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조 자산가의 유언 **
나의 편지를 읽는 아직은 건강한 그대들에게
30만원짜리 옷의 가치는 영수증이 증명해주고,
3천만원짜리 자가용은 수표가 증명해주고,
5억짜리 집은 집문서가증명해주는데,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주는지 알고 있는가.
바로, 건강한 몸이라네.
건강에 들인 돈은 계산기로 두드리지 말게나.
건강할때 있는 돈은 자산이라고 부르지만,
아픈뒤 그대가 쥐고있는 돈은 그저 유산일뿐
이니...,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차를 몰아줄 기사는 얼마
든지 있고,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줄
사람들 역시나 있겠지만, 당신의 몸을 대신해
아파해줄 4사람은 결코 없을테니...,
물건을 잃어버리면 새로 사면 되지만,
영원히 되찾을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오.
내가 여기까지 와보니 돈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무한한 재물의 추구는 나를 그저
탐욕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다네.
내가 죽으면 나의 호화로운 별장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살게 되겠지.
내가 죽으면 나의 고급차 열쇠는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게 되겠지,
내가 한때 당연한 것으로 알고 누렸던 많은 것들...,
돈, 권력, 직위...이제는 그저 쓰레기에 불과할 뿐,
그러니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들아
너무 급하게 살지를 말고,
후반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아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으니
행복한 말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해보시라.
전반전에 빛나는 승리를 거둔 나는 후반전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로 마무리 짓지만,
그래도 이 편지를 그대들에게
전할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네.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그대들이여~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며 살아가기를...,
힘없는 나는 이젠 마음으로 그대들의
행운을 빌어주겠네.
- 스티브잡스(애플 창업자) -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