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와 그랜드 하얏트 제주 지난는 6일 대학교 회의실에서 주문식교육 협약식을 갖고 포스트 코로나로 활로를 찾게 된 관광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사이먼 그라함 부총지배인, 이 호텔 인사부 김진희 상무·최승호 차장·강동숙 과장과 영진전문대학교 장현주 부총장,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 전상표 국제교류원장과 정영철 국제교류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실무형 우수 인재를 양성할 프로그램을 협의하는 등 상호 협력과 발전을 모색했습니다.
설명회 이후에는 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내국인 재학생과 졸업을 앞둔 일본,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면접까지 보는 등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영진전문대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승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인사부 차장은 “우리 호텔에 영진 출신 일본인 직원이 근무 중인데, 일을 잘하고 있어 내부 평이 좋다”라면서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에 일본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우수한 한국인 인재도 많다고 들었다며 오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진과 장기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생각이다”고 전했습니다.
이 호텔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오는 11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타이완,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며, 특히 일본인 방문객에 대비해 영진전문대에 재학 중인 일본인 유학생 채용을 계획입니다.
이날 면접을 본 히다카 사키 일본인 유학생은 “한국이 좋아 6개월간 한국어 연수와 1년간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하고 관광 분야에 대한 지식을 키우고 싶어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다”면서“오늘 국제적인 호텔 면접을 보게 돼 기분이 좋고, 근무하게 된다면 한국어와 일본어를 겸한 멋진 호텔리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함께 면접을 본 두원쉬안 중국인 유학생은 “이렇게 좋은 회사에 면접할 기회를 준 대학에 감사하며 면접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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