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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왜이렇게 일찍가버렸어..
아빠딸 혼자 어떡게 살라고
이렇게 일찍 가버렸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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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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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또 젖어있네..바보같이..또 울었나부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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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아..
정신차려야지..
이제 아빠는 내 옆에없어,
이제 혼자서 이 세상에 서야지..
아빠딸답게,
의젓하게..
울지말고... 언제나 웃는모습으로,
밝게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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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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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지나가는 까만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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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차는....
임기준새끼다....!!
젠장할...!
날 보지 못했으면 좋겟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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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최은아! 너 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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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이런식으로 가다간
학교도 못가겠는걸,
헉헉 뛰는것도 너무 힘들어,
제길, 책가방은 또 왜이렇게 무겁지?
괜찮아..
문서는 내 몸안에 간직하고있으니까,
저놈한테 뺏기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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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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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지쳐만가고,
뒤에서는 계속 쫓아오는
선글라스를 쓴 두남자와
임기준.....
새아빠?
나한테는 새아빠없어,
아빠는 한명으로도 충분하고,
행복해....
저런놈이 내 아빠라니,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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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쳐가고있을때,
오오오....!
저사람은!! 나의 구원자다 -ㅁㅠ
젠장, 어제일때문에
말걸기 참 미안해 죽겠지만..
어쩔수없지 -_-
이 문서를 뺏기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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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박한준? 니이름이 박한준이였나? 암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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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이제 너랑 안놀꺼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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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쳤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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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좀 들어주라,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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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안논다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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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이 문서 열어보지말고, 아무한테도 주지말고 니가 가지고있어..쫌따 학교로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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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뭔데-0-? 난 니 부탁 안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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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한다.........[잠시 뒤돌아본뒤,]악!!!! 그럼 나 갈게! 그거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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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문서를 숨긴 그녀석, 그리고 가까워지는 세남자의 추격속에 또 뛰는 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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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지쳐간다.....지쳐간다....
쳇......몸이 안움직여지네..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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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멈췄다,
그리고 그 세남자에게 잡혀
그 까만차를 탄뒤,
이상한 창고같은곳에 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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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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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밀지마!! 이 재수없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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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그 문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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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임기준 너 또라이지? 우리아빠 죽인 너한테 그걸 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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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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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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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어디서 굴러온지 모르는
몽둥이로 날 날려버린 임기준새끼..-_-^
바보같이....
한대맞았다구 우냐....
병신같이....최은아.....너 병신이냐..?
이 새끼앞에서는 울면 안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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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더 다치기전에 그 문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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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없어!!!!!나한테 그딴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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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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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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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발로.......
여자의 생명이라는 얼굴을 -0-
그것도 내 얼굴을....
발로 까버린 임기준새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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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없어!!!! 나한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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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없다고 발버둥 치는나..
하긴.....
없는건 사실이니까 -_-.....
박한준한테 줬으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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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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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팔, 옷벗겨 옷벗겨서 뒤져봐,설마 없겠어? 가방도 뒤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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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0-
저 변태새끼!!
-_ㅠ
아직 어린 나의 알몸을
정녕 니가 보려하느냐?
에라잇 나쁜놈...
그치만 나로써는 힘이없다
온몸에는 피투성이
얼굴에도 저새끼가 발로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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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피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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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너네 변태냐? 남의 옷 벗기고 지랄이야!! 없다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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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에 흐느끼다,
결국 나한테 그 문서가 없다는걸
알고나선 나를 다시한번
발로까는 임기준새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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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팔, 야 가자, 아참, 너 그거 경찰에 신고하면 니 엄마 죽여버린다,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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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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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할수도없었다,
몸이 병신된 나로써는....
그렇게 한 30분쯤 흘렀을까..?
온 몸에는 통증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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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악.. 아파라, 아빠...나좀 도와줘....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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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또 아빠....
안되, 아직 문서를 뺏기지도 않았잖아,
일어나, 일어나 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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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police...
[[재미없으면 안되는데 ㅠ_ㅠ]] ★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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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police [3]
★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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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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