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순님 절인배추

[진명순(미즈)]

15키로 주문했습니다
마침 휴무날이라
손녀가 김치에 진심이라
학원마치고 손녀,손자 데리고 왔습니다

6시전 도착이라는 문자가 무색하고
도착되질 않았습니다
손녀는
김치 하고 수육먹으려고
아.점도 쬐끔 먹었다는데

손자랑 남편이랑 저녁을 먼저 하고
손녀는
생김치랑 먹을거라는 일념으로
식탁엔 시선도 안주고

남편은 택배차 마중을 몇번씩이나
가도 다른택배들 이라며

9시20분이 되어서야 남편이
아이스박스 2개를 들고 주방으로~

목욕의자를 놓고
김장 4~5년 경력 초등5학년

맛있겠다를 연발하면서
넘넘 재미나고 즐겁다면서
할머니 배가고프니까 손이 빨라진다고
하면서 능숙하게 합니다

시계를보니 며늘 수업 마칠시간이라
김치공장 가동 이라고
카톡을 보냈더니

생김치 좋아하는 며늘이 지금가도 되겠냐고 전화옵니다 ㅎ

손녀는 샤워하고
제대로 먹겠다며 입맛을 다십니다
밥,수육

라면까지 ~
꿀맛이라며 배추가 넘맛나다고
엄지가 올라갑니다
덩달아 저도 얼마나 맛나게 먹었는지요

최연순님
늦게 도착해도 단단이 하신덕분에
배추가 시원하니 잘도착했어

맛난김치 대성공입니다
울가족들
잘먹겠습니다
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맹명희]

손녀에게 김치 특강을 하셨군요.더 맛있겠습니다.

[진명순(미즈)]

이제는 쓱쓱 잘도 합디다 샘~~ 남은부추도 생으로도 맛나고 익혀도 맛나다고
손녀가 몽땅 비벼서 ㅎㅎ

[곽은영(횡성)]

어린나이에 벌써 김치들 담으면
나중에 시집가면 선수 되겠어요

[진명순(미즈)]

자기는 꼭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고 합니다 ㅎ

[정희수(부산)]

예쁜 손녀
뭘 해도 예쁘고 기특하네~

[진명순(미즈)]

댕큐
진짜 이뿌이다요

[진귀자(부산)]

큰일 하셨네요
울이쁜 혜영이♡

[진명순(미즈)]

하하하
감사합니다

[서은주(행복)]

예쁜 손녀가 그것도 예쁜 짓 만 하는 복 많은 진명순 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오래 오래 행복하셔요~~^^

[진명순(미즈)]

샘^^
감사합니다
인복이 많다고들 합니다
일터에서도 그렇고
고맙다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유태목(서울)]

손녀가 손이 야무지네요
직접담은 김치라 더 맛있게 먹겠네요
칭찬합니다.

[진명순(미즈)]

감사합니다 ~^^

[김영옥 (인천)]

에공 이뽀라
저맘때면
암것두 안하는데
귀여운 짓만하니
안이쁠수 없지요.
매운것도 잘먹나봅니디ㅡ.

[진명순(미즈)]

식성 꼭 할미랑 닮았습니다
매운것도 좋아하고
맛조합을 정확하게 압니다 ㅎ

[모분례(전북남원)]

손녀가 차암 예쁘시겠습니다
단란한 가족 그 자체 느껴집니다

[진명순(미즈)]

아고
사장님 ~~
바쁘실텐데
감사합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손도 다부진 외손녀가 참 이쁩니다

[진명순(미즈)]

감사합니다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