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정신없이 지낸거 같네요.. 서울도 다녀오고... 또 올라간 김에.. 찜해 두었던 라멘집도 다녀오고.. 1박2일동안.. 아주 정신없이 돌아 다녔던거 같습니다.. 그 덕분에.. 포스팅을 좀 소홀히 힌거 같더라구요.. 이제 밀린 사진들을 왕창 올려야 될거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 낚시 동호회 회원드들과 서바이벌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경주를 찾았었죠..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게임전에..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점심 먹을 곳을 물색해 들어 갑니다. 불국사 근방에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다 단체 손님을 위한 곳이라... 여간 식당을 물색하기가 힘들러다구요. 그래서 생각한 곳이.. 콩이랑과 고생창연이란 곳이였는데..
콩이랑은 가격대 만족도가 꽤 좋은 곳이지만 대기 시간이 근 30분정도라.. 게임 시간과 맞지 안아.. 새로 이전확장한 고색창연이란 곳으로 찾아 갑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이 깐죽 라이프를 키웁니다~~ ^^
이곳이 경주에서 떡갈비로 나름 콧방귀를 껴준다는 고색창연이란 곳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큰곳이 아니였습니다.. 제작년에 처음 먹으로 갈때는 아자 작은 식당이였는데.. 장사가 잘되었는지... 확장이전을 한거 같네요.
아쉽게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확장이전을 해서인지 실내가 엄청 넓습니다... 예전 식당에 비해 완전 운동장 같아 보인다고 할까요?
일단 자리에 앉았으니... 떡갈비 정식으로 주문을 넣어 줍니다. 이집은 언제나 메뉴가 단촐해서 참 좋습니다..
떡갈비를 주문하니.. 김치전과 참나물 무침 그리고 상추가 나옵니다.. 상추를 제외하곤.. 에피타이저 격인 음식이죠...
김치전이 나왔으니.. 막걸리를 않마실 수 없는 노릇이기에... 일행들과 가볍과 막걸리 한두잔 마시면서 게임에 대해 이바구를 합니다..
김치전과 막걸리로... 입맛을 돋구고 있는 와중에.. 떡갈비 정식이 도착 합니다.. 예나지나 찬들이 푸짐하게 올라 오더라구요.
찬중에서도 요 명이나물 장아찌와 된장국이 썩 괜찮았는데요 향긋한 향이 나는 명이나물에.. 떡갈비를 싸서 먹어주는것도 좋구.. 구수한 된장찌개에.. 들어 있는 큼직한 두부를 먹어주는 맛도 좋습니다.. 된장찌개는 언제든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양껏 드시는것도 좋겠네요.
오늘의 메인인 떡갈비입니다... 1인분에 두개의 떡갈비가 제공 되는데요.. 기름기 촤르륵~ 흐리는 떡갈비에... 그릴 자국이.. 꽤나 먹음직해 보입니다.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2년전에 비해 그 크기가 많이 줄었다는 건데요. 무쇠쟁반이 다 덮힐 정도로 큼직한 떡갈비가 살짝 그리워지는 순간이였습니다.
밥 상태도 꽤 좋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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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떡갈비를 공략해 줍니다. 크기가 줄어듬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맛은 달리진게 없습니다. 속에 떡이 박혀있거나 , 갈비대가 들어있는 전통 떡갈비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인데요... 햄버거 수제 패티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빠른 비교가 되겠네요. 맛은 좀 달달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명이 나물과 된장찌개와 함께 곁들여 먹어준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한참을 맛나게 식사를 한후 자리를 일어 나려는데.. 옆에 방에 이런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분들이라면.. 잠시 추억(?)에 사로 잡히실거 같은데요.. 왜 이런걸 걸어 놨나고.. 궁금해서 물어 보니.. 옛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 부대 마크를 걸어 놨다고 하더라구요.. 부대 마크를 쭉 살펴보니 제가 나온 060 특수부대 마크는 없더라구요 ^^
커피 한잔 마시면서 소화도 시킬겸 주변을 돌아 보니... 풍경과... 또 다른 종이 보입니다.. 알고 보니.. 골든벨이라는.... 비록 장식용이지만.. 어느 간큰분이... 저 종을 울릴까... 궁금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떡갈비와 함게 이집의 볼거리라면 바로... 각종 동물(?)들인데요.. 식당 한켠에.. 닭이랑 토끼 등등의 동물들이...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제법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동물들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넘이 있다면..
바로 원숭이 입니다.. 이집까지 식당에 밥먹으러 다니면서... 원숭이가 있는 집은 난생 첨입니다. 예전에도 원숭이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동물원이 아닌... 식당에서 원숭이를 보리라곤... 상상도 못했다는... 그리고 이넘도 사람구경을 좋아하는지.. 혼자 덤블링하는 재주를 부리고. 식후에 아주 잼있는 모습을 본거 같더라구요.
2년만에 다시 찾아간 고색창연이였습니다. 장사가 잘되어 확장이전도 하고... 꽤 넓은 식당으로 변했는데요. 기름진 햄버거 페티의 느낌은.. 변한게 없네요. 이전하기 전엔... 식당 한켬에.. 떡갈비를 굽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이번엔 보이지 않아 개인적으로 쬐금 아쉬웠습니다.
떡갈비의 맛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앞서 말했듯...기름진 패티의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빵에 넣어서 먹으면 완벽한 햄버거가 될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전통 떡갈비 처럼은 바라지 않지만. 떡이라도 잘게 썰어 넣어 줬으면..뭔가 차별화가 될거 같은데.... 말이죠.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보단... 이곳을 지나가다... 배고품을 해결하러 들러주기엔.. 적당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맛 : ★★☆ 기름지고 달달한 수제 햄버거 패티를 먹는 느낌 청결함 : ★★☆ 새로지은 곳이라 실내는 청결하지만, 밖에 있는 동물들의 냄새는 개선,,해야 할듯 가격 : ★★★ 가격대 비해.. 손색없는 푸짐한 밥상이랄까? 된장쩨개와 명이나물만 리필해도.. 본전 뽑을듯. |
출처: 식탐이의 깐죽 라이프... 원문보기 글쓴이: 식탐이™
첫댓글 고색창연에 다녀오셨군요.. 맛은 괜찮지만 기름져서 많이는 못먹더라구요! 불국사와 경주 다시한번 가고싶네요~~~ 다음엔 불고기정식을 한번,,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가격이 아주 착한편이네요~ 원숭이를 어디서 구했을까요?
네, 원숭이가 착한 편이더라구요. 요즘 원숭이 모란시장가도 팔던데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 빨리 소개해주시징 ㅎㅎ
정식가격이 마이 착하네요 도솔식당과 고색창연을 비교한다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