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20년 1월 20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최초의 감염자로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여전히 수많은 확진자들이 발생되고 있다. 2021년 11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며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는 시점에 있지만 여전히 손 위생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적인 개인방역관리는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알리고 각인시키기 위하여 안실련에서 파견된 강사와 함께 감염예방교육을 비롯한 화재예방교육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매일 착용하는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과 손소독제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알콜 성분이 있는 손소독제를 바르고 화기 근처에 가까이 할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으며 눈에 들어갈 경우 각막 손상 및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속에서 항상 주의해야한다. 실내에서는 잦은 환기와 소독을 기본으로 실천하여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 화재예방교육에서는 가정에서 요리 중 기름팬에 불이 붙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름팬에 불이 붙었을 때 물을 부으면 화재가 더 확산되며 일반 소화기 사용시 일시적으로 불이 사그라들지만 기름 화재는 재발할 수 있어 식용유 전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소화기가 없을 경우 베이킹소다와 마요네즈, 그리고 잎이 넓은 채소인 배추나 상추, 양배추 등을 팬에 넣으면 불이 잘 꺼진다고 하니 기억해두면 좋을듯 하다.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발생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화문이나 방화셔트의 위치와 개폐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었더라면 그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상황이였기에 화재사고 발생시 대피요령에 대해 미리 숙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화재 발생시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야 하고 문손잡이 온도를 확인하고 이동하며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초기 진화시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여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의 경우 굳이 소화기를 사용하려 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한다.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교육에 참여한 아동 모두 심폐소생술 인형인 애니를 이용하여 직접 실습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