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이거 뭐 별거 있겠는가?! 요런 생각으로 손놓고 있다가,
그저께 정신이 번쩍 들면서 기출문제를 풀어봤는데, 회차별로 난이도 차가 엄청 심해서 2급 커트라인인 60점이 간당간당...
아 이거 한숨 자고 하자... 요러다가 시험 당일날 새벽에 겨우 2시간 공부했습니다...-_-;
[근현대사]를 거의 손놓은 지라, 기출문제 풀이 때도 그쪽으로 아주 죽을 쒔는데, 이거 참 문제더군요.
우연히 기출문제 해설을 해주는 카페를 발견해서, 난이도가 어중간한 11회차 문제만 겨우 한 싸이클 돌리고
시험장이 있는 대전부로 출발!!! 버스에서 한잠 자니, 이거 이래서 뭔 시험인가 싶더군요...ㄷㄷ
사실 근현대사가 출제할 때 한번 꼬아주면 참 뭣같은 파트인지라, 이거 공부해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ㅋ
조금 꼬았더군요...-_-; 그래도 고대~근세 파트는 상당히 쉬웠습니다. 앞부분에서 웃고, 뒷부분에서는
x씹은 표정으로 문제를 꼬나보다가 시험 끝...
"아 이거 망했구나"하는 마음으로 집에 와서 가채점을 해보니, 아주 x마렵게 1급 커트라인은 넘겼더군요...휴~~~
혹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 중이신 분들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익히는 것이 국사책이나
eㅂㅅ 문제집 풀어보는 것보다 도움이 될 겁니다. 고대~근세 파트의 경우는 반복출제되는 부분이 많으니,
그 부분을 확실히 하시고요. 예컨대 <외규장각의궤>나 <승정원일기> 문제는 거의 꼭 나오더군요...ㅋ
근현대사 파트의 경우도 리승만의 '농지개혁' 같이 자주 출제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참고로 앞으로 근현대사 파트의 출제를 늘린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이런 경향에 따라 근현대사 파트에
좀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좋겠더군요...^^;
그리고 역사공부에서 손 놓은 텀이 있으신 분들은 좀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회차별로 난이도 차가 많이 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수능 따위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거의 공시 국사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ㅎㅎ;;
첫댓글 오 수고하셨습니다. 근현대사 늘리는건 필연적으로 '정치성'을 띄게 되는데 좀 난감하네요...
11회차가 그래도 문제가 쉬웠고 12회차가 조금 어려웠는데, 요번 13회차는 그 중간정도 되더군요...ㅋ 7회와 10회는 아주 극악의 난이도였다고 전해들었고... 그래서 요번에 응시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리는 말과 기출문제 수준을 보니, 대체로 당년 1회 시험이 가장 쉽게 나오더군요. 내년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각설하고 사실 근현대사 파트를 제일 싫어하다 못해 손 놓은 편인데- 그 부분의 출제가 점점 늘어난다고 하니, 역시 요번에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ㅋ
"이까잇거" -> 요런 마음으로 놀다가 망할뻔했어요...ㅎㅎ;;
해동천자 님께서 어려워하실 커트라인 정도라니; 한 난이도 하나 보군요;; ㄷㄷㄷ
뭐 그렇다기 보다는 공부를 거의 안했을 뿐이고, 뭐 간단한 시험이겠지 하면서 우습게 보았을 뿐이고, 근현대사를 아예 버렸을 뿐이고...-_-; 그리고 전반적인 한국사를 '통(通)'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_-;;
게다가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난이도가 널뛰기를 해서요...ㅋ 10회의 경우는 고급 합격자 비율이 4.5%였지만, 바로 다음의 11회에서는 58.6%...ㅋ 12회에서는 11회보다 10% 떨어졌고... 저는 12회보다 쉬운 것으로 느꼈는데, 오히려 어려웠다는 분들도 많더군요...ㅎㅎ;;
보고 온 사람들 말이 이번 시험이 기출문제보다 쉬웠다고 하더군요 ㅇㅁㅇ
회차 별로 난이도 차이가 너무 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해동천자님 :)
해동천자님이 똥마렵도록 했다니...할 게 못 되는군요ㅋㅋㅋ
아,합격 축하드립니다ㅎ
오오 ㄱㅅ합니다...ㅋㅋㅋ 그래도 한번 치러보시는 것이 좋을듯... 내년 1회가 아마 쉽게 나올 겁니다...^^;
제가 직접 본 시험이 아니라 자세히 말하긴 어렵지만.. 보통 ㄹ저런 시험은 논문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상식 위주인 경우가 많으니까, 말 그대로 일부러 관련 공부를 해보지 않아서 헷갈린다거나 그런 정도 아니었으려나요.
솔직히 근현대사 부분은 별 관심이 없어서요...^^; '대원군 집권기' 이후의 역사는 그닥...ㅎㅎ;; 그렇다보니, 근현대사 파트는 좀 헤맸습니다...-_-; 세세한 부분으로 들어가면 근현대사는 상당히 골치아파요. 아무튼 근세사까지는 아주 쉽더군요...^^;;
으잉 저같은 허접도 붙는 시험을 해동천자님이 어려워 하시다니 ㄷㄷㄷ 옛날에 쳐서 모르겠는데 요샌 도대체 얼마나 상상을 초월하게 어려워진겁니까? ㄷㄷㄷ
이게 난이도가 그때그때 다르고, 넋빼고 있다가 한방 먹은 격이라...ㅎㅎ;;
10회 때 고급 떨어지고나서는 지난 4년 국사학과 학생으로 무엇을 했나 싶더군요.. 그 당시 저의 고사장에서는 다들 종치기 전에 다나가서 저만 유일하게 끝까지 풀어서 더 그랬던 듯..11회 때 바로 붙긴 했는데.. 진짜 난이도가 좀 널뛰기가 심한 듯 하더군요..
뭐 뭐라?? 1급요? 저는 3점 부족해서 2급인데..
시험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합격을 
드립니다




1점 부족해서 2급 딴 저로서는 그저 부러울 뿐..... 아 젠장....진짜 언젠가 날 잡아서 한번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