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宮) : 05
채경 - 흠, 흠..그리구 너..좀 심했던거 아냐? 니가 아무리 창덕궁으로 옮기는 조건으로 나랑 결혼한거래도..
내가 바로 옆에 있는데서 그런 얘길 꺼내면 난 뭐가 돼냐? 신 -니가 그런말 할 자격이나 있냐?
채경 -무슨 소리야? 신 -먼저도 말한적 있지만 실은 너 돈 때문에 나랑 결혼한거잖아. 어마마마한테 당돌하게도 너네집 좀 구제해달라고 그랬다며? 아, 오해는 하지마라. 우연히 어른들 대화 하시는거 엿듣게 된거뿐이니까. 멍청한 푼수인줄만 알았더니 제법 계산에도 밝은 애구나 하고 생각했어. 내수사에서 올린 서류 받았다며? 니 몫으로 간 돈 보니까 어때? 채경 -말 진짜 못되게 한다. 할수만 있다면 니 입을 비틀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야 지금.
그래..솔직히 돈 때문에 싫은 너랑 결혼했다. 됐냐?
채경 -그래 뭐..장부 보니까 잘했다 싶드라. 기왕에 돈 밝히는 애로 찍힌거 니 말대로 그 돈 다 빼돌려서 가난한 우리집 구제해주면 되겠네.
너 청춘의 덫에 나오는 이동원 알지? 걔가 앞으로 내 삶의 모델이야. 알어? 남편하나 잘 만나서..잘 물어서 졸지에 신분 상승하고, 돈까지 빼돌려 결혼한 나쁜 계집애니까. 너 앞으로 조심해! 이 울트라 캡숑 왕재수야!!
채경 -씨..하..나쁜 놈..이 씨 나쁜 놈.
공내관 -오늘 일정을 말씀 드려도 될련지요. 신 -(불쑥) 청춘의 덫이 뭔지 아세요? 공내관 -네? 아, 몇 년전에 한 텔레비전 드라만데. 갑자기 그건 왜..
-궁, 파빌리온 들어오는 채경. 의자에 누워있는 신.
신 -어디갔다 오는거야 이동원양? 그 자식 그거 무지하게 나쁜 놈이던데. 채경 -왜..나랑 똑같잖아. 돈 때문에 결혼한것두 그렇구. 신 -그만해라 이제. 나도 그 드라마 보면서 느낀바가 있으니까. 신 -신은하 말야..저녁식사에 초대할까 하는데 어때? 친구들도 몇 명 부르고. 응? 채경 -(팔 밀치며) 장난하는거야 지금? 신 -야아~
채경 -아~ 저리가. 꼴도 보기싫어 저리가. 신 -야. 야~ 장난이야 장난. 집에 가고싶지? 가게해줄까? 아니면 부모님을 이리 모셔올까? 채경 -(고개 들어 신이 쳐다보고 울상인 표정, 그리고 끄덕) 신 -알았어. 너 하는거 보고 결정할게. 채경 -아씨. (멱살 잡으며) 뭐라고? 안그래도 미칠 지경인 애한테
돈 때문에 결혼했느니 속을 뒤집어 놓더니..
이제 집에 가는걸로 사람을 놀려? 이..나쁜..(손으로 가슴 마구 때린다) 신 -(손을 잡아 내리며) 여기까지. (손가락으로 채경 머리 누르며)
니가 기어오를 수 있는 높이는 딱 여기까지.
-궁, 황태후전 황제화 황후 나란히 앉아 있고. 가운데 황태후 온화하게 미소짓고 있다. 잔뜩 긴장한 아빠. 엄마는 이곳 저곳 둘러 본다.
황제 -진작에 부원군 내외분 모시고 상견례를 했어야 했는데 실례가 많았습니다. 아빠 -아 예..성은이 망극, 망극 하옵니다. 엄마 -바쁘신데 이렇게 불러 주셔서 영광 입니다. 제대로 가르치질 못해서..저희 딸 자식이 말썽이나 피우고 있는건 아닌지.. 황태후 -그런 걱정일랑 놓으셔요. 좌충우돌이지만 용맹정진 하고 있습니다. 아빠 -(좋아라) 아~ 그거 다행입니다. 아 저 사실 우리아이가 공부를 좀 못해서 그렇지.. 머리가 아주 좋거든요. 적응력도 아주 뛰어나거든요. 걘 비행기 사고가 나도 혼자 살아남고 사막에 똑 떨어져도 선인장으로 김치를 담글 아이입니다. 황태후 -(그 소리에 웃음 터지고) 황후 -예..천성이 지극히 낙천적인 아이인 듯 합니다. 황태후 -(웃음 참으며) 그 씩씩함의 비결이 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아빠 -그 씩씩함의 비결은..아 그러니까.. 엄마 -아, 모유를 먹였거든요. 그것도 5년씩이나요. 아빠 -아 예..씩씩하게 먹었습니다.
