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사고 읽으려다 쉽지 않아서 접었던 책을 다시 읽었더니 다시 어려워서 중반부정도까지 읽다가 유튜브의 힘을 좀 빌려 이 책에 대해 쓴다. 이 책은 먼 미래 인공적으로 인간을 생산해내고 발달 과정에서 산소와 빛의 공급량을 조절하여 인간의 외모를 조절하고 그 외모에 따라 계급이 나뉘어지는 삶을 설명한 책이다.
멋진 신세계에는 슬픔, 외로움, 두려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없다. 모두가 자기 자신의 삶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다른 사람의 삶에 자신의 삶을 비교해도 나의 삶이 월등히 좋음을 뇌에 세뇌를 당한것 같을 정도로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이다. 앞에서 말했듯 생산되는 아기들은 발달과정에서 빛과 산소를 조절하여 키, 외모 등 외부적인 조건을 조절하고 그 키, 외모에 따라 알파,베타 순서로 계급이 나뉘어진다. 하지만 가장 낮은 계급들도 가장 높은 계급인 알파를 선망하거나 부러워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자신이 알파로 태어나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며 정치를 하지 않고 일만 하는 가장 낮은 계급인 입실론으로 태어나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입실론들은 아주 어릴때 책과 연필 등을 집으면 전류가 흐르게 하여 책과 연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였고 또 자면서 자신이 매우매우 행복하다는 세뇌를 계속해서 시키며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최대로 올리는 일들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멋진 신세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또 다른 거대한 이유는 소마라는 알약덕분이었다. 소마는 간단히 말해서 마약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복용하면 미칠듯이 행복하지만 중독성이 굉장히 심해 결국은 죽음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마약과는 달리 행복한건 같지만 중독성은 1도 없는 그런 마약이 개발된것이다.
어느날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난 뒤 문명세계와는 다른 야만의 세계 즉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에서 살고 있는 소설에서 야만인이라고 표현하는 존이라는 사림이 멋진 신세계에 발을 들인다. 존은 말로만 들었던 이 멋진 신세계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지만 막상 와보니 지옥이 따로 없었다. 사람이 사람의 계급을 나누고 엡실론급 사람들은 사람도 못할짓을 바보처럼 웃으면서 하고 있는 모습에 여기가 진짜 자신이 기대한곳이 맞나는 생각에 일탈행위를 벌인다.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 소마박스를 통채로 던져버리며 존은 소마는 독이다. 신체의 독뿐만 아니라 영혼의 독이다라고 연설을 한다. 그러자 사람들은 존을 잡고는 멋진 신세계의 총통에게 데려간다.
존과 총통은 서로 물러나지 않는 언쟁을 펼친다. 총통은 여기는 매우 안정된 세상이다.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만족하고 모든게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는 지상낙원이다 라고 말하지만 반대로 존은 여기는 인간의 권리가 하나도 없다라고 주장한다. 병에 걸릴 권리, 몸이 더러워질 권리, 노화가 되고 죽을 권리, 미래에 대해 걱정할 권리, 암에 걸릴 권리를 요구한다.
이런 주장에 서로 물러서질 않고 존은 결국 멋진 신세계를 다시 자신의 발로 떠난다. 그와 함께 존의 영혼도 자신의 발로 이 세상을 함께 떠난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풍족하게 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그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지금 먼 곳에서도 얼굴을 보며 대화를 하고 인터넷으로 쓴 글을 읽으며 생각을 공유하는 일들을 가능하게 말들었다. 또한 먼 거리를 예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시간안에 도달할 수 있고 좋은 옷을 입으며 안전한 집에 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또는 더 먼 미래의 멋진 신세계와 같은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된다면 과연 모든면에서 인간에게 도움이 될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이 책속에서의 멋진 신세계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에 만족했다. 행복했다. 하지만 그런 반복되는 행복이 과연 진짜 행복일까? 존이 총통에게 말한것처럼 그런 무한한 행복이, 인공적인 행복이, 불쾌한 행복이 고통받을 권리를 완전히 막고있는게 아닐까? 난 아직까지 이해하기 힘들다. 사람들은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 피땀나게 일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행복이 자연스럽게 보장된다면 그게 말 그대로 멋진 신세계 아닐까? 그러나 그 기술이 이 책에서와 같이 등급을 나누고 세뇌를 시키는 그런 기술이라면 난 적어도 지금의 삶보다 못되다고 생각한다. 즉 난 기술의 발전은 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발전이 비인간적인 방향으로 가는 발전이라면 차라리 제자리 걸음을 걷는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직접 완독한게 아닌 요약본을 참고하여 쓴 책이기에 잘못된 내용이나 빠진 내용이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