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색깔, 파란색, 보라색, 자주색
정원에서 파란색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란색과 대조되는 그룹에서는 더욱 그렇다.
또한 파란색은 파스텔 색상이 섞인 낭만적인 분위기에서는 청자색 및 보라색과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색상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파란색, 보라색, 자주색을 표현하는 라틴어 단어는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관련된 색상의 다양함을 표현하기에는 충분하다.
가장 자주 사용되는 라틴어 학명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Purpurea 푸푸레아는 보라색이고, lilacina 릴라치나는 연보라색, violaceus 비올라체우스는 자주색, azureus 아주레우스는 하늘색이다.
파랴색 계열에서는 caeruleus 체룰레우스(짙은 청색)라는 학명을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보통 coerleus체룰레우스라고 표기한다.
Allium caeruleum 알리움 체룰레움, Catananche caerulea 카타난케 체룰레아, Passiflora caerulea 파시플로라 체룰레아 같은 식물은 모두 푸른색 계통의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다.
Cyanus 치아누스는 파란색이나 밝은 파란색(cyan)을 뜻 하는데 흔히 쓰이기도 한다.
좀 더 연한 색감으로는 lilacina 릴라치나(연보라색)나 caesius 체시우스(라벤더 또는 짙은 청색) 등이 있다.
빨간색 톤이 더해진 보라색을 나타내는 데는 ianthus 이안투스(제비꽃 색)나 violaceus 비올라체우스(자홍색의)가 사용될 수 있다.
빨간색을 좀 더 넣으면 보라색이 살아난다.
Purpureus 푸푸레우스는 꽃과 잎 모두에 대한 표현인데, 앞에 atro- 아트로가 붙으면 진한 보라색을 뜻한다.
보통 그렇듯이 색상을 나타내는 용어 중 일부는 기관을 나타내는 접미사와 함께 사용된다.
cyanneus 치아네우스는 푸른색을 뜻하며 cyananthus 치아난투스는 파란 꽃을, cyanocarpus 치아노카르푸스는 파란 열매를, cyanophyllus 치아노필루스는 푸른 잎을 의미한다.
정원사를 위한 라틴어 수업 중에서
리처드 버드 지음
이선 옮김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