-궁, 서연당 - 황태자비 공부방 전통 양식의 소박한 공부방. 앉은뱅이 책상에 앉아서 붓글씨를 쓰고 있는 채경. 두리번 거리다 옆의 핸드폰에 손을 슬쩍 가져가는데.
최상궁 -(엄한 얼굴) 빈궁마마. 교육중엔 손전화를 쓰셔선 아니 됩니다! 채경 -저기요..30분이나 지났걸랑요. 엄마 아빠 만나고 와서 다시 쓸게요. 최상궁 -그날 정해진 분량을 다 마치셔야 자리에서 일어나실 수 있습니다.
채경 -(실망) 최상궁 -황후마마의 엄명이시니, 명을 어길 수는 없사옵니다. 채경 -그럼 여기까지 빨리 쓰면 돼는거죠? 최상궁 -(고개 끄덕이고)
-궁, 접견실
아빠 -(시계 보며) 왜 이렇게 안와. 전화도 없고. 벌써 1시간이나 지났는데.. 아, 이여사. 저 정말 딸 걱정도 안돼냐? 보험 실적 올린게 그렇게 좋아? 엄마 -당연히 좋지. 우리 그만 가자. 나 회사 들어가봐야 해. 아빠 -아, 가긴 어딜 가. 저기 우리가.. 채경이 만나러 갈까? 엄마 -교육중이래잖아. 가~ 그게 애 도와주는거야. 강하게 키워야지. 아빠 -그래도 너무 보고싶은데 우리 공주님. 엄마 -다음주에 보내주신데잖아. 그때 보면 되지 아빠 -아 잠깐만. (쪽지 쓰고) 엄마 -아우 늦어 죽겠는데.
-궁, 파빌리온 달려 들어오는 채경. 천, 방나인 뒤 따르며.
방나인 -빈궁마마! 뛰셔서는 아니되옵니다.
채경 -잠깐만이요. 선물만 가지고 나올게요. (방으로 들어가 선물 가지고 나오고) 천나인 -황후마마께서 아시면 큰 일 납니다. 채경 -비밀로 하면 돼죠. 쉿!
-궁, 접견실 채경 선물 들고 뛰어 들어오고.
채경 -엄마, 아빠.
아무도 없는 접견실. 테이블엔 분홍 보따리가 올려져 있고. 아빠가 쓴 쪽지를 보는 채경. 보자기를 펴쳐보면 채겨이 좋아하는 김치가 들어있고. 앉아서 울먹이는 채경.
채경 -아, 뭐야. 그냥 가면 어떻해. 전화라도 하고 가야지. 상궁 언니들은 전화도 못쓰게 하고.. 글 더 쓰라고 하고..잉..보고싶어 죽겠는데..
아~ 몰라 몰라. 엄마 아빠 나뻐.
-궁, 황태자전 문앞에서 쭈빗거리다 들어오는 채경. 의자에 앉아 이어폰 꽂고 책 보는.
채경 -(신에게) 저기..야~ 다가와 알프레도 만지며 앉는다) 아직도 민효린을 좋아해? 우리집에서 끝까지 사양하거나 해서 그래서 결국 우리가 결혼하지 못했더라면.. 넌 어떻게든 그 애랑 결혼했겠지? 니가 정말로 좋아하는 애니까. 그렇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겠지.
내가 방해꾼이 된거 같아서 그 애한테 웬지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치만..니가 그 애랑 결혼했을거란 생각을 하면..그건 또 기분나뻐. 이상하지 나. 신 -(이내 고개들어 책 닫고) 화장실.
채경 -(신이 앉았던 자리로 가 cdp 살피고) 도대체 무슨 음악을 듣는거야? 어? 씨디가 없잖아! 라디오 기능도 없고. 도대체 뭘 들은거야? 헉! 설마 내 얘기 다 들은거야? 아 어떻해. 미치겠네. (뛰쳐 나가려는데) 신 -어디 가는거야? 채경 -아무것도..(뛰쳐 나가고)
-궁, 황태자비전 뛰어 들어와 문 닫고 서서.
채경 -어우..쪽팔려. 어떻해. 으아아~
# 신의 생일.
-제주도 황실 리조트 전경 바다가 어귀에 펼쳐진 소박하면서도 격조 있는 황실 리조트.
바다가 보이는 홀. 연못과 야자수가 이국적인 가운데 여러면의 젊은 남녀들. 익위사가 홀 입구에 도열하고 안으로 들어온 신. 신이 먼저 들어 오면 모두 일어나 박수. 뒤늦게 들어오는 채경. 한명 한명 악수하며 인사하는 신. 채경도 어색하게 따라 인사하고.
