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에 파묻힌 천년고찰 봉정사 일원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 열려...
국화꽃 속에 파묻힌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 일원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2009 서후면 국화 대향연’이 31일부터 11월1일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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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후면 국화 대향연’은 천년고찰 봉정사 일원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국화차의 우수성과 산약(마), 생강, 사과, 콩 등의 우수한 농산물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지역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차 도농교류의 장을 열기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는 국화차시음 및 판매, 국화음식 시식, 국화 꽃길 걷기, 국화꽃따기, 국화차 다도, 짚풀 공예, 삼베 베틀짜기, 삼베 옷 입고 사진 찍기, 국화 염색, 국화 찰떡 떡메치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먹을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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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2009 서후면 국화 대향연’행사 기간에는 ‘제9회 대한민국 한지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지호공예가 우전 마진식씨가 안동 전통한지를 이용한 지호회화(그림) “천년 사랑” 외 30여점의 한지공예 작품을 봉정사 경내에서 전시, 안동 전통한지를 소재로 전통과 현대의 기법을 새로운 회화 장르로 재구성하여 화폭에 담아 시민, 관광객들에게 안동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