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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출신 구국동지회의 향후 진로(안)
-2018.9.14 기별대표회의 참고자료-
2018년 9월7일
27기 김명수
[프롤로그]
1.이 (안)은, 9월14일 예정 <기별대표회의 확대회의> 참고자료로 작성한 것이며, 제가 지난해 9월1일 작성했던 <현 시국 화랑구국동지회의 진로(안)>을 보강한 것입니다.
2. 먼저 뜨거운 현안(懸案)인 우리 구국동지회 이름에 관한 의견입니다.
<우리 구국동지회의 이름과 깃발>
가장 선명하고 익숙한 것은 <육사총구국동지회>입니다. 그러나 우린 육사 출신이지, 후배 생도들이 지금 교육받고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말하는 육사 소속은 아닙니다.
아울러 현실적으로 집권정부 수장의 직속으로 인사권에서의 생사여탈을 맡기고 있는 현역과 후배 생도들을 배려해야합니다. 현역시절 각자의 입장으로 역지사지해 보기 바랍니다. 현역과 예비역을 아우르는 육사라는 이름과 그를 상징하는 깃발은 아쉽지만, 대체해야 합니다.
다만 <육사출신>임은 확실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평생 국가의 녹을 받았으니 평생 안보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는 보국충정 구국의 길은 우리의 숙명이기 때문입니다. <육사 출신>이란 이름 자체가 국방안보의 아이콘입니다. 구국이란 말을 내걸지 않아도 우리의 모임은 구국을 해야 하는 것으로, 그래서 나라의 위기에는 거리로 나설 수도 있다는 점을, 국민 전체는 물론 국내외 언론도 상식으로 인정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육사출신 구국동지회>라 하면 어색합니까? <육사동창 구국동지회>라면 약해 보입니까? 이견(異見)이 많지만 통상 <화랑>도 육사를 함의(含意)해 왔으니 우린 화랑 출신이기도 하고, 화랑구국동지회란 이름도 스마트하긴 하지만, 후배들을 생각하면 역시 일종의 월권(越權?)이고 무리로 될까 저어됩니다. 그렇다고 화랑출신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뉴앙스를 풍김을 사족(蛇足)으로 붙입니다.
그러나 명칭의 의미가 선명한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로 인해 구국동지회라면서 동지끼리 다툼이 있어선 안 된다는 점이 요체(要諦)일 것입니다. 많은 동지들의 호소처럼 더 이상 명칭에 대한 논쟁은 우선 그만 두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깃발 문제>
지금 각 기(期)별로 기로 쓰고 있는, <붉은 바탕 백색 테두리 안 녹색 원 속의 세로글자 육사> 가 색조 면에서 심플하면서도 강렬해 참 좋지만, 역시 육사 마크이고 로고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육사출신 예비역임을 상징하면 될 것입니다. 한 예로 예비군을 뜻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하나인 향토예비군 마크를 원용하는 안(案)을 권하고 싶습니다.
예비군 마크의 월계수(?) 날개 테두리 안에 한반도 지도 대에신 육사 마크를 삽입하는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육군 장교정모의 테두리도 의미가 있고 유사하지만 둔탁하고 복잡한 면이 있어 피합니다.
<관련 사진 들>
<정체성과 활동방향에 관한 고려>
아울러 여러 가지 물의 야기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도 우리의 정체성을 확실히 해야 하겠습니다.
먼저 ,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각급 연관 조직과의 관계를 명료하게 정리해야 하겠습니다. 그 대상은 육사, 현역육군 장교, 재향군인회, 태극기운동세력. 육사 총동창회까지도 망라돼야 합니다.
정치적 운동으로 흘러 피해를 주거나 지원을 주고받을 수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내 분파에 대한 입장과 태도에 대해서도 방향을 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본론]
구국동지회 향후 진로방향 : 이하(以下)
□ 상황: 생략
□ 목표
0 궁극: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
※ 북한 봉건세습 군사독재 정권과 그를 추종하는 국내세력의 대한민국 전복기도 제압
0 당면: 군사부문 안보위기타개 기여
※ 대남 핵 도발 고조에 따른 한반도 전쟁위기상황 예비역으로서 대비
0 중점: 육사출신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증진
□ 중점 방향 및 방책들
▲ 기본 개념
우리는 대한민국 핵심안보세력인 육사출신들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 불법적 탄핵으로 집권한 현 정권을 부정하고, 탄핵 원천무효화를 관철시켜 자유 민주체제 헌정질서를 회복할 노력은 꾸준히 지속해야 하지만,
군 핵심간부출신 군사전문가들인 만큼, 현 정권 들어 고조되고 있는 북의 대남군사도발 안보위기 타개에 더 주력하고, 실질적 방책을 강구해야 함
그렇게 군사 분야에 집중해 대처능력을 보여야 전쟁공포증에 질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그를 통해 순수 애국충정의 우리 주장과 노선에 동조하는 지지층을 더욱 확산 결집시킬 수 있을 것임.
