기는 전설 속의 인물로 영농법과 가축 기르는 법, 천을 발명하였다. 황제는 군사를 통솔하는 신이며 군사전략가로 알려졌고 광석채취법, 철기제조법을 가르쳐 주었고 요 순 임금들과 함께 오제(五帝)로 불린다. 산동성지역 여행은 2편에 계속됩니다. 흙에 살리라 Jong Y. 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