입구에 서 있는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효린. 채경 불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신도 바라보고. 들어오는 효린을 다들 쳐다보고.
효린 -생일 감축 드리옵니다. 황태자비 마마. (손 내밀고) 신 -(주춤하다 악수 하고) 효린 -(그러다 채경 보고 목인사) 채경 -(인사) 율 -(그런 모습 멀리서 바라보고)
-요가 센터 - 다실 아무도 없는 정적이고 고요한 센터. 차 따르는 소리만 흐르고. 아로마 향 피어오르는 가운데 최국장에게 찻잔을 건네고.
최국장 -영국에서 익히 보셨으니까 잘 아실 겁니다. 날이면 날마다 쏟아 지는게 왕실 소식이고 스캔들입니다. 왕위 계승자는 찰스 왕세자지만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이 왕이 됐으면 좋겠다.. 이게 영국 여론 아닙니까? 사람 하나 죽이고 살리는게 언론과 여론에 달린 세상입니다. 화영 -(무심한 얼굴로 차 마시고) 최국장 -21세기 구중궁궐에서 드러나게 암투를 벌 일 수도 없는 일이고 중요한건 언론과 여론을 어떻게 이용하느냐 하는거에요. 그야말로 진정한 현대전의 의미라고 봅니다 저는. 화영 -구체적인 계획 같은거 있으신가요? 최국장 -이미, 작전 계시 했습니다.
-제주도 황실 리조트 스파 바다가 보이는 개인 풀. 혼자 물 속에 앉아 있는 신. 다가오는 율.
율 -채경이가 찾던데.. (물 속으로 들어오며) 여기 있는다는 말 왜 안했어? 오늘 첫 파틴데 같이 있어줘야지.
신, 풀장에서 나와 옆에 있는 샤워기로 가 물을 틀고 맞으며 율의 말을 되새긴다.
율(소리) -너는 황태자고 걔는 황태자비야. 오늘같은 날 같이 있는건 당연하잖아.
-제주도 황실 리조트 일각 야자수 뒤에서 야외 홀 파티장을 살피는 어떤 시선. 보면 강현과 히숭 순영. 나름 꾸며 입은 옷에 커다란 배낭을 멘 모습. 풀잎으로 위장했다.
그러다 경비에 걸린 강현과 히숭 순영.
도망가고 나면
그때 풀숲에서 나오는 파파라치들. 파티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제주도 황실 리조트 경비실 붙들려와 있는 채경의 친구들. 어딘가 전화를 걸고 있는 익위사들.
익위사 -본인들은 빈궁마마 친구들이라고 주장하는데 아직 신원 확인이 안돼고 있습니다. 네..네 알겠습니다.
그때 채경과 익위사들 함께 들어오고.
채경 -야들아!!
다들 너무 좋아 난리고. 율 들어와 흐뭇하게 바라보고.
율 -이제 가봐야 하지 않아? 다들 기다릴텐데..
선물 증정식에 황태자비가 빠질 순 없잖아. 채경 -그래..고마워. 율 -친구들도 데리고 가지 뭐. 채경 -그래도 될까? 율 -안될게 뭐있어..같은 학교 친구들인데.
-선물 증정식 수북히 쌓여진 신이의 생일 선물.
상궁 -민효린씨께서 선물하신 겁니다. (상자 안에 든 새로운 모델 mp3) 경 -우아~ mp3네. 이번에 새로 나온 모델이구나. 되게 좋아 보인다. 신 -(살펴보고) 고맙다.
상궁이 또 다른 상자를 내밀면. 그 안에 든 알록달록 색이 칠해진 정체 불명의 신발. 신이 그 운동화를 빼내 보면.
인 -이거 뭐야? 경 -우리 학교 실내화랑 같은 디자인이네? 채경 -어, 그거 내 선물이야. 실내화를 리폼 디자인 한 건데, 궁 전통 문양을 넣어 봤어.
신 옆에 서 있던 인, 경, 환..선물 뭐냐는 식으로 술렁이고. 채경 옆에 서있는 순영 히숭 걱정스레 쳐다보고. 율과 강현 그렇게 말하는 신의 친구들 기분 나쁘다는 듯 쳐다보고.
경 -야, 신. 신을 신어 보게나.
인, 환, 효린 비웃는 웃고. 채경 민망한 듯 바라보고. 신, 말없이 운동화를 들고 요리조리 살펴 보는데..싫지 않는 듯.
-제주도 황실 리조트 야외 홀 시간은 밤. 연못가에 발을 담그고 빙 둘러앉은 채경과 강현, 히숭, 순영.