▲ 군사안보 분야 집중
0 현 정권의 안보불감증과 오판이 초래한 전쟁이 발발할지라도,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고령임에도 집총(執銃)해 향토방위에는 언제라도 나서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실제 행동방책도 강구해야 할 것임.
0 즉, 최악의 상황에서 육사출신다운 항재전장(恒在戰場)의 준비태세 구비와 결의를 다지고 있음을 강력하게 천명하고 이런 사실을 시국선언광고로 공표해야 할 것임.
0 현실적으로 전장(戰場)에서의 군사적 대응은 현역의 몫이니, 예비역 우린 지원하는 분야에서 위기타개 역할을 모색
0 강력한 대북심리전 선도(先導)
-북한의 핵 도발 위협의 원천인 북한정권의 소멸에 주력, 가장 전략적인 방책으로서 강력한 대북심리전을 비정부적 차원에서 주도해 전개하고
-기존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및 방송 심리전 작전을 지원하는데 총력 경주
-이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범국민적 민간차원 대북심리전 붐을 조성
0 미국 내 주한미군철수 조짐 진정(鎭定) 국방외교 지원
-현역시절 주한미군 및 군사협력 관계에서 인연을 맺은 미군들과의 (가칭)“한미戰友상봉” 이벤트(언론협조)등을 통한 유대강화로 미국 내 미군철수 반대 동조세력을 규합
0 유사시 국민안전 보호 가이드 역할 자임(自任)
-정례적인 민방공훈련에 솔선해 참여하고, 북의 핵공격이나 장거리포 공격 등의 실제 상황 발발 시, 우왕좌왕하는 무관심 대중에 대한 대피로 및 장소, 방호 요령 등을 현지 안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체계와 훈련 자체 강구
▲ 자유 민주체제 수호 분야
0 종북 세력이 불법적 대통령탄핵 정권찬탈 촛불집회 배후이고, 국권을 북한에 바치려 한다는 안보위기론이 우리 청년층에게 호소력을 가지려면, 국내 종북 세력의 존재와 요인들의 실체에 대한 확증을 제시하는데 총력
-지만원 동문의 <5.18 광주사태 북한공작개입 규명> 지원에 최우선 총력
*기존 각종 폭로자료 종합책자 발간: 휴대폰 등 SNS상의 전파도 좋지만, 화면제한과 노안(老眼) 등을 고려해 수시 반복해 볼 수 있는 책자가 효과적
-태극기집회 기간 안보전문가들이 지적했던, 북한→종북세력→촛불군중들로 지령되는 선전선동지침 등 관련된 실례 집대성해 애국단체들에 제공
-현 정권실세의 북한커넥션 사례 실질적 증명에 초점
-종북세력 구축 논리와 방법도 체계적으로 종합 정리해 애국단체에 제공
-조갑제 닷컴 발간 종북백과사전, 태극기운동기간 각급 경로로 주고받은 이메일과 카톡 등 SNS에 등장한 내용들을 활용
-정리된 내용은 우리가 동원 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 확산하되, 선전효과가 가장 큰 방법인 “집중과 반복”이행에 충실.
