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일 삼하 15장 시편 3편 쿠태타 1 – 압살롬의 반역 23.12.23
15장 압살롬 왕 시편 3편 고난 중 구원 확신
치밀하게 준비된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은 황금의 예루살렘을 빠져나오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다윗 인생에 가장 큰 내부 위기는 시글락 600명의 돌 사건과 아들 압살롬의 쿠테타 사건입니다
다윗은처럼 소년 시절부터 자기에게 닥쳤던 외부의 모든 위기를 다 돌파하고 이겨내며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 결코 쉽지 않았던 두 번의 내부 위기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블레셋의 시글락성에서 다윗과 함께해온 측근들 600명이 다윗을 돌로치려고 했을 때입니다
삼상 30장4-6절
30: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30: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30: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둘째는 다윗이 열두 지파의 왕이 된 이후 아들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을 대항해 일으킨 쿠테타였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압살롬은 성문 재판과 헤브론에서의 서원 제사를 쿠테타의 기반으로 이용합니다
압살롬은 먼저 쿠테타를 위한 행동 대원들을 확보합니다
삼하 15장1절 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둘째 성문 법정에 나가서 직접 재판관이 되어 백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민심을 훔칩니다
삼하 15장2-6절
15:2 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15:3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15:4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15:5 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15:6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셋째 쿠테타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뛰어난 책사인 아히도벨ㄹ을 확보합니다
삼하 15장12절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이렇게 치밀한 준비 끝에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서원 제사를 명분으로 삼아 아버지 다윗 정권에 맞서 쿠테타를 일으킵니다
세 번째 포인트
사울에게 쫓길 때에는 줄이라도 타고 도망 나왔던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길 때에는 맨발로 도망 나옵니다
압살롬 쿠테타로 인하 위기는 다윗이 자초한 것입니다
첫째 밧세바와 우리아 사건에 대한 징계였습니다
둘째 암논의 다말 사건과 압살롬의 암논 살해 사건에 대해 다윗이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압살롬이 4년 동안 준비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것을 다윗이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넷째 다윗이 많은 전쟁으로 국내 정치를 소홀히 한 까닭이기도 했습니다
네 번째 포인트
다윗은 도망 길에서도 권력의 변동길을 열어 놓습니다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이 언약궤를 메고 다윗 대열에 합류하려 뛰어나옵니다 다윗이 도망하는 곳으로 언약궤를 옮겨간다는 것은 그곳이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이 되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예루살렘은 중요한 상징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냅니다
삼하 15장24-26절
15: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15: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실수도 있다는 권력 변동의 가능성을 인정하며 언약궤를 돌려보낸 것입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다윗은 정치 9단 아히도벨를 상대하도록 동급의 정치 9단 후세를 압살롬 곁으로 거짓 투항시킵니다
맨발로 울며 도망 나온 다윗이 화들짝 놀라 주저 앉습니다 압살롬 진영에 아히도벨이 합류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입니다
다윗은 즉시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삼하 15장31절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그러자 즉시 기도의 응답으로 아히도벨급의 정치 9단 후새가 다윗 진영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다윗은 후새를 설득해 압살롬 진영으로 거짓 투항시키고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이 후새와 협력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그리고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통해 연락망을 구축합니다
삼하 15장32-37절
15:32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15: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15:34 그러나 네가 만일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전에는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15: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왕의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알리라
15:36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듣는 모든 것을 그들 편에 내게 소식을 알릴지니라 하는지라
15: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