강현 -우리두 바보지만, (채경보고) 너 바보냐? 니가 캔디냐고? 왜 착한 척하고 지렁이야. 채경 -착한 척 하는게 아니라.. 강현 -그게 아니면? 채경 -설정 상 민효린이 악역이지만..사실..진짜 악역은 나야. 순영 -(놀라며) 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 히숭 -어째서, 황태자비마마가 악역이란 말이오? 채경 -좌우당간, 민효린이 신군을 너무 잘 알잖아. 걔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기분인지..난 당최 아는게 암것두 없는데.. 순영 -그건 그렇소. 오늘 가만 보니 두 사람 썩..잘 어울리오. 히숭 -내가 봐도 그렇소. 채경 -거 봐. 그 사이에 꼈으니까 내가 악역이지. 그래서 내가 큰 맘 먹고..(주먹 불끈) 봐주는 거야.
강현, 히숭, 순영 웃으면서 율을 쳐다보는데 채경은 여전히 시무룩 물장구만 치고. 그런 채경을 보고 율 조용히 다가와 살짝 연못으로 민다.
채경 -으악! 뭐야 율군!!
채경의 친구들 같이 웃고.
친구들을 연못으로 모두 끌어 들이고
-제주도 황실 리조트 정원 인, 경, 환 각자의 카우치에 누운 채 잠이 들어 있고. 옆 카우치의 신, 저만치 연못에 빠져 물장난 하는 채경을 보다 상자 속 실내화를 보는데..
(회상) 학교 복도에서 신과 채경이 부딪혀 들고있던 물통이 신의 실내화에 쏟아지고.
그러다 실내화를 신어보는데..그때 다가온 효린. 신 옆에 앉아 자신이 선물한 mp3만지며.
효린 -들어 봤어? 신 -아직. 효린 -이거 동영상도 된다.
자신의 귀에 이어폰 꽂고 다른 쪽은 신의 귀에 꽂으려는데 신 주춤하고. 둘이 다정히 앉아 같이 음악을 듣고 이 모습을 파파라치가 카메라에 담는데.
-궁, 파빌리온
채경 -제주도에 처음 가본건데 당일로 오는게 어딨냐? 12시가 땡 치면 마차는 호박되고 신데렐라는 재투성이가 되냐? 신 -야,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잊었나 본데 아침 문안 여쭙는게 우리 일과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야. 채경 -아씨..아침 문안 깜박했다. 낼 일요일인데 늦잠도 못자네. 내일은 진짜 늦잠 자면 안돼니까 아예 안자야겠다.
-궁, 황태자전 침대에 누워있는 신 잠은 안오고. 일어나 효린이 선물한 상자 열어 보고. 선물 집어 올리다 목걸이 하나가 떨어지고.
-제주도 황실 리조트 효린의 방 창가에 앉아 발레 책 보다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지고.
-제주도 황실 리조트 율의 방 침대에 앉아 있다 창가로 다가와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지고.
-궁, 황태자비전 채경도 잠 못이루고 문에 서성이는데. 그러다 침대에 앉아 시간 때우고.
문득 신이의 방쪽을 본다. 역시 신도 잠을 못이루고 의자에 앉아 있는데.
5회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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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건 만화로봐야 재밌뜸
기다렸어염~~~~~~~ 오늘도 잘보고 가여 감사해여 ~ ㅎㅎ
전 이상하게 만화는 너무 유치하고 짜증났는데 드라마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근데 주지훈... 첫회는 진짜 안멋있고..솔직히 못생겨뵈요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고 뭐고 색감하고영상미가 너무 이뻤음...ㅠㅠㅠ
아~너무너무 좋아요 내생애 최초의 최고의 트렌디드라마 ㅠㅠ
악님도궁디파파파파팡맨날기다려진다긔
22222맨날 기둘려져요 너무좋아좋앙
33333333
44444444님 감사해용
전만화가더좋앗는데..ㅋㅋㅋㅋ
기다렸어요 아 오랜만에 보니깐 너무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경이친구로나오는안경쓴여자애이름이 뭐에요?볼수록 괜찮던데
기다려썽용...감사해요... 그리워라...
잘봤어요 담아갈께용^^
재밌어요^^ 다음회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채경이 캐 러블리~
아 이러니까 다시보고싶어지잖아요 ㅠㅠ 보면 또 연기가 어쩌네 내가 욕하겠지만..ㅋㅋ 에힝
여태 많은 드라마들을 다 두루두루 봐왔지만 이렇게 가슴아프고 두근거리고 감정이입되면서 본 드라마는 정말..... 궁이 최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그리워 ㅠㅠㅠㅠㅠㅠㅠㅠ 자료 감사해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 승리의 쵸코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