-종북들의 언행을 근거로, 그들의 모순과 북한추종 행태를 공격하는 이이제이(以夷制夷) 이공제공(以共制共) 방식 구사
※ 이 같이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는 작업은, 노령인 예비역으로는 곤란하니, 신진 안보세력들에 위탁하고 소요경비를 지원하는 체계로 나가야 하고, 현역 및 예비역 시절 안보연구기관 복무동문들이 그런 선봉(先鋒)의 자임을 기대
0 젊은 층의 안보관확립 위한 호응과 유대 도모 < 우리 주력은 아니지만>
-태극기집회 어른들의 애국충정과 청년들의 고난에 함께 고민하고 대처하는 진정(眞情)을 보여 주는데 주력
-청년층이 증오하고 안보위기를 초래한 정경유착 부정부패 환경개선
-재벌들과의 진솔한 대화로, 정경유착 부정부패 근절(根絶) 의지와 자정(自淨노력 다짐을 협조
-건전 사회단체 및 전문가들과 협조, 사회전반에 만연된 비합리적 생활 자세에 대한 교정(矯正)운동을 범시민적 캠페인으로 전개토록 협조
-경제적 여유 노인세대의 직장용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등 고통분담 운동도 선도(先導)
※이 분야 실행은 주도하기보다, 태극기집회 중심세력의 애국국민운동 단체에 제안하는 형태이며, 그 준비를 위해 우리는 관련 전문가들과 유대가 돈독한 동창들로 별도 위원회를 구성
▲ 용어심리전에 관한 소고
0 종북에 대한 개념 정리
-종북세력은 자유민주주의와 반공(反共)을 국시(國是)로 하는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의 대남적화(對南赤化) 노선을 추종하며, 국가의 좌경(左傾)화를 구조화시켜 국체(國體)를 변경하려는 제(諸)세력이다
0 종북세력은 <반민주세력>으로 낙인(烙印)
-종북세력이란 용어는, 확증을 제시해 법적으로 재단해야 할 애매한 면도 있으니, “반민주-반인민-독재 세력”으로 규정해 병칭(竝稱)한다.
-이들에게 북한정권을 민주정권으로 보느냐? 하면 그렇다곤 못할 것이다. 자신들을 민주세력으로 보느냐? 하면 그렇다고 할 것이다. 그렇게 한국에선 민주화세력이라 자처하고선 왜 북한에서의 민주화는 촉구하지 않고, 독재정권의 편에 서는가? 통일지상주의자로서, 통일대상인 북한에서도 정권의 반민주 반인민 반인권 독재에 대해 민주화 투쟁을 해야지 오히려 옹호하고 있다.
그러니 그들은 <반민주-반인민-독재 세력>이다.
▲ 탄핵 무효화
0 불법 탄핵에 대한 부당성 규명노력 지속
-명분은 진정한 법치 민주주의 수호에 있음
-주도는 민간과 법률전문가(율사출신 동창 포함)에 일임
-고소(告訴)와 토론과 기고 등을 통해 법리적 하자(瑕疵)를 지속 논박
▲ 태극기 운동에서의 역할 정립
0 육사구국동지회는 태극기 집회에 깃발을 날리며 동참해 상징적 영향력을 발휘해 애국안보국민들의 사기는 올려주지만, 그보다는 안보세력의 정체성에 맞는 체계적 종북세력 구축(驅逐)에 집중
0 태극기집회 애국안보 국민들의 의지-열정-에너지를 보존 확산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태극기 집회가 자유 민주체제수호운동으로, 비정치적 애국운동조직으로의 발전하게 유도하는데 기여
-일반 태극기 집회(일파만파 등)의 전략 전술적 contents 작성 지원
※ 선전차량 스피커의 구호, 연단 연사 연설의 핵심(예: 헌법 조문의 정신에 위배되는 종북세력들의 노선과 행동을 간명하게 비교 비판)
0 촛불집회의 수적(數的) 압도가 전체민심으로 오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태극기행진 애국안보세력을 결집시키는 상징성과 구심점, 신뢰도를 높여주는 역할은 지속하되, 집회 행사 운영 등의 주도적 역할은 타 조직에 양보(현재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물리적 행동엔 반드시 행동으로 대응, 소규모라도 지속적으로 대응
-현재처럼 조직적 운용 면에서의 모범보이기는 지속
-사안의 경중(輕重), 시기의 중요성 등을 고려한 집회의 규모와 빈도 등에서 효율적 배분 등 집회전개운용에 관한 전략적 자문역할 수준
※ 군 출신 태극기 운동 합세 소명(召命) 스스로 다짐 : 아래 글 참고
태극기 운동 군(軍)출신 참가 이유
https://san195.blog.me/221325958779
나의 태극기집회 참가는 2017년2월25일 대한문 앞 서울광장에서, 2018년7월21일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 딱 두 번 뿐이라서, 뭐라고 주절거릴 주제(主祭)는 안 되지만, 1년5개월 만에 다시 보니 그간의 정치상황이 천지개벽했듯이, 애국안보세력들의 태극기집회 양상도 참 많이 변해있었다.
여러 분파(分派)로 나눠져 기본적인 역량이 약화됐고, 각 집회의 주장들도 내용의 핵심이 모호하고 욕설까지 등장하고 있어, 국민 다수를 감싸 안을 만한 품격(品格)이 손상되고 있다. 그러려니 하지만 실망스럽기도 하고, 더욱 분발(奮發)을 다짐하게도 하는 그런 것들이었다.
