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양을 먹는데, 왜 누구는 살이 안 찔까?
칼로리를 계산해서 음식의
섭취량을 결정하고 운동량을
계산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칼로리 계산법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외인성 변수에 불과하다.
그보다 훨씬 더 큰 대사이상,
즉 에너지항상성 조절장애나
대사유연성 저하 같은
개개인의 내인성 변수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이론이다.
똑같이 자장면 한 그릇을 먹었는데,
왜 어떤 사람은 바로 살로 가고
어떤 사람은 살이 안 찌는가.
두 사람의 몸이 다르기 때문이다.
- 박용우, <내 몸 혁명> 中에서 -
예를 들어 내 몸이 탄수화물을
처리하는 능력이 좋으면
하루 세끼 밀가루를
먹어도 살이 안 찝니다.
그런데 탄수화물을 처리하는
능력에 이상이 생기면
옆 사람이 먹고 있는 라면을
몇 젓가락 따라 먹었을 뿐인데도
바로 살로 가게 됩니다.
칼로리 계산이 소용없다고
하는 것은 이런 의미입니다.
망가진 몸을 회복시켜야지,
몸이 망가진 상태에서
칼로리만 따져가며
적게 먹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출처] 같은 양을 먹는데, 왜 누구는 살이 안 찔까?
단순단백질과 복합단백질의 차이는?
단순단백질이라니, 도대체 무엇이 ‘단순’하다는 말일까? 사람으로 치면 사고방식이 충동적이거나 한눈 팔지 않고 앞만 보고 돌진하는 성향을 '단순하다'라고 하지만 단백질에서 '단순'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실은 아미노산 배열만으로 만들어진 것을 단순단백질이라고 부른다.
한편, 복합단백질은 아미노산이 배열된 부분의 폴리펩티드에 아미노산 이외의 다양한 물질이 결합한 단백질이다. 예를 들어, 당(糖)이 많이 결합한 '당단백질'이 대표적이다.
이런 복합단백질과는 대조적으로 당은 물론이고 아무것도 결합하지 않고 폴리펩티드만으로 이루어진 물질, 이른바 ‘매끈하고 순수한’ 것을 단순단백질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단순단백질은 물이나 산, 알칼리 용액에 녹기 쉬운 정도 등의 화학적 특징에 따라서 다시 알부민, 글로불린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