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반도체 백길현]
원익, 반도체 식각 장비사 에이피티씨 적대적 M&A 나서나
▶️기사 요약
- 2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원익IPS는 복수 증권사 창구를 통해 에이피티씨 지분을 사들이는 중.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매수세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산화를 위해 국내 장비사에 개발을 의뢰하기도 했으나 상용화는 요원한 상태.
- 증착 장비가 주력인 원익IPS는 과거부터 수 차례 반도체 식각 장비를 상용화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상황.
- 원익IPS는 이와 관련해 1여년 전 삼성전자에서 식각 공정을 총괄했던 안태혁씨를 반도체사업총괄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음.
- 현재 에이피티씨의 메탈 식각 장비는 SK하이닉스 내 90%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
▶️유안타 Comments
- 국내 증착공정 위주의 장비 사업을 진행 중인 원익IPS(240810 KS)의 장비 다변화 니즈는 강할 것.
- 삼성전자는 현재 메탈 식각 장비 90%를 미국 Applied materials(AMAT US)에 의존 중.
- 특히 삼성전자의 메탈 식각 장비 연간 구매액이 1,000~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 향후 기사 상 언급된 적대적 M&A가 현실화된다면, 원익IPS는 삼성전자향 메탈 식각 장비 국산화를 통해 Inorganic 성장을 시도할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임.
- 당사 리서치센터는 에이피티씨(089970 KQ)의 삼성전자향 메탈 식각 장비 국산화 가치를 대략 1조원 수준으로 추정.