집회에 나오기 전날 이런 생각을 해두었었다. 집회현장에서 어떤 기자가 마이크를 들이대며, “어르신 탄핵정국도 끝났고 북한과 평화의 대화를 나누는 지금 왜 태극기 집회에 나오시냐?” 한다면 어떻게 답할까 하는 생각이었다. 특히 군(軍) 출신 예비역의 입장에서 말이다. 행동에 나서기 전 확실한 철학도 없다면, 소요와 분란을 조성하고 정치성을 띄기도 십상인 거리집회엔 나설 일이 아니란 생각도 들었다.
지금 상황은 박 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법적인 탄핵을 반대하던 지난해 초와는 달리 이미 탄핵과 보궐대선이 이뤄져 좌파정권이 탄생하고 전임 대통령은 구속된 상태이다. 여기서 문재인이 대통령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은, 주장으론 한다 해도 현실을 되돌리긴 비현실적인 게 되고 만 상황이다.
그러나 생각을 다시 정리해 보니, 군 출신 예비역이 계속해 태극기 집회에 나서는 명분은 지금도 상당했고 당당했다.
종북세력들이 대한민국을 북한 김정은 도당에게 바치려고, 우리국민이 선출했던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에 대한 불법탄핵을 관철시켜 정권을 탈취하려던 적화책동은, 일단 저지하지 못했다. 전후 내막이 어떻든 대통령선거라는 정치과정을 통해 탈취한 것이니, 박대통령의 복권(復權) 같은 정치분야 문제는 군 출신으로선 해결해 내기 힘든 분야가 됐다.
그러나 국가안보 분야에서는, 우리가 주장할 것도 나설 분야도 많다. 또 다시 남침전쟁이 나면 현역이 맡을 것이지만, 평시에 자행해오는 대남적화 통일전선 책동을 분쇄하는 일은, 적의 책동에 이용당하고 희생당할 일반 국민 속에 예비역으로서 함께 하는 우리의 몫이기도 하다. 할 말도 할 일도 많다. 평생 국가안보 분야에 봉직했기에 퇴역이지만 안보전선의 전사(戰士)이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태극기 집회에 행동으로 우리가 나가면 어떤 효과를 줄 것인가. 대충 몇 가지의 경우만 들어보자.
군 출신 애국안보세력의 자유 민주체제 수호의지를 분명히 해, 정권을 탈취하고 촛불집회와 선동언론으로 민심을 장악한 한국의 좌파정권을 믿고 노골적인 적화책동에 나설 북한에게, 아직은 아니구나 하는 경고를 줄 수 있다.
한반도 핵문제 해결과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북한의 핵심권부가 진심어린 민주화를 향해 나오지 않으면, 모든 한반도 대화가 허사임을 알리면서, 좌파 정권의 북한민주화노력 회피를 추궁함으로써, 좌파정권의 북한에 놀아나는 남북대화 성공의 한계를 부각하고, 종북 세력의 위세를 견제할 수 있다.
좌파정권의 병력감축, 병역기간단축, 공안기관 권능 무력화, 국가보안법철폐 등의 정책을 반대해 대북 안보역량 파괴 정책 기도를 무산시킴으로써, 국방력을 보존하고 증강시키는데 일조한다.
좌파정권이 들어서 북한에 먹힐 공산이 커진 안보위기 심화 상황이라도 군 출신이 앞서 안보기관 출신과 연합해 최후까지 결사 항전할 것임을 보여줘,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유사시 결사항전에 함께할 의지를 분발시킨다.
또한 이런 모습을 보여줘 미군철수와 사드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좌파정권에 맞선 안보세력들이 건재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킴으로써, 주한 미군과 주한 대사관은 물론 미국의 조야로 하여금,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유지를 결심하도록 한다.
정치적으로 자유 민주체제, 사회경제적으로 성장 및 자유경쟁을 우선하는 우파 민주주의의 입장을 재확인함으로써, 통일과 함께 국가 미래목표인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위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받침하고, 국격(國格)을 높이는 선진 시민의식 창달을 위해, 사회문제 처리에 있어서 법리(法理)와 민주적 절차를 따르는 법치주의(法治主義) 확립 실천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법 탄핵은 바로 이 법치주의 완성을 촉구하는 측면에서 다시 한 번 그 교정(矯正)을 요구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민주화를 가장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사회주의가 궁극적인 대안(代案)이라고까지 공공연하게 소리치는 촛불 집회의 빨갱이 본질을 캐고, 그들이 주도하는 북한식 선동정치를 무력화하기 위한 대응 집회역량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라도, 태극기 집회는 지속돼야 할 것이고, 앞서의 안보분야 목적들을 위해서라면 군 출신 선후배들도 나서는 건 당당한 책무(責務)라고까지 할 것이다.
