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장 1-5절
1.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וַיְהִ֗י אַחַר֙ הַדְּבָרִ֣ים הָאֵ֔לֶּה וְהָ֣אֱלֹהִ֔ים נִסָּ֖ה אֶת־אַבְרָהָ֑ם וַיֹּ֣אמֶר אֵלָ֔יו אַבְרָהָ֖ם וַיֹּ֥אמֶר הִנֵּֽנִי׃
그 일 후에는 브엘세바의 일이다. 브엘세바의 일은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갈의 일과 아브라함의 일이다. 하갈의 예는 율법의 자녀를 가진 하갈이 어떻게 바란이라는 하나님의 기쁘하시는 성전으로 바뀌는가 하는 약속에 대한 것이였고, 언약의 완성인 아브라함이 일곱이라는 우물인 브엘세바로 진리를 표현한 것이다. 이러한 진리를 세상의 왕된 아비멜렉에게 선포하는(기도하는) 일이었다. 언약에는 증표(오트)라는 것이 있는데, 브엘세바가 바로 증표에 해당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려고 했다. 이 시험은 어떤 것인가? 브엘세바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우물은 약속을 상징하고 약속의 실체인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출애굽기 15장 25절에서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출애굽기 16장 4절은 왜 시험을 하는지 알려주신다.『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신명기 8장 2절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8장 16절에서『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시험은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기 위해 하시는 것이다. 브엘세바의 의미가 무엇인지, 언약의 성취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시기 위해 시험하신 것이다.
2.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יֹּ֡אמֶר קַח־נָ֠א אֶת־בִּנְךָ֙ אֶת־יְחִֽידְךָ֤ אֲשֶׁר־אָהַ֨בְתָּ֙ אֶת־יִצְחָ֔ק וְלֶךְ־לְךָ֔ אֶל־אֶ֖רֶץ הַמֹּרִיָּ֑ה וְהַעֲלֵ֤הוּ שָׁם֙ לְעֹלָ֔ה עַ֚ל אַחַ֣ד הֶֽהָרִ֔ים אֲשֶׁ֖ר אֹמַ֥ר אֵלֶֽיךָ׃
이삭은 독자가 아니었다.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독자(야히드)인가? 야히드는 야하드(하나)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인데, 하나에서 나온 『연합하다』 라는 것이라는 의미다.
아담에게서 하나님이 다른 한편을 끄집어내었다. 본래 하나였는데, 다른 하나를 끄집어 낸 것이다. 하나님이 원래 하나인데, 독생하신 그리스도를 낸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그림자로서 이삭에 대해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삭에 대한 독생자의 표현은 그리스도에 대한 표현인 것이다. 그래서 다시 연합하여야 하는 것을 말해준다.
모리야 땅의 모리야는 라아(본다)와 야(여호와 라는 의미)의 합성 단어다. 모리야(히브리어:라아야)는 여호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땅이라는 의미다. 모리야는 여호와의 계시라는 의미가 된다. 여호와의 뜻을 알려주는 산이 모리야 산인 것이다. 모리야 산에 성전이 세워진다. 모리야 산은 진정한 예배와 관련이 있다. 표적을 통해서 실체를 알려주신다. 표적에만 몰두하면 썩는 양식이 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브엘세바를 통해서 언약을 맺었을 때, 백세때 아이를 얻은 것이다. 아브라함이 육적으로 죽은 것 같이 되어 아이를 얻었으므로 육적으로 자기 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이삭이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는 것이다.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산은 하나님이 계신 곳을 상징한다. 하나님이 정해준 그곳에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율법 시대는 모리야 산인 예루살렘 성전에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곳이 모리야 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곳, 말하자면 십자가 외에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려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된 바 되어야 하는 것이다.
3.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וַיַּשְׁכֵּ֨ם אַבְרָהָ֜ם בַּבֹּ֗קֶר וַֽיַּחֲבֹשׁ֙ אֶת־חֲמֹרֹ֔ו וַיִּקַּ֞ח אֶת־שְׁנֵ֤י נְעָרָיו֙ אִתֹּ֔ו וְאֵ֖ת יִצְחָ֣ק בְּנֹ֑ו וַיְבַקַּע֙ עֲצֵ֣י עֹלָ֔ה וַיָּ֣קָם וַיֵּ֔לֶךְ אֶל־הַמָּקֹ֖ום אֲשֶׁר־אָֽמַר־לֹ֥ו הָאֱלֹהִֽים׃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와야스켐 וַיַּשְׁכֵּ֨ם :기본형은 샤캄)』샤캄은 어깨라는 의미로서, 어깨에 천막을 메고 옮기는 모습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제단을 세우는 일이었다. 출애굽기; 32장 6절에서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샤캄(세겜)은 요한복음 4장에서 나오는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에서 수가성이라는 지명이 나오고 예배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다. 수가가 세겜과 연계되는 단어가 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예배에 대한 것을 암시한다.
굽이 하나인 나귀는 굽이 둘인 소와 달리 부정한 짐승인 것이다. 부정한 짐승은 이방인을 상징한다. 두 사환(나아르:아이)은 율법과 모세를 의미한다. 아이는 젖이나 먹는 자들, 장성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에 대한 비유다. 율법은 아이, 복음(의의 말씀)은 장성한 자를 묘사한다.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번제는 올리다 라는 의미를 가진 히브리어『아라』에서 유래된 단어다. 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지성소와 성막 사이의 휘장이 갈라진 것이다. 나무가 쪼개진 것(바카르)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장벽을 허무는 것이다. 하나님과 하나님을 떠난 죄의 벽이 사라지는 것이다.
4.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בַּיֹּ֣ום הַשְּׁלִישִׁ֗י וַיִּשָּׂ֨א אַבְרָהָ֧ם אֶת־עֵינָ֛יו וַיַּ֥רְא אֶת־הַמָּקֹ֖ום מֵרָחֹֽק׃
『제삼일에』삼(3)은 아버지와 아들과 탕자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삼십은 아버지와 아들과 탕자가 하나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예수님은 삼십에 공생애를 시작하여 삼년간 하시다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다. 그래서 이 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허ㅏㄹ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도 함께 죽고 부활하는 그런 의미를 갖는다. 삼일은 예수님의 공생애의 삼년을 의미한다. 요한복음 2장에서 사흘되는 날 혼인잔치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님은 또 성전을 헐라 삼일만에 세우리라 리고 말씀하셨다, 삼은 구원과 관련이 있다. 애굽, 광야, 가나안으로 연결된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시간과 장소가 멀리 있음을 의미한다. 즉 먼 미래에 있을 일을 아브라함에게 보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마음에 들어가셔서 마음의 눈으로 보게하시는 것이다.
5.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וַיֹּ֨אמֶר אַבְרָהָ֜ם אֶל־נְעָרָ֗יו שְׁבוּ־לָכֶ֥ם פֹּה֙ עִֽם־הַחֲמֹ֔ור וַאֲנִ֣י וְהַנַּ֔עַר נֵלְכָ֖ה עַד־כֹּ֑ה וְנִֽשְׁתַּחֲוֶ֖ה וְנָשׁ֥וּבָה אֲלֵיכֶֽם׃
아이(나아르)는 그리스도(이삭)가 율법 아래에 태어난 자라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모리야 산에서 번제를 드리고 아이와 함께 내려오겠다는 것이다. 번제를 드리면 아이가 죽는 것이다. 그런데, 함께 내려오겠다는 것이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번제인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신 후에, 다시 재림하여 올 것이라는 의미다.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이방인(나귀)과 너희(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오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