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리뷰 공화국
 
 
 
 

카페 통계

 
방문
20250807
3
20250808
5
20250809
2
20250810
0
20250811
1
가입
20250807
0
20250808
0
20250809
0
20250810
0
20250811
0
게시글
20250807
0
20250808
0
20250809
0
20250810
0
20250811
0
댓글
20250807
0
20250808
0
20250809
0
20250810
0
20250811
0
 
 

카페 인기 검색어

다음
 
 
 
카페 게시글
영화 Movie 스포일러 포함 [뷰티인사이드 리뷰] 내면도, 외면도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여섯가지 추천 0 조회 3,913 16.01.13 17:1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1.13 17:39

    첫댓글 나름대로 괜찮게 봤는데 화보집이라거 비꼬는사람이 많아서 아쉬웠음

  • 작성자 16.01.13 17:44

    취항만 제대로 타면 이만한 영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관에서 이진욱 반응이 가장 핫했는데 평가를 보면 한효주에 화보집에 대한 평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쌍천만 사이에서 200만 뽑았으니 만족!

  • 16.01.13 19:19

    개인적으로는 결말의 진부함보다는 우진의 캐릭터가 '없어서' 별로였어요. 맹목적 폄하가 아니라고 느껴진 게 우진을 연기하는 사람이 달라질 때마다 그 캐릭터 자체가 달라진다고 느껴졌거든요. 근데 이건 배우들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시나리오에서 그 캐릭터 자체가 '매일 외모가 변한다'외의 퍼스널리티는 결여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러니 '인사이드가 없는' 남자를 사랑하는 주인공에게 이입하기도 어려워졌다고 생각하고... 사실상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모호하구요. 그래서 인물에 감정이입하지 못하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관객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리뷰 중에 123명이 한 명의 우진이었다,라는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 16.01.13 19:20

    우진의 일관된 성격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셨나요? 궁금하네요ㅎㅎ!

  • 작성자 16.01.13 19:38

    @노가다 전 노가다님과는 의견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있는것이 우진이란 캐릭터를 아주 잘 살려줬다고 생각해요. 물론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우진은 누군가에게 비밀을 털어놓을수 없는 그리고 관계를 만들어감에 있어서 서툴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나오구요. 그렇기에 무덤덤하고 무뚝뚝한 모습을 123명의 우진의 역할을 해주신분들이 일관된 모습으로 보여줬다 생각해요. 그것이 특색이 없어 보일수도 있다는 말에는 충분히 공감 합니다.

    다른 사람이 한 사람을 연기를 하는것이니 똑같이 보일수는 없겠지만 우진이란 무덤덤한 캐릭터를 배우들의 각자의 방법으로 연기했다고 생각해요

  • 작성자 16.01.14 04:40

    @노가다 혼자 가구를 만드거나, 혼자 결혼을 생각하여 프로포즈 준비를 하거나, 이별에 대하는 자세도 소극적구요. 한효주가 화보집 같고, 아주 이쁘고 착한 여주인공 이였다면 우진은 관계에 대해 소극적이고 조금은 찌질해 보이는 모습이 전 보기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얼굴과 모습이 자꾸 바뀌는 주인공의 정체성을 잡아주는것은 나레이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해요. 가장 비중 있게 나오는 유연석의 나레이션
    ㅠㅠ 쓰다보니 내용이 많이 노출되네요

  • 16.01.14 00:26

    @여섯가지 니레이션 박서준이 아니라 유연석이라고 합니다!

  • 작성자 16.01.14 04:39

    @동구리 지금까지 박서준인줄 알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받아갑니다 ㅠㅠ
    댓글은 정정하겠습니다!

  • 16.01.13 20:51

    저는 소재에 기대를 해서인지, 배우마다 조금의 다른 모습 대신 행동으로도 보여지는 공통점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가 어린시절이나 커서나 비슷한 제스처를 하는 것처럼요. 또 성격에 대해서 말씀하신대로 무덤덤하고 소극적인 사람인 것은 어느정도 보였지만, 특색이 없다기 보다는 오랜 시간을 혼자 살아온 캐릭터인데 깊이가 없었다고 할까요? 거기에는 시종 애드립을 날려대는 친구 캐릭터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너무나 성격 좋은 친구 캐릭터가 '관계에 서투르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어떤 사건을 촉발하는 것도 아니니...

