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 제52편]
ㅡ 유럽에서 한국음식? ㅡ
유럽을 순회하면서 한국음식을 맛보았다.
코로나 기간 중에 우리는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공연에서 앙코르로 축하공연을 잘 마무리 했다.
매 시간 때마다 시간을 알리는 은은한 교회 종소리, 독일의 거리마다에서 중세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종소리는 인상적이었다. 그것은 언제나 "파우스트"의 부활절 아침을 알리는 종소리를 연상케 했다. 그러나 예배보는 교인은 없고 성당만 세워져 있었다.
5일에는 하룻동안 튜빙겐으로 다녀왔다.
튜빙겐 대학의 한국학 교수인 이이케마이어 박사집에 일행이 초대받아 그 집 마당에서 간단한 공연을 갖고, 저녁 대접을 받았다. 넥카Neckar강 다리목의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멀리 휠더린J,C,FricdrichHolderin이 비극적인 만년을 보낸 집을 바라보면서 감개무량하였다.
6월 6일 아침 슈투트가르트에서 열차편으로 제네바로 떠난다. 아름다운 독일 남부의 스위스 땅에서 부러운 것은 임상林相과 목초지를 몇 백 년 걸려서 다듬어온 것이다.
제네바까지 7시간 만에 도착, 저녁식사는 노신명 대사댁에서 외국 손님들도 함께 초대한 리셉션이었다.
레만호Lemsn 호가 내려다보이는 좋은 관저였다.
저녁 8시 반에 첫공연을 가졌는데 5백 석 자리가 거의 찼고 호평이었다.
하루 개인 날이더니 이튼날은 또 다시 안개가 짙게 끼고 비 오는 날씨, 호반이어서 우리의 춘천호처럼 습기가 많다. 비가 약간씩 뿌리는 속에 레만 호반의 헤르만스Her msnce라는 옛 마을로 드라이브하였다.
이곳 페스티벌 책임자는 루트 Lute 주자이고, 스페인 태생의 아름다운 부인이 우리를 안내했다.
스위스는 집을 지을 때 그 모양과 색깔이 주위의 풍경과 조화되도록 당국에서 지도한다고 들었는데 실지로 가는 곳마다 그림엽서처럼 잘 짜여 있었다.
저녁 공연 뒤 교포들이 갖고 온 모처럼의 한국음식을 포식하고 보답으로 우리 팀에서 판소리, 창부타령, 전태룡 씨의 경기잡가 등을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젔다. (연재~)
☆ 사진 설명
렌느 공원에서 봉산탈춤(이두현 민속축제와 만나다)
우리문화. 2021. 7월호. 부탄의 가면극(죽은 자들에 대한 심판의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