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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7월 21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사진>를 열고 올해 야생화꽃꿀과 밤꿀, 특수밀원 벌꿀의 수매가격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벌꿀 생산 추이를 비롯해 국내외 벌꿀 수급 상황, 시장 여건, 농가 경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품목별 수매가격을 결정했다. 특히 아까시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시장 영향과 품질별 가격 형평성, 조합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품목별로는 ‘야생화꽃꿀’과 ‘때죽꽃꿀’의 수매가격을 지난해보다 전 등급 10만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1+등급은 310만원, 1등급은 280만원, 2등급은 260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반면 특수밀원인 ‘대추꽃꿀’, ‘엄나무꽃꿀’, ‘피나무꽃꿀’, ‘감귤꽃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등급 310만원, 1등급 280만원, 2등급 260만원으로 동결했다.
이외 ‘헛개꽃꿀’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해 1+등급 330만원, 1등급 300만원, 2등급 280만원으로 확정했다. 반면 올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밤꽃꿀’은 생산과 수급 상황을 반영해 전 등급을 20만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1+등급은 450만원, 1등급은 440만원, 2등급은 430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한국양봉농협 관계자는 “올해 밤꿀 생산이 채밀기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공급량이 평년을 밑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매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야생화꽃꿀은 생산 여건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폭 인상했으며, 특수밀원 벌꿀은 최근 거래 동향과 수급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