  • 16.01.13 20:55

    그리고 캐릭터에 특색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연기자에 따라 우진의 캐릭터가 너무 달라졌고, 때문에 캐릭터의 로직이 일관적이지 못하다고 봤다고 위에 언급했습니다. 이진욱씨가 연기한 우진이는 너무 활짝 잘 웃고 박신혜씨가 연기한 우진이는 너무 까칠해 보이는 등 배우마다 배우색이 너무 보이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외면이 바뀌어도 내면은 그대로이고, 그래서 아름답다'라는 주제를 표현하려면, 배우들의 연기 톤도 일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말투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니 한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였죠. 이것도 제 생각일 뿐이니까요 뭐.우진이란 캐릭터에 대해 이렇게 다른 의견이 나오다니 재미있네요.

  • 작성자 16.01.13 23:11

    일단 우진의 캐릭터는 까칠한게 베이스고 극중 이수를 만나며 웃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는게 맞습니다. 연기자마다 연기가 다르다 느끼시는건 더블캐스팅과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될 문제 같구요.
    손잡이 하나를 고를때도 자신만의 고집과 철학이 있는 사람이 우진입니다. 저는 이동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하는데 그 애드립이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불편함으로 다가올수도 있다는 의견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는 단 한사람만이 우진을 이해해주는 아주 친한 친구의 행동이라면 이란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저도 노가다님과 얘기하며 영화를 하나하나 되짚어보니 재밌네요 리뷰에는 스토리라인을 최대한 언급 안하려고 피한감이 있어서요

  • 16.01.14 00:04

    @여섯가지 오 이수를 만나며 웃는 장면이 늘어난다는 걸 놓치고 있었네요. 평범한 연출인데! 이동휘에 대해서도 여섯가지님 의견을 들으니 공감이 갑니다ㅎㅎ재미있네요 다음에도 좋은 리뷰 부탁드려요!

  • 16.01.13 20:57

    어쨌건 우리 모두 한효주가 예쁘고 착했다는 것에는 같은 생각이네요ㅎㅎ

  • 16.01.14 00:26

    도룡뇽 연기가 빛났죠ㅋㅋㅋㅋㅋ저는 제목은 뷰티 인사이드였지만, 내용은 아무리 봐도 뷰티 아웃사이드여서 많이 아쉬웠어요. 뭔가 관계가 진전되는 상황에선 항상 멋진 외모의 배우가 함꼐했죠. 그런 면에서 내면을 드러냈던 장면들에서 우진 역으로 여배우들이 나왔다는 점도 신선하긴 했어요ㅋㅋㅋ아쉬웠지만, 영상미와 캐스팅 덕분에 볼만한 영화였네요.

  • 작성자 16.01.14 00:33

    저도 비중이 많이 치우쳐져 있다는 부분은 공감이 됩니다. 조금더 밸런스 있게 분배했다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도 많이 들어요.

    여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는데 리뷰에서 그 부분을 놓쳤네요!

  • 16.01.14 00:35

    @여섯가지 우에노주리, 고아성, 천우희 모두 좋았죠ㅎㅎ

  • 작성자 16.01.14 00:47

    @동구리 맞아요 우에노주리 나온다고 해서 기대 좀 했는데 분량이 거의 카메오 수준이여서 실망했네요 ㅠㅠ
    그리고 외모갓 갓효주의 위엄을 상대적으로 보여준 계기가 된듯..

  • 16.01.14 15:31

    저는 참 아쉬웠던 점 중에 하나가 영화의 절정?이라고 불릴만한 부분에서, 우진의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잘생긴 배우들로 나왔다는 점이 가장 아쉬워요. 뷰티 인사이드 라는 말 자체가 변하지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인데 여주인공과의 로맨스에서 가장 중요한 상황에 있을때는 늘 이진욱, 박서준, 유연석과 같은 잘생긴 배우들이 나와서 아쉬웠어요. 결국 잘생긴 모습일때 모든 사건?들이 일어나고, 관객 들이 잘생긴 배우의 모습일때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요.. 특히나 마지막 장면은 "그럼에도불구하고" 의 의미가 함축된 장면인데 그 장면에서까지 훈훈한 배우가 나왔던 점이 아쉬웠어요 특히 ㅎㅎ ㅜㅜ

  • 작성자 16.01.14 23:06

    리뷰에서 언급하는 한국적인 판타지 로맨스라는 부분이 바로 외모지상주의에요. 극중에서 우진은 한효주와 데이트신청 할때, 대외적으로 파티에 참석할때 등 누군가에게 얼굴을 보여야하는 상황에서 일부러 잠을 자며 잘생긴 얼굴을 찾는 장면이 있습니다. 모든 사건이 잘생긴 얼굴일때 난다기보다 잘생긴 얼굴을 보여줘야만 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죠. 그리고 마지막 장면도 출연했던 모든 배우가 나오는 장면등이 있어서 외적인 부분에 대한 비중이 상당하다는건 충분히 공감하는데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도 영화내에서 짤막하게나마 보여주려 노력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