물론 태극기 집회에 군 출신 선후배들의 무조건 다수 참여를 고집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각 출신 동기회 소속 적정 단위별로 돌아가며 적정인원 참여로 하는 게 효과적이다. 인원은 대장을 포함해 1개 분대 이내면 될 것이고, 최소 인원은 뒤풀이에도 적당한 한 상(床) 단위 4명이면 족할 것이다.
이런 견해는 지난해 3월1일 탄핵정국 이후의 태극기 운동방향 글에서 이미 피력했듯이. 탄핵정국의 태극기 집회처럼 대규모 총력적인 군중집회를 계속하는 건 어렵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오랜 반복의 피로감도 문제이지만, 자유 민주수호세력인 우파들이 질책(叱責)해온 좌파들의 머리띠 군중집회 소요를 우파도 계속해 따라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집회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되, 사안의 경중(輕重)과 시기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규모는 적당한 수준으로 수시 변화시키는 집회의 효율적인 배분과 운영 등에서, 군 출신다운 전략적 고려를 해나가야 할 것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또 권하는 바이다. §
♣ 덧붙여 현행 태극기 운동의 분파 상황에 코멘트해 본다.
이 지음의 태극기 집회가 참가성원들의 정견과 비전, 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동화면세점, 교보문고, 대한문, 서울역 등지에서 나뉘어 진행되고 있어 유감이지만, 실망할 일은 아니란 생각이다. 이들이 휘두르는 깃발은 태극기이고 좌파정권과 종북세력에 대해 외치는 소리는 한 결 같기 때문이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는 자유민주체제 진영의 단일 후보에 투표하는 현명함을 보일 것이다. 목적이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니 구동존이(求同存異)할 것이란 믿음 속에 각양각색 다양한 방법으로 각자의 실력을 배양해 유사시 총력을 결집하기만 기대할 뿐이다. §
[출처] 태극기 운동 군(軍)출신 참가 이유<180722>|작성자 백의종군
▲ 기타 건의
0 화랑대 동창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 공유 체제 확립
-현 단톡 상의 공유는 액정 화면과 활자크기 제약으로 완독하기가 불편하고, 심층적이지 못함
-대안(代案)은 육사총동창회홈피 최대 활용해 <국구동지회> 별도 디렉토리를 설정해 적극이용, 심층자료 공유 내지 댓글 토론으로 의견수렴
0 구국동지회 단톡 방 환경개선에 관한 제언
-메시지 교환 과정에서 품위 유지
초급이든 고급이든 지휘관 출신인 우리는 각양각색의 출신과 배경을 가진 부대원을 하나의 목표지점을 향해 단결시켜 나가는 통솔력의 소유자이니, 특정지역이 종북세력들에 장악돼 있고, 그리로 편향되고 있다 하더라도, 화합에 역행하는 특정지역을 겨냥한 노골적인 비방 등은 절대 자제해야할 것임.
또 좌파나 종북세력 등을 두고 “좌빨”, 국회의원을 두고 “국개00” 운운하는 언행은, 투쟁의지를 높이고 선명성을 더하긴 하겠지만, 국민일반에 주는 우리의 품격과 주장에 대한 진정성에 흠결이 되니 삼갔으면 좋겠음.
-단톡방 정보교환의 효율성 제고
퍼 나르기도 유익한 정보여서 좋겠지만, 요즘은 다른 관계 망을 통해서도 수없이 받아보는 중복정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되도록 자신 고유의 의견을 올리거나, 유익한 다수의 유사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올려주는 노력도 우리에겐 어울리는 일이라 생각됨.
단톡방에 올리는 글들이 매일 넘쳐, 중요내용이 금방 사라지는 점을 고려해, 총구국동지회 단톡방에 올리는 글은, 각 기별 구국동지회 단톡방에서 한 번 걸러 선별된 내용을 기별 대장이 대행하거나, 사전과정을 통해 기별 대장이 추천한 글의 작성자만 직접 올리도록 하면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함.
<以上>
2018년 9월7일 27기 김명수
첫댓글 이글은 성격상 대외비일 수도 있지만, 우리 대열홈피 <시사이야기>란은 대외비공개이기에 일별하지 못한 동기생들을 위해 잠시 올려둡니다.
훌륭한 글 고맙습니다.적극적으로 동감합니다.
부